충남도의회가 미세플라스틱 발생을 줄이기 위한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에 나선다.도의회는 정병인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미세플라스틱 저감 지원 조례안’을 예고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조례안은 미세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오염과 그에 따른 인체 유해성을 인식하고, 충남도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하여 도민의 건강 보호와 생태계 보전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것이 핵심이다.주요 내용으로는 ▲미세플라스틱 저감을 위한 도지사의 책무 ▲도내 미세플라스틱 실태조사 ▲저감기술의 개발 및 도입 지원 ▲도민 인
경기도 연천군이 경기도의회 의정연수원 건립 대상 부지로 최종 확정됐다. 이로써 연천군이 지방의정 교육의 중심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연천군은 이번 유치를 위하여 시·군 최초로 민간이 자발적으로 범군민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발대식을 개최하는 등 유치전에 총력을 기울였다. 김덕현 연천군수를 비롯한 윤종영 경기도의원, 김미경 연천군의회 의장, 정남훈 범군민 추진위원회 대표 등 각 계의 대표들의 열의로 유치전에 사활을 걸은 결과라고 볼 수 있다.김덕현 연천군수는 평생을 살아온 지역 주민이자 40
인천 미추홀구는 관내 수봉공원에서 유아들이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유아 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5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유아들이 숲속에서 직접 보고, 듣고, 만지며 자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체험형 교육으로, 오는 11월 14일까지 평일에 운영된다.참여 대상은 어린이집, 유치원 등을 비롯해 인천 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매월 미추홀구 통합예약서비스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구 관계자는 “유아숲지도사와 함께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유아들의 면역력과 창의력 향상, 정서적 안정, 공동체 의식 함양
경주시는 경주의 대표적 도심 속 공원 황성공원이 전체부지 89만 5373㎡ 중 사유지 9만 1789㎡ 매입을 완료하는 등 총 1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황성공원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이 시공사의 부실로 공사가 중단될 위기에 빠졌다.경주시는 지난 2019년 LH공사와 공공토지비축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해까지 사업비 350억원을 들여 황성공원 내 사유지 9만7189㎡를 매입했다. 이어 2021년부터 올해까지 14만7233㎡ 부지의 지장물 철거를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 착공을 위한
제5회 챠오! 이탈리아 개막식이 6월 7일 저녁 산토리니 야외무대에서 한-이탈리아 친선 음악회와 함께 열렸다.이번 개막식은 춘천시립합창단과 국내 정상급 성악가 바리톤 송기창, 소프라노 김순영, 그리고 이탈리아 성악가와 클래식 연주자들의 무대는 초여름 밤하늘을 울리는 깊은 감동으로 관객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에밀리아 가토 주한이탈리아 대사의 개막식 ‘한복’ 의상도 눈에 띄었다. 한복 의상은 육동한 춘천시장이 앞서 지난 2일 서울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저에서 열린 '이탈리아공화국 선포일 기념행사'에 참석해 에
서울 서초구 반포동, 고층 건물과 차량들 사이. 도시의 분주함이 가득한 이곳에 조용한 울림을 품은 공간이 있다. 바로 심산 김창숙 선생 기념관이다. 겉보기에 화려하지 않지만, 그 안에 담긴 의미는 절대 가볍지 않다. 이곳은 독립운동가이자 교육자였던 김창숙 선생의 삶과 신념을 온전히 담아낸 현충시설이자, 우리의 삶과 가치를 되돌아보게 하는 성찰의 공간이다.1879년, 경북 성주에서 태어난 김창숙 선생은 어린 시절부터 유학에 밝고 학문적 재능이 뛰어난 인물이었다. 그러나 그는 책 속의 진리보다 현실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는 사람이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티빙-웨이브 합병을 조건부 승인하며 넷플릭스와 견줄 OTT 탄생이 가시화됐다. 단 최종 합병에는 넘어야 할 산이 남아 있다. 주주 동의가 필요한 가운데 캐스팅보트를 쥔 KT 결정에 이목이 쏠린다.공정거래위원회는 10일 CJ ENM 자회사 티빙과 SK스퀘어 자회사 웨이브의 임원 겸임 기업결합을 조건부 승인했다. 공정위는 양사가 내년까지 현행 요금 수준을 유지하라는 조건을 달았다. 서비스가 하나로 통합돼도 신규 요금제 역시 내년 12월 31일까지 유지하도록 했다. 앞서 CJ ENM과
윤석열 정부 당시 대통령실이 경찰의 인천세관 공무원 마약 밀수 연루 의혹 수사에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기 위한 합동수사팀이 10일 출범했다.대검찰청은 이날 검찰과 경찰, 국세청, 금융정보분석원이 세관 공무원들의 마약 밀수 연루 의혹과 해당 사건을 담당한 서울 영등포경찰서 수사팀에 대한 수사 외압 및 사건 은폐 의혹 등의 실체를 명확히 규명하기 위해 합동수사팀을 출범시켰다고 밝혔다.수사팀은 20여명 규모로 서울동부지검에 꾸려진다. 팀장은 윤국권 부산지검 강력범죄수사부장이 맡는다.대검은 사안의 중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카드사마다 기존에 출시한 트래블카드 혜택을 업그레이드하며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앱 서비스 편의성을 높이거나 특정 나라를 여행하는 고객에 대한 혜택을 늘리는 등 저마다의 무기로 소비자 선택을 받기 위한 노력에 한창이다.11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하나카
기상청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전라권과 경남권은 밤부터 흐려지겠다고 예보했다.제주도는 대체로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다.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19~20도, 낮 최고기온은 23~25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한편, 목요일인 12일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는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늦은 새벽부터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10~40mm.
