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ure-top

공동묘지? 아뇨, 숲과 역사, 문화가 있는 공원이에요

2시간전
며칠 전 서울 중랑구 망우역사문화공원을 찾았습니다.

성북동 만해 한용운의 생가 고택 심우장을 방문하고, 이곳에 선생께서 잠들어 계시다 하여 찾아볼 요량입니다.

절기상으론 가을인데, 계절은 아직 여름의 연장! 햇볕이 유난히 무척 따갑습니다.

몇 걸음 걷지 않았는데도 등에 땀이 흥건히 흐릅니다.

살가운 사람들을 만나다 초행길이라 어느 코스로 가야 할지 망설였습니다.

내 나이 또래분들이 앞서갑니다.

배낭을 메고 씩씩하게 걷습니다.

먼저 간 일행을 따라가 보면 될 것 같아 바짝 뒤를 밟습니다.

"어디서 오셨어요? 혼자인 것 같은데. 그늘이...
6일전
남동문화원은 오는 9월 21일 남동구 해오름호수공원 일대에서 남동문화원 가족과 남동구민이 함께하는 가을 문화산책인 『제2회 문화원 데이』 를 개최한다. 지난해 10월 개최된 ‘제1회 문화원 데이’에 이어 구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 『내 고장 남동구의 기억을 찾습니다』 유물 사진 70여점 전시 ▶구민문화강좌 캘리그라피 및 한글서예 수강생 작품 40여점 전시 ▶문화원 수강생들 공연 ▶남동구 대표 시니어합창단 하늘빛합창단 공연 ▶김효정
5일전
"추석 대목이요? 다 옛날 말입니다. 손님들이 물건값만 물어보고 사지는 않아요."추석 연휴를 사흘 앞둔 지난 11일 오후. 인천 시내 전통시장인 석바위시장에서 만난 상인들 대다수는 좀처럼 오르지 않는 매출에 한숨을 지었다.시장 안은 장을 보러온 이들로 평소보다 붐볐지만, 껑충 뛴 물가에 부담을 느낀 손님들은 쉽사리 지갑을 열지 않는 모습이었다.과일 가게를 운영하는 이모씨는 큰 목소리로 '샤인머스캣 떨이' 연신 외쳤으나 10분이 넘도록 한 상자도 팔지 못했다.그는 "샤인머스캣을 도매시장에서 상자당 8천원에 구매해 처음
6일전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전세보증금반환보증에 가입한 세입자가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경우가 크게 늘고 있다.14일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의원이 UHG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올해 8월까지 전세보증 이행 거절 사례가 411건, 보증금 규모는 765억원에 이른다.전세보증 이행 거절 건수와 보증금 규모는 ▲2020년-12건, 23억원 ▲2021년-29건, 69억원 ▲2022년-66건, 118억원 ▲2023년-128건, 249억원 ▲2024년 8월 기준-176건, 306억원으로 매
6일전
'영종도 역사 바로알기'를 위해 운서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민참여예산으로 기획한 3회 강연이 12일 마무리됐다.김정형 강사가 인천in 객원기자로 4년차로 일하며 취재한 내용을 바탕으로 영종도 주변 섬과 한국 역사를 이해할 수 있는 강연자료를 만들어 강연했다.12일 강연에는 김정헌 중구청장이 참여하여 자신이 경험한 영종도의 역사를 20여분간 이야기했다. 김 청장은 오는 2026년 7월이면 영종구로 독립을 하기에 영종의 역사를 짚어보는 김정형 기자의 강의는 매우 뜻깊다고 격려했다. 김정형 강사는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영종도 초·중고등학교
10시간전
입에 올리기에 그리 아름답지 않은 식물이 더러 있다.개불알풀, 중대가리풀, 소경불알, 며느리밑씻개, 며느리배꼽 등이 그렇다. 모두 인간의 시각이 반영돼 붙여진 것들이다.이름자 앞에 버젓이 '도둑놈'을 붙인 식물도 있다. 도둑놈의갈고리, 개도둑놈의갈고리, 긴도둑놈의갈고리, 큰도둑놈의갈고리, 애기도둑놈의갈고리가 그것이다.식물체는 여리여리하고 꽃도 작고 앙증맞기만 한데 저리 숭한 표현이 붙다니. 볼 때마다 안경풀이라 붙였으면 좋았겠다 싶은 풀이다. 아쉽지만 어쩔 수 없는 일. 앞으로 새롭게 발견되는 식물에라도 좀 예쁜 이름을 붙여주기를.
8시간전
재능대학교가 노루페인트와 협력해 문화콘텐츠학부 학생들을 위한 ‘CMF LAB’을 구축했다고 20일 밝혔다.CMF는 디자이너가 제품 개발 시 고려하는 색채, 소재, 마감을 의미하는 기술 용어로, CMF 라이브러리는 다양한 샘플을 통해 디자이너에게 새로운 인사이트를 제공한다.이번에 구축된 CMF 라이브러리는 인테리어디자인과, 시각디자인과, 게임아트디자인과 학생들의 실습과 세미나를 지원하기 위해 재능대학교 제물포캠퍼스 재능관 2층에 마련됐으며, 학생들이 언제든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상시
검찰이 아파트 엘리베이터와 상가 화장실 등에서 처음 보는 10대 여성들을 폭행하고 성범죄를 저지른 고교생에게 2심에서도 소년법상 법정 최고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20일 수원고...
진주경찰서는 음주 상태로 모텔에서 행패를 부린 하동경찰서 소속 경찰을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하동경찰서 모 파출소 소속 ㄱ 경위는 지난 18일 술에 취한 채 진주의 한 모텔에서 주인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가지고 있던 라이터의 불을 켜 모텔 스프링클러를 작동하려고 시도하
