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가 대통령실 특수활동비, 업무추진비, 특정업무경비의 구체적인 집행 내역을 역대 정부 최초로 공개했다. 대통령실은 23일 오후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사용한 주요 국정운영경비의 집행 정보를 게시했다.대통령실은 "그간 법원 판결을 존중하고 국민 세금을 투명하고 올바르게 집행하고 있다는 점을 밝히기 위해 공개를 결정했다"며 "국가 예산을 꼭 필요한 곳에 책임 있게 집행하고, 관련 정보를 정기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다만, 외교·안보 등 고도의 기밀을 다루는 업무 특성상 일부 항목은 부득이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