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12사단에서 완전군장 구보 등 군기 훈련을 받다가 쓰러진 뒤 이틀 만에 숨진 훈련병에 대한 진상규명을 위해 경찰이 수사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강원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인제 12사단 부대 훈련병 사망 사건을 육군으로부터 넘겨받았다고 28일 밝혔다.이에 따라 군기 훈련을 지시한 중대장과 훈련 당시 현장에 있었던 또 다른 간부 등 2명을 조사할 방침이다. 군 수사당국은 이들 2명에게 훈련병을 사망에 이르게 한 중대한 과실가 있다고 보고 경찰로 사건을 이첩했다.이날 박안수
육군훈련소장, 육사교장, 육군 교육훈련부장을 지낸 군훈련 전문가인 고성균 예비역 소장은 12사단 훈련병 사망사고에 대해 "어처구니없는 사고로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고 전 소장은 11일 저녁 MBC라디오 '권순표의 뉴스 하이킥'에서 "간부가 전투도 아닌 얼차려 군기훈련을 시키다가 눈앞에서 부하를 사지로 몰아넣었다는 것이 참 참담하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전 소장은 "과거 가혹행위 등이 있어 군인의 지위 및 복무에 관한 기본법 시행령이라는 것을 법으로 정해놨는데 이번엔 그런 것들을 전혀 지키지 않았다. 군기훈련 규정
최대집 전 대한의사협회장이 최근 육군 훈련병 A씨가 숨진 사건과 관련, 육군 12사단 신병교육대 모 중대장을 살인죄 등으로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고발장을 검찰에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최 전 회장은 해당 중대장이 이른바 '얼차려'로 훈령병의 사망 가능성을 예견할 수 있었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쳤는데, 소위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 등 혐의를 적용할 수 있다고 본 것이다.2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최대집 전 회장은 지난달 31일 육군 12사단 소속 모 중대장을 형법상 살인죄와 직무유기죄, 군형법상 가혹행위죄로 대검찰청에 고발
최근 육군 훈련병이 군기 훈련을 받다가 쓰러져 숨진 가운데 이를 지시한 지휘관의 신상 정보가 온라인에 빠르게 퍼지고 있다.28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군기 훈련 중 사망한 훈련병 사건 관련, 확인되지 않은 주장과 신상 정보가 유포되고 있다. 특히 여성 지휘관이라는 주장이 나오면서 성별 논란으로 번지고 있다.누리꾼 A 씨는 유튜브 뉴스 영상에 "○○학번 ROTC 여군이고, ○○년에 임관했다"며 "이미 해당 부대에서는 병사들이 온라인에 다 까발렸다"고 댓글을 남겼다.이어 "문제는 왜 여군이 훈련소에서 중대장을 하는
육군 제32보병사단 신병교육대에서 훈련 도중 수류탄이 터져 훈련병 1명이 숨지고, 간부 1명이 중상을 입었다.21일 군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0분쯤 세종시에 있는 육군 32사단에서 진행된 수류탄 투척 훈련 도중 수류탄이 터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간부 1명과 훈련병 1명이 국군대전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지만 훈련병은 끝내 숨졌다.함께 이송된 간부는 손과 팔 등을 다쳐 병원에서 응급치료를 받고 있으며 현재 의식이 있는 상태라고 전해졌다.군 당국과 경찰은 훈련병이 수류탄 핀을 뽑은 뒤 던지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강원도 인제 12사단 신병교육대에서 훈련병이 이른바 '얼차'로 불리는 군기훈련을 받다 쓰러진 뒤 이틀만에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숨진 훈련병이 '횡문근융해증'으로 의심되는 증상을 보인 것으로 28일 알려졌다.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군의 한 소식통은 사망 훈련병 부검 결과와 관련해 "횡문근융해증과 관련된 유사한 증상을 일부 보인 것으로 안다. 추가 검사를 통해 확인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밝혔다. 그는 "아직 사인을 명확히 하기 어려워 추가로 혈액 조직 검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횡문근융해증은 무리한 근력운동을 했을 때 골격
육군 훈련병이 군기훈련을 받던 중 사망한 사건에 관해 관련 지휘관에 대한 확인되지 않은 신상 정보가 온라인 상에 무분별하게 퍼지고 있다.특히 여성 지휘관이라는 주장이 나오면서 성별 갈등으로 이어지고 있어 논란이다.2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군기훈련 중 사망한 훈련병 사건과 관련해 지휘관에 대한 확인되지 않은 소속, 이름 초성 등이 유튜브 관련 뉴스 영상의 댓글을 통해 확산되도 있다.해당 글과 댓글에는 이외에도 나이 및 학번, 출신 대학, 학과 등의 정보도 적혀 있었다.문제는 이 정보가 '카더라 식'의 미확인 사실이라는 점이다.
경찰이 규정에 어긋난 군기훈련를 받다 사망한 훈련병이 쓰러졌을 당시 연병장의 폐쇄회로텔레비전을 확보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해당...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이 군기훈련을 받다 사망한 훈련병의 빈소를 찾았으나 가혹행위 인정 여부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박 총장과 김직인 육군본부 인사참모부장 등 군 당국 ...
군인권센터가 군기훈련으로 인한 훈련병 사망 사건을 조사 중인 경찰에 대해 "마치 부대에는 별 잘못이 없었다는 뉘앙스를 풍길 수 있는 내용을 선별적으로 언론에 흘린다"라고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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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이 영국표준협회로부터 전 사업장에 대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인증 받았다.안전보건경영시스템은 사업장의 안전보건 리스크 파악과 안전보건 사고 예방 체계 구축 등을 위해 2018년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안전보건 분야 국제 인증으로, 국내에서도 중대재해처벌법 제정 등 안전보건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책임이 높아짐에 따라 필요성이 점점 부각되고 있는 경영시스템이다.유한양행은 지난 2020년 오창공장 인증 취득을 시작으로 이번에 본사, 중앙연구소, 군포물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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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학교 강원지역혁신플랫폼 대학교육혁신본부는 19일, 송호대학교 본관 3층 평생교육원에서 '지역 대학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RISE체계 전환을 대비하고 대학과 지역사회의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희제 강원지역혁신플랫폼 대학교육혁신본부장과 이경중 송호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시뮬레이션 센터 구축 ▲교육환경 개선 지원 ▲혁신인재지원금 및 비교과 프로그램 지원 ▲학과 운영 컨설팅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