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왕고래 프로젝트 등 해저 원유·가스전 개발 때 지진 위험 등 안전성 검증을 의무화하는 '해양이용영향평가법'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국회 산자중기위 민주당 장철민 의원이 20일 대표발의한 개정안에 따르면 해저 원유·가스전과 같은 해저광물자원 채취 사업을 하는 경우 그에 따른 유발 지진 및 해양 유출에 따른 환경 위해에 대한 평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동해 지역은 2000년대 이후 규모 2.0 이상의 지진이 234회나 발생한 지진 빈발 지대다. 장철민 의원실이 기상청과 국토지리연구원에서 받아 공개한 자료
김건희·해병대원 특검법과 지역화폐법 등 3개 쟁점 법안이 야당 단독으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 대신 국회 본회의에 참여하지 않는 '전면 보이콧'으로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김건희 특검법과 해병대원 특검법, 지역화폐법 등을 차례로 처리했다.김건희 특별법은 재석 의원 167명 전원 찬성으로 통과됐다. 이 특검법은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한국철도공사의 근태관리가 엉망인 것으로 드러났다.일부 임직원들은 병가를 내고 라식 수술을 하고 개인 일을 돌보는가 하면 심지어 해외여행까지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관련해 감사원 감사가 현재 진행 중이다.논란이 확산되자 한국철도공사는 뒤늦게 공무원 수준 이상의 병가 관리 기준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국회 국토교통위 민주당 한준호 의원이 20일 한국철도공사에서 '최근 3년간 병가 사용 내역'을 자료를 제출받아 전수조사한 결과 철도공사 임직원들이 병가를 악용한 사례가 2
의정갈등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올 2~7월 상급종합병원에서 시행된 장기이식 수술 건수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9.8%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수술이 늦어지면 생존율이 낮아질 수 있는 장기이식 대기 환자들이 제 때 치료받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1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2~7월 국내 상급종합병원에서 이뤄진 장기이식 수술은 총 1372건으로 작년 동기보다 19.8% 감소했다.특히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국내총생산 중심의 경제 시스템으로 인한 부작용을 해결하라며 청년들이 거대한 청구서를 내밀었다.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 서울사무소는 청년의 날을 앞둔 19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역 인근 유플렉스 앞 스타광장에서 GDP 맹신의 부작용을 알리는 퍼포먼스를 펼쳤다.청년 액티비스트들은 불타는 지구의 모습이 구현된 너비 4미터, 높이 3미터 규모의 LED 전광판 앞에서 너비 1.8미터, 길이 5미터에 이르는 초대형 청구서를 들어 보였다. 퍼
지난해 소득 하위 20% 지역 가입자 100명 중 14명은 1년 동안 의료 이용을 한 번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의료 필요성이 높은 저소득층일수록 의료 미이용 비율이 높다는 점에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국회 보건복지위 민주당 박희승 의원이 20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소득 하위 20% 지역 가입자 중 1년간 의료 이용이 전혀 없었던 비율은 13.9%였다. 이는 소득 상위 20% 지역 가입자의 5.8%에 비해 2.4배 높은 수치다.건강보험 직장 가입자에 비해 지역
경기도가 오는 10월 4일 ‘동물보호의 날’ 제정을 기념해 국내 최대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인 반려마루 여주에서 ‘2024 대한민국 반려동물 취업박람회’를 연다. 반려동물 산업 관련 취업박람회는 이번이 국내에서는 처음이다.‘기회의 만남, 반려동물 산업의 미래를 경기도와 함께’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전국 반려동물 관련 학과 학생, 교수, 기업체 관계자 와 도민 등이 참가할 수 있다.박람회는 ▲취업특강 ▲기업홍보부
2025학년도 제주지역 고등학교 모집 인원이 올해보다 102명 감소한 6273명으로 확정됐다.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최근 ‘2025학년도 제주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세부계획’을 확정·발표했다.입학전형 세부계획에 따르면 2025학년도 고등학교 모집 인원은 일반고 4805명, 특목고 260명, 특성화고 1208명 등 총 6273명이다.올해와 비교해 평준화고는 30명 감소한 반면 비평준화고
방송통신위원회가 기름값까지 전용하며 올해 8월까지 소송비용에만 4억원에 가까운 혈세를 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불법적 2인 체제 의결이 시작된 2023년부터 소송비용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2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황정아 의원이 방통위로부터 제출 받은 ‘소송 관련 예산 편성 및 집행 현황’ 자료에 따르면 방통위는 올해 8월까지 소송비용으로 3억 9160만원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1억 8922만원 수준이었던 소송 관련 예산 집행액은 지난해 2억 9천
경남건축문화제조직위원회가 경남 도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집 그리기 대회와 건축 UCC공모전을 개최한다.집 그리기 대회는 초등학생만 참여할 수 있다. 주제는 '내가 살고 싶은 집 그리기', '학교가 달라졌어요'다. 작품 접수는 25일 6시까지다. 참가비는 없다. 참가를 원하는
비자 암호화폐 부문 총괄인 쿠니 셰필드가 향후 몇년 내 달러가 아닌 법정 화폐들에 기반한 스테이블코인들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20일 더블록 보도에 따르면 그는 싱가포르에서 열린 솔라나 브레이크포인트 컨퍼런스에서 이같이 전했다.셰필드 총괄은 "달러는 크로스 보더용으로는 대단히 좋지만 이후 빠르고 효과적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면서 "여기에 다른 지역 통화 스테이블코인들 역할이 크다"고 강조했다.그는 현재 스테이블코인 시장은 달러 스테이블코인이 99% 점유율을 차지하고