오는 10월부터 사업장 폐기물도 ‘폐기물처리 현장정보 전송제도’를 적용, 시행한다.현재 전국 각 지자체는 사업장폐기물 수집 및 운반업체를 대상으로 ‘폐기물처리 현장정보 전송제도’가 10월 1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허가증에 등록된 차량에 대해 이달말까지 고정형 GPS단말기를 설치하라는 공문을 전달중이다. 20일 환경부 및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폐기물처리 현장정보 전송제도는 사업장폐기물 처리자의 폐기물 인계·인수량 허위 입력과 무허가 차량을 이용한 수집·운반을 막아 불법 폐기물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제도다. 이
최근 기록적인 폭염과 전 세계적 이상기후가 인류에게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주었다. 상기시켜주었다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이상기후가 상당히 심각한 문제로써 다루어지는 것은 하루 이틀이 아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2010년대에도 연평균기온이 13.0℃로 상당히 높은 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계의 통합은 어려운 것인지라 지구 온난화 문제는 쉽사리 진전되지 않는다. 각국에서 매해 새로운 통계를 내놓고 新 정책으로 혁신을 추구하
보수진영이 마침내 후보 단일화에 성공했다. 그동안 선거때마다 분열을 거듭해온 보수진영이 오는 10월 서울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각 후보들의 대승적 결단으로 단일화에 합의했다.서울교육감 보수진영 후보로 나선 안양옥 전 한국교총 회장과 조전혁 전 한나라당 의원, 홍후조 고려대 교육학과 교수가 20일 여론조사 100%로 단일 후보를 추대한다는 데 최종 합의했다. 그동은 단일화 문항및 후보자 경력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었으나 세후보가 이날 만나 최종 합의에 이르렀다. 이에따라 21~22일 이틀간 2곳의 여론조사 기관
한국철도공사의 근태관리가 엉망인 것으로 드러났다.일부 임직원들은 병가를 내고 라식 수술을 하고 개인 일을 돌보는가 하면 심지어 해외여행까지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관련해 감사원 감사가 현재 진행 중이다.논란이 확산되자 한국철도공사는 뒤늦게 공무원 수준 이상의 병가 관리 기준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국회 국토교통위 민주당 한준호 의원이 20일 한국철도공사에서 '최근 3년간 병가 사용 내역'을 자료를 제출받아 전수조사한 결과 철도공사 임직원들이 병가를 악용한 사례가 2
수성아트피아가 21일 오후 5시 대극장에서 스페셜콘서트로 '박재홍 피아노 리사이틀'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서는 피아니스트 박재홍이 전문 연주자로 선보이는 데뷔 독집 앨범에 수록된 곡들을 현장에서 들을 수 있다. 앨범에 수록된 라흐마니노프 소나타 1번, 스크랴빈 ..
초등생과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아날로그 감성의 스토리텔링과 생성형 AI 글쓰기를 융합해 설계한 ‘오써키즈’ 프로그램을 이용해 문해력 문제를 해결하려는 글쓰기 공모전이 개최된다.국민책읽기 문해력캠페인추진위원회는 578돌 한글날을 맞아 초등생과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AI 창작 글쓰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초등교장협의회, 한국국공립고등학교장회가 후원하고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이번 공모전은 어린아이부터 성인까지 과도한 디지탈 몰입으로 ‘추후 공
애플의 첫 '온디바이스 인공지능 스마트폰인 아이폰16 시리즈가 20일 정식 출시된 가운데 사전 예약 성적이 전작보다 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처음으로 1차 출시국에 포함된 한국에서는 들뜬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
경남도는 20일 경남의 새로운 산업 성장 동력이 될 ‘경남 미래첨단산업 육성 전략 수립’을 위한 전문가 워킹그룹 회의...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바이오 협력”…인천TP, 중소기업 글로벌 진출 돕는다
바이오 분야 인천 중소기업들이 싱가포르에서 기술 교류와 거래 계약에 물꼬를 트는 장이 열렸다. 인천테크노파크와 인천시는 이달 9일부터 13일까지 닷새간 중소 기술교류단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기술교류단에는 의료기기와 헬스케어, 의약품 등 바이오 분야 우수
Generic placeholder image
일, 교토타워에 휘영청 뜬 '보름달'
16일 일본 쿄토타워 위로 뜬 보름달   © 뉴스다임 16일 쿄토타워 위로 휘영청 보름달이 떠 있다.  © 뉴스다임 한국의 고유 명절인 추석을 하루 앞둔 1
Generic placeholder image
국세 심사청구 법정처리기한 ‘90일 준수’ 점검·관리 강화
