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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인력 지원사업 축소·변경 `시름'

충북도와 청주시가 농가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을 축소·변경하면서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17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23년 옛 생산적 일자리사업을 일손이음 지원사업으로 명칭 변경하고 일할 능력이 있는 시민과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연결하고 있다.

하지만 올해 사업 예산이 크게 줄어들면서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해당 사업 예산은 지난 2023년 9억5000만원, 2024년 14억원에서 올해 4억9000만원으로 크게 감소했다.

올해 농가 지원 인원은 1만5500명으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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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18일 오전 11시에 정식으로 한강버스 운항을 시작했다. 그리고 정식운항을 약 2시간 앞두고 언론과 함께 시승식 행사를 가졌다. [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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