제11대 경기도의회 후반기 자치분권발전위원회가 10일 첫 전체회의를 열고 지방의회의 온전한 독립성·자율성 확보를 위한 제도 개선을 본격화했다.자치분권발전위원회는 경기도의회가 전국 지방의회 최초로 조례에 근거해 설치된 자치분권 추진 기구로, 지난 10대 의회에서 한시기구로 운영되다 제11대 의회 들어 상설기구로 전환됐다.당연직 위원장인 김진경 의장 주재로 열린 첫 전체회의에는 정윤경·김규창 부의장과 공동부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최종현 대표의원, 국민의힘 김정호 대표의
영주시는 6월부터 9월까지 관내 어린이집 및 초등학교 10곳에서 유아와 초등학생 총 529명을 대상으로 ‘2025년 찾아가는 환경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영주시와 안동시환경교육센터가 공동으로 추진하며, 연령별 특성에 맞춘 생태전환 교육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생활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제조·가공업체(유)마더구스가 제조하고 풀무원 계열 푸드머스가 유통·판매한 '고칼슘 딸기크림 롤케이크'와 '고칼슘 우리밀 초코바나나빵'에서 식중독균인 살모넬라균이 검출돼 이를 판매 중단하고 회수한다고 5일 밝혔다.고칼슘 딸기크림 롤케이크 용량은 50g으로 소비기한은 올해 10월 12일이다. 고칼슘 우리밀 초코바나나빵 용량은 22g, 소비기한은 9월 21일이다.이번 회수는 식약처, 질병관리청, 지자체 등이 최근 충북 지역 2개 집단급식소에서 발생한 식중독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계획과 관련해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은 "국가안보상의 우려를 완화하는 조치가 있다면 승인할 수 있다"며 이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권고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를 최종 인수할 경우 현재 심각한 구조조정 국면에 있는 국내 철강사들에게는 또 다른 악재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요미우리신문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러트닉 장관은 5일 미 하원 공청회에서 자신의 입장을 전제로 "일본제철과의 거래는 최종적으로는 합의에 이를 것"이라고 고
“경주는 주중에 관광객 유치와 겨울 및 여름철 프로그램, 그리고 외국인 대응 프로그램 등을 극복해야만 지속 가능한 경주 관광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지난 2018년에 경북문화관광진흥원을 설립해 현재까지 활동하고 있는 양형 대표는 문화콘텐츠 기획 전문가다.그는 신라문화원에서 20여
우리은행이 약 6년간 보유해온 롯데카드 지분 20%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롯데카드의 최대주주인 사모펀드 운용사 MBK파트너스가 경영권 지분 매각에 나서면서 우리은행도 함께 보유 지분을 정리하기로 한 것이다.우리은행은 지난 2일 MBK파트너스와의 컨소시엄을 통해 보유 중인 롯데카드 지분 20%를 매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MBK파트너스는 롯데카드 지분 59.83%를 보유 중이며, 우리은행과 함께 총 79.8%의 경영권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MBK파트너스는 최근 롯데카드 매각 작업을 본격화하며,
쿠팡, 컬리 등 이커머스 업체들의 '새벽배송'이 국내 소비자 4만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소비자 시장평가지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소비자 신뢰도와 선택 가능성이 가장 높고, 소비자 불만 피해가 적어 가장 소비자 지향적으로 작동했다는 평가다. 10일 공정거래위원회 산하 한국소비자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 소비자 시장평가지표'를 발표했다. 국내 주요 소비재와 소비서비스를 40개 소비시장으로 묶어 전국 4만명 대상으로 신뢰성·선택 가능성·가격 공정성과 불만과 피해를 100점 만점 기준으로 조사했다.
디파이 프로토콜 아베가 소니와 연계된 이더리움 레이어2 블록체인 소니움에 합류한다고 코인데스크가10일 보도했다.아베는 자체 담보형 스테이블코인 GHO를 소니움에 통합해 결제, 저축, 디지털 상거래 등 실생활에 쓰일 수 있는 사례들을 발굴한다.소니움은 유니스왑 v4, 벨로드롬, 스타게이트, 리도 등 주요 프로토콜들을 포함해 700만 사용자 규모 생태계를 구축했다. 아베랩스의 스타니 쿨레초프 창업자는 "아베은 신뢰할 수 있고 접근 가능한 환경에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 최고경영자가 한 종목만 선택할 수 있다면 테슬라에 투자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9일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캐시 우드 CEO는 팟캐스트 '더 다이어리 오브 어 CEO'에 출연해 "테슬라는 로봇, 에너지 스토리지, 인공지능 등 주요 플랫폼을 교차하는 기업"이라며 투자 매력을 강조했다.그는 테슬라의 주가가 5년 내 2600달러에 도달할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재확인하며,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가 생산성 혁신과 새로
한국의 재생에너지 용량은 지난 10년간 6배 늘었지만 실제 발전량은 3배 증가에 그쳤다. 용량만 늘린 한계를 드러낸 가운데 새 정부가 추진하는 '기후에너지부' 신설이 이같은 구조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이재명 정부는 산업부와 환경부에 분산된 기후·에너지 기능을 통합한 '기후에너지부' 신설을 추진한다. 송배전망 현대화 지연과 경직된 전력구매계약 제도 개선을 통해 AI·반도체 시대 에너지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글로벌 탈탄소화 압력이 거세지면서 재생에너지 100% 사용을 목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