홍천군은 재가 진폐 환자 등 의료비 지원 사업을 올해 하반기 신규로 실시한다. 이 사업은 행정·재정지원이 미흡한 재가 진폐 환자 및 만성 폐쇄성 폐 질환자에게 의료비를 지원하여 재활 능력을 고취 및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지원 대상자는 홍천군에 거주하는 환자 및 그 배우자로 내과 외래 진료의 지원 항목에서 약제비, 입원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2024년 1월 진료비부터 소급 지원이 가능하다.의료비 지원 희망자는 근로복지공단에서
인천시교육청 평생학습관은 고3 예비 졸업생을 응원·격려하기 위한 '제1회 고3 행복 힐링 콘서트'의 콘서트 명칭을 공모한다고 22일 밝혔다.공모 기간은 이달 23일부터 내달 4일까지로 인천지역 고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참여 방법은 시교육청의 교육 비전·지표를 포함해
한국철도공사 대구본부가 최근 동대구역에서 QR코드를 이용, 승객들의 열차 탑승 때 타는 곳을 알려주는 서비스를 선보였다.22일 코레일 대구본부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의 ‘타는 곳 QR코드 안내 서비스’를 도입, 운영에 들어갔다.이 서비스는 역사 내에 QR코드를 설치하고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하면 현재 위치에서 타는 곳까지 동영상으로 길을 안내하는 것이다. 동대구역 2·3·4번 출입구 전광판 인근 및 6번 출입구 인근에 해당 QR코드가 설치돼 승객 누구나 스마트폰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원형민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가 브랜드 모델로 배우 김수현을 전격 발탁하고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브랜드 모델로서 뚜레쥬르와 김수현의 인연은 2015년 이후 두 번째다. 배우로서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TV와 스크린을 넘나들며 본인만의 영역을 넓혀온 김수현과 베이커리의 기본은 지키면서도 끝없는 변화와 도전을 거치며 성장해온 뚜레쥬르의 이미지가 잘 부합한다고 판단해 10년 만에 다시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뚜레쥬르는 오는 26일 김수현과 함께한 광고 영상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캠페인
며칠 전 서울 중랑구 망우역사문화공원을 찾았습니다. 성북동 만해 한용운의 생가 고택 심우장을 방문하고, 이곳에 선생께서 잠들어 계시다 하여 찾아볼 요량입니다. 절기상으론 가을인데, 계절은 아직 여름의 연장! 햇볕이 유난히 무척 따갑습니다. 몇 걸음 걷지 않았는데도 등에 땀이 흥건히 흐릅니다. 살가운 사람들을 만나다 초행길이라 어느 코스로 가야 할지 망설였습니다. 내 나이 또래분들이 앞서갑니다. 배낭을 메고 씩씩하게 걷습니다. 먼저 간 일행을 따라가 보면 될 것 같아 바짝 뒤를 밟습니다. "어디서 오셨어요? 혼자인 것 같은데. 그늘이
여주시 대신면의 당남리섬에서 황화코스모스가 만개하며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하고 있다. 이달 말에는 황화코스모스가 절정에 이르러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당남리섬은 아름다운 풍경이 어우러진 나들이 장소로 잘 알려져 있으며, 최근 둘레길 정비가 완료되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산책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방문객들은 섬을 둘러싼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황화코스모스의 황금빛 물결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오는 9월 28일과 29일에는 제2회 여주 당남리섬 가을사랑 축제가 개최될 예정으로, 다
성남시는 오는 9월 27일 오후 1시부터 6시 30분까지 성남시청 1층 누리홀에서 ‘2024 청년의 날과 함께하는 청년 취업박람회’를 연다.이번 취업박람회는 같은 날 열리는 청년의 날 기념행사와 연계해 진행되며 ▲ICT·전기·전자 ▲기계·건설·제조 ▲의료·화학·바이오 ▲마케팅·판매 ▲유통·서비스 등 5개 분야에서 20개 기업이 참여해 총 126명을 채용한다.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 구직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채용관에서는 CJ씨푸드, SK쉴더스, 영진아이앤디 등 20개 기업이 참여하여 구직자와 1:1 면접을
경기도가 오는 10월 4일 ‘동물보호의 날’ 제정을 기념해 국내 최대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인 반려마루 여주에서 ‘2024 대한민국 반려동물 취업박람회’를 연다. 반려동물 산업 관련 취업박람회는 이번이 국내에서는 처음이다.‘기회의 만남, 반려동물 산업의 미래를 경기도와 함께’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전국 반려동물 관련 학과 학생, 교수, 기업체 관계자 와 도민 등이 참가할 수 있다.박람회는 ▲취업특강 ▲기업홍보부
2025학년도 제주지역 고등학교 모집 인원이 올해보다 102명 감소한 6273명으로 확정됐다.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최근 ‘2025학년도 제주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세부계획’을 확정·발표했다.입학전형 세부계획에 따르면 2025학년도 고등학교 모집 인원은 일반고 4805명, 특목고 260명, 특성화고 1208명 등 총 6273명이다.올해와 비교해 평준화고는 30명 감소한 반면 비평준화고
방송통신위원회가 기름값까지 전용하며 올해 8월까지 소송비용에만 4억원에 가까운 혈세를 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불법적 2인 체제 의결이 시작된 2023년부터 소송비용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2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황정아 의원이 방통위로부터 제출 받은 ‘소송 관련 예산 편성 및 집행 현황’ 자료에 따르면 방통위는 올해 8월까지 소송비용으로 3억 9160만원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1억 8922만원 수준이었던 소송 관련 예산 집행액은 지난해 2억 9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