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중재위원회와 제주도기자협회, 제주언론인클럽은 28일 오후 2시 라마다제주시티호텔에서 제주지역 언론인 워크숍을 공동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제주지역 언론인들의 정신건강과 인권 보호, 디지털 저널리즘에 대한 이해 증진, 그리고 언론 분쟁 예방을 위한 법적 지식 강화를 통해 저널리즘의 전문성과 윤리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최영훈 언론중재위원회 제주사무소장이 '슬기로운 언론분쟁 예방과 해결'을 주제로 발표했다.이어 허찬행 건국대 신문방송학과 겸임교수가 '언론 현장에서 기자
정부와 여당이 일명 '노동약자보호법' 제정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민주노총 제주본부가 이에 반발하며 근로기준법을 확대하라고 촉구했다.민주노총 제주본부는 26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노동약자보호법'은 기만적 노동약자법"이라며 "모든 노동자에게 근로기준법을 적용하라"고 촉구했다.민주노총은 "현재의 근로기준법은 달라진 노동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며 5인 미만 작은 사업장 노동자, 특수고용.플랫폼.프리랜서 노동자, 이주노동자들의 기초적인 노동권을 보장하지 못하고 있다"며 "2년 전 대우조선
기상청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밤부터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북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는 25일 오후부터 전국이 차차 흐려져 밤부터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비는 밤부터 인천.경기서해안과 충남서해안, 전북서해안, 전남권, 제주도에서 시작되어, 26일 새벽는에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되겠다.특히 제주도에서는 늦은 밤부터 모레 새벽 사이 시간당 20~30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제주도 예상 강수량은 20~80mm, 많은 곳
제주특별자치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8일 제주특별자치도 복지이음마루에서 청소년 유관기관 관계자와 청소년, 지역 주민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청소년상담복지 사업 보고대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지역 자원을 연계하여 제주 위기청소년들에 대한 통합서비스를 지원하는 시스템인 청소상담복지 사업 성과와 우수 청소년의 성장 이야기를 공유하고 우수청소년·지도자 시상을 위해 마련하였다.특히 상담과 다양한 고위기청소년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두려웠던 세상과 마주하며 일상으로 회복중인 고립·은둔 청소년 사례와 학교 적응에
재단법인 제주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 제주영유아발달지원센터와 사단법인 한국언어재활사협회는 지난 23일 제주도내 영유아의 건강한 언어 발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언어 발달 지연 예방 및 인식 개선을 위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한편, 발달 장애 아동의 복지 증진을 위한 협력사업을 추진키로 했다.제주영유아발달지원센터 김정옥 센터장은“재활전문인력 채용이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언어재활사협회와의 협약은 매우 뜻 깊은 일이"이라며 "협회와의 공동 협력사업 추진을 통해 도내
우수한 제주기업의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제주의 미래 산업 방향을 탐구하는 제14회 제주산업발전포럼이 오는 27일 오후 1시 30분 그랜드 하얏트 제주에서 개최된다.제주산업발전포럼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테크노파크,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제주산학융합원, 제주지역산업진흥원,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공동 주관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포럼에는 유관기관 및 산학연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다. 올해 주제는 ‘에너지 대전환, 탄소중립 제주 2035’이다. 에너지 대전환 시대를 맞이해 제주기업의 기회
더불어민주당이 정부·여당이 주장하는 가상자산 과세 2년 유예에 동의한다는 입장을 밝혔다.1일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상자산 과세 유예에 대해 깊은 논의를 거친 결과 지금은 추가적 제도 정비가 필요한 때라고 생각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정부는 내년 1월 예정이었던 가상자산 투자 소득 과세 시점을 오는 2027년으로 유예하겠다고 밝혔다. 여기에 여당도 힘을 실으며 야당도 뜻을 함께할 것을 압박해 왔다.반면 민주당은 기존에 합의한 대로 과세를 시행하되, 공제한도를 20배 상향하자는 입장이었다.박 원내대표
국내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투자 심리가 얼어붙고 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2기 내각까지 빠르게 결정되자 미국 외 분야에서 기회가 주어지는 종목에 집중할 것을 제안했다.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지난달 29일 2455.91원에 거래를 마치며 전 거래일보다 1.95%
인천·경기 연안 미세플라스틱 오염수준이 세계 2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처리 과정에서 걸러내지 못한 고농도 합성 머스크도 한강을 낀 공공하수처리장 인근에서 검출됐다.인체에 축적된 미세플라스틱과 합성 머스크는 심혈관질환과 암, 면역력 손상, 내분비계 교란 장애를 일으킨다.김창균(한국연안환