국세 심사청구 법정처리기한 90일 준수를 위한 점검과 관리가 강화되고 동일쟁점 다수 사건과 고액사건에 대한 쟁송이 납세자 피해 예방 차원에서 검토된다.국세청은 책임세정을 통한 납세자 권익보호를 위해 이 같은 방안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국세청은 우선 국세 심사청구에서 신속처리 목표제를 시행하기로 했다.국세 심사청구에 대한 법정 처리기한 90일 준수를 위해 구체적으로 담당자별 처리계획을 수립하고 체계적으로 점검·관리해 나갈 방침이다.국세청 심사청구 법정기한 내 처리율은 지난 2023년 82%에서 올해 87%를 목표로 하고 있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계명대 손낙훈 교수 국제공동연구팀, 코로나 팬데믹 중 중·노년층 사회적 고립이 우울증 위험 증가 밝혀내
계명대학교 통계학과 손낙훈 교수 외 3명으로 구성된 국제공동연구팀이 코로나 팬데믹 동안 중장년층의 사회적 모임과 신체 활동이 우울증 증상에 미친 영향을 심층 분석한 연구 결과를 국제 저명 학술지에 발표했다.14일 계명대에 따르면 이번 논문은 SCIE(SCI Expan..
Generic placeholder image
100년간 한라산 구상나무 숲 절반이 사라졌다
지난 100년 동안 한라산에 서식하는 구상나무 숲 면적이 48.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제주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연구부는 1910년대 일제가 제작한 조선임야분포도와 현재 항공사진을 분석해 한라산 구상나무 숲의 변화를 추적했다고 15일 밝혔다.연구 결과, 한라산 구상나무 숲 면적은 1918년 1168.4㏊에서 48.1% 감소해 2021년 606㏊로 나타났다.구상나무 숲 면적은 지역별 차이도 보였다. 성판악 등사로 중심의 동사면은 연평균 0.58%씩 줄어 전체 감소 면적이 502.2㏊로 가장 크게 줄었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검찰, 10대 여성들 폭행·성범죄 저지른 고교생 2심서 법정 최고 15년 구형
검찰이 아파트 엘리베이터와 상가 화장실 등에서 처음 보는 10대 여성들을 폭행하고 성범죄를 저지른 고교생에게 2심에서도 소년법상 법정 최고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20일 수원고...
Generic placeholder image
문해력추진위원회, 한글날 맞이 AI 창작 글쓰기 공모전 개최
초등생과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아날로그 감성의 스토리텔링과 생성형 AI 글쓰기를 융합해 설계한 ‘오써키즈’ 프로그램을 이용해 문해력 문제를 해결하려는 글쓰기 공모전이 개최된다.국민책읽기 문해력캠페인추진위원회는 578돌 한글날을 맞아 초등생과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AI 창작 글쓰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초등교장협의회, 한국국공립고등학교장회가 후원하고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이번 공모전은 어린아이부터 성인까지 과도한 디지탈 몰입으로 ‘추후 공
Generic placeholder image
"핵심사업 추진 윈팀으로"…김제시, 2025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전북특자도 김제시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2일간 김제시정성주 시장 주재로 ‘2025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2024년 주요 사업들의 추진현황과 성과를 점검하고, 그 결과를 기반으로 2025년 각 부서별 중점 추진과제 및 전략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핵심사업은 134건으로 ▲지평선 제2 일반산업단지
Generic placeholder image
용인특례시, ‘온라인 무료 법률상담’ 23일부터 제공
용인특례시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다양한 법률 분쟁이나 생활문제의 신속한 해결을 지원하기 위한 ‘온라인 무료 법률상담’을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23일부터 시작되는...
Generic placeholder image
[속보] 안양옥-조전혁-홍후조 단일화 최종 합의 .. 25일 단일후보 추대
보수진영이 마침내 후보 단일화에 성공했다. 그동안 선거때마다 분열을 거듭해온 보수진영이 오는 10월 서울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각 후보들의 대승적 결단으로 단일화에 합의했다.서울교육감 보수진영 후보로 나선 안양옥 전 한국교총 회장과 조전혁 전 한나라당 의원, 홍후조 고려대 교육학과 교수가 20일 여론조사 100%로 단일 후보를 추대한다는 데 최종 합의했다. 그동은 단일화 문항및 후보자 경력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었으나 세후보가 이날 만나 최종 합의에 이르렀다. 이에따라 21~22일 이틀간 2곳의 여론조사 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