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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밤 수놓은 '부산불꽃축제'... 103만명 운집

제19회 부산불꽃축제가 9일 오후 6시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에서 개최됐다.

주말을 맞아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은 가을 바다 위 화려한 색깔의 불꽃이 터지자 환호성을 질렀다.

부산시에 따르면 이날 축제가 열린 광안리해수욕장을 비롯해 해운대, 횡령산 등 일대에 약 103만명이 운집한 것으로 추산됐다.

또한 안전관리를 위해 경찰, 소방관, 해경, 교통공사 등 6700여명의 인력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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