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23일 역대 정부 중 최초로 대통령실 특수활동비, 업무추진비, 특정업무경비 집행정보를 공개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대통령실 홈페이지에 6월부터 지난달까지 3개월...
이재명 정부 대통령실이 역대 최초로 특수활동비와 업무추진비, 특정업무경비 등 주요 국정운영 경비 집행 정보를 공개했다.대통령실은 23일 오후 4시 홈페이지를 통해 관련 내역을 전격 공개하며 “국민 세금 사용에 대한 책임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특수활동비는 외교·안보 등 기밀성이 요구
대통령실이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지난 달까지 집행한 특수활동비·업무추진비·특정업무경비 내역을 23일 대거 공개했다.특활비 용처에는 대통령실이 인사 검증과 외교·안보 분야에서 정보를 얻거나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분주하게 접촉한 흔적이 묻어난다는 평가다.인수위원회 없이 출범한 상태로 내각 진용을 짜고 한미 관세협상 등 중차대한 외교 일정을 준비했던 새 정부의 3개월이 특활비 사용처에도 엿보인다는 것이다.대통령실이 이날 공개한 특활비 집행내역은 총 309건으로 7월 16일부터 8월 29일까지 총 4억6422만6000원을 지출
서울 용산 대통령실이 특수활동비와 업무추진비, 특정업무경비 등에 대한 집행 정보를 역대 정부 가운데 처음으로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대통령실은 23일 보도자료에서 “특수활동비는 기밀성이 본질인 만큼 대외 공개에 한계점이 존재하지만, 그간의 법원 판결을 존중하고, 국민의 귀중한 세금을 올바르게 집행하고 있다는 점을 밝히기 위해 집행정보 공개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특수활동비 등을 일반에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대통령실은 지난 7월5일 새 정부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의결하면서 예산안에 편성
대통령실이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지난 달까지 집행한 특수활동비·업무추진비·특정업무경비 내역을 23일 대거 공개했다.특활비 용처에는 대통령실이 인사 검증과 외교·안보 분야에서 정보를 얻거나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분주하게 접촉한 흔적이 묻어난다는 평가다.인수위원회 없이 출범한 상태로 내각 진용을 짜고 한미 관세협상 등 중차대한 외교 일정을 준비했던 새 정부의 3개월이 특활비 사용처에도 엿보인다는 것이다.대통령실이 이날 공개한 특활비 집행내역은 총 309건으로 7월 16일부터 8월 29일까지 총 4억6422만6000원을 지출
대통령실은 23일 대통령실의 특수활동비와 업무추진비, 특정업무경비 등에 대한 집행 정보를 역대 정부 가운데 처음으로 홈페이지에 공개했다.대통령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공개 사실을 알리고 "특수활동비는 기밀성이 본질인 만큼 대외 공개에 한계점이 존재하지만, 그간의 법원 판결을 존중하고, 국민의 귀중한 세금을 올바르게 집행하고 있다는 점을 밝히기 위해 집행정보 공개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앞서 뉴스타파는 윤석열 정부 시절인 2022년 8월 대통령 비서실장을 상대로 특수활동비·특정업무경비 등 지출 내역을 공개하라며 행정소송을 내 지
이재명 정부가 대통령실 특수활동비, 업무추진비, 특정업무경비의 구체적인 집행 내역을 역대 정부 최초로 공개했다. 대통령실은 23일 오후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사용한 주요 국정운영경비의 집행 정보를 게시했다.대통령실은 "그간 법원 판결을 존중하고 국민 세금을 투명하고 올바르게 집행하고 있다는 점을 밝히기 위해 공개를 결정했다"며 "국가 예산을 꼭 필요한 곳에 책임 있게 집행하고, 관련 정보를 정기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다만, 외교·안보 등 고도의 기밀을 다루는 업무 특성상 일부 항목은 부득이하게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 대통령실이 지난 6~8월 3개월간 사용한 특수활동비 총액이 4억6422만6000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공개는 역대 정부에서 처음으로 대통령실 특수활동비 집행 내역을 국민에게 공개한 사례다.대통령실은 23일 홈페이지를 통해 특수활동비, 업무추진비, 특정업무경비 등 주요 국정운영 경비 집행 정보를 공개했다.특수활동비는 외교·안보 등 기밀 유지가 요구되는 국정 수행 활동에 사용되며, 대부분 현금으로 지급돼 영수증 처리가 필요 없는 점 때문에 고위공직자의 ‘쌈짓돈’으로 불리기도 했다.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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