김포시청 공무원노조는 지난 28일 김포시 의회 파행에 대한 강력한 규탄을 표명하기 위해 김포시의회를 방문했다.김포시청 공무원노조는 전날 발표한 ‘시의원 전원 사퇴하라’는 성명서와 내부 게시판을 통해 모인 직원들의 신랄한 의견들을 모아 김포시 의장과 부의장에게 각각 전달했다.김종혁 김포시 의장은 곧 개선될 결과를 보일 것이라 답했고 배강민 부의장은 의장과 다시 한번 상의하여 보다 나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 말하며, 두 의원 모두 거듭 공직자와 시민에게 죄송한 마음을 전했다.김포시청 공무원노조는 김포
인천상공회의소는 지난 달 29일 인천상공회의소 7층 의원실에서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 김한길 위원장을 초청해 인천지역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간담회에는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을 비롯하여 인천상공회의소 박주봉 회장과 회장단, 의원 등 16명이 참석했다.경제 활성화와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성장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한 이날 간담회는 인천지역 경제 현안과 국민통합, 사회갈등 해소 방안 등에 대하여 논의하는 자리였다.이날 국민통합위원회와 인천지역 기업인들은 생산인구 감소에 따른 산업현장 인력난 심화, 경영 환경 급변에 따른 지역경제
최근 투자사기를 목적으로 불법업자가 발신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스팸문자가 지속되면서 피해가 그치지 않자 금융감독원 등 금융 당국과 이동통신 3사 등이 피해 예방을 더 강화하고 있다.금융감독원, 한국인터넷진흥원, 이동통신 3사는 스팸문자로 인한 금융투자 사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KISA 블랙리스트 제도 확대 적용을 통한 불법 대량문자 발송 차단, ▲문자 스팸 필터링 서비스 정교화를 통한 불법 스팸문자 수신 차단 방안을 마련해 시행한다.기 시행중인 불법금융투자 스팸문자 수신자에 대한 경고문자 발송은 지속한다.·금감원·K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일부터 6일까지 ‘2024 소프트웨어 주간’을 개최한다. 올해로 14회를 맞는 소프트웨어 주간 행사는 ▲소통과 협력 ▲미래와 혁신이라는 두가지 주제로 컨퍼런스, 전시회, 시상식 등 총 13개의 행사가 진행된다.행사 첫날인 2일에는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를 포상하는 ‘제25회 소프트웨어 산업인의 날’ 기념식과 중소 소프트웨어 기업이 소프트웨어 기술 가치를 기반으로 사업화 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투자 네트워킹을 위한 ‘소프트웨어 투자유치설명회’가 개최된다.이어
강릉시 강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1일, 강동농협 하나로마트 일원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을 실시했다.또한, 관내 1촌 지정사업장 방문 홍보 및 생계가 어렵거나 사회적 고립, 고독사가 우려되는 취약계층 50가구를 방문하여 안부확인 및 홍보물품을 전달했다.안영란 민간위원장은 “우리 주변 이웃에 관심을 갖고 도움이 필요한 곳을 발견하면 고민하지 말고 면사무소나 협의체에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11월 28일 오전, 대구 신천으로 수많은 백로 때가 모였다. 평소에는 대여섯 마리가 전부였는데 어디서 날아왔을까? 중대백로와 쇠백로가 뒤 엉키었다. 얼핏 봐도 50여 마리는 넘어 보인다. 한층 쌀쌀해진 날씨 속에 햇볕 바라기를 하는 모양이다.수은주가 하강할 때면 종종 볼 수 있는 장면이다.
KB국민은행이 'KB바다숲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경상남도 사천시 연안에 두번째 바다숲 조성을 마쳤다. KB 바다숲 프로젝트는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해양생태기술연구소, 한국수산자원공단, 에코피스아시아와 손잡고 바다숲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조성된 바다숲은 2022년 남해군에 이은 두번째 사례다. 바다숲을 구성하는 잘피 군락지는 바다환경 정화, 적조현상 예방 이외에도 해양생물의 산란처와 서식지를 제공한다. 잘피 군락지는 탄소 저장능력이 뛰어나 해양생태계에서 탄소를 흡수하는 역할도 한다.
롯데건설이 지난 20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4 스마트 건설 챌린지' 2개 분야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올해 5회를 맞이하는 '스마트 건설 챌린지'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며 스마트 건설 기술의 발굴과 확산을 위한 성과를 공유하고 경연하는 자리다.이번 대회는 ▲안전관
포스코이앤씨는 24일 노르웨이 국영 종합에너지기업 에퀴노르의 100% 출자 자회사인 반딧불이에너지와 ‘울산 반딧불이’ 해상풍력 발전소 육상공사를 독점 공급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에퀴노르는 울산항에서 약 70㎞ 떨어진 해상에 발전 용량 750㎿의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소를 2030년까지 조성하는 대규모 사업을 추진 중이다. 발전소 완공 시 생산되는 전력은 연간 약 44만가구에 공급할 수 있는 대용량이다.양사는 지난 20일 포스코이앤씨 인천 송도사옥에서 이같은 내용의 독점공급합의서에 서명했다.이에 따라 포스코이앤씨는 울산 반딧불이 해상
하동군이 갈사산업단지 시공사인 한신공영㈜과의 1000억 원에 달하는 배상금 소송에 일부 패소했다. 이에 하동군은 284억 원의 배상금을 지급하게 됐다.하동군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서울고등법원 민사6-3부는 한신공영이 하동군을 상대로 제기한 공사대금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
합천군이 12월부터 계약체결 때 계약 상대자에게 요구했던 각종 계약의무 이행서약서를 종이 1장으로 축소한 합천군 계약이행 통합서약서를 적극 활용한다.그간 각종 계약 당자사는 지방계약법, 산업안전보건법 등 관련 규정에 따라 공사 7종, 용역 6종, 물품 5종에 개별적으로 이행서약서가 각
창녕군 대지면 왕산리 '왕미마을 고분'에서 가야고분 최초로 청동숟가락이 발견됐다.이는 6세기 중엽 비화가야 지배층의 무덤일 것으로 추정되는 증거다. 또, 창녕 고분에서 백제 무령왕릉 출토 청동숟가락과 유사한 형태가 발견되면서 비화가야와 백제의 관계를 재조명할 필요가 있다는 평가도 나왔
의령군이 농로와 비닐하우스에 세 번째 도로명주소를 부여했다. 군은 주민설명회, 의견수렴, 주소정보위원회 심의를 거쳐 부림면 감암리 일원에 세 번째 도로명주소를 부여했다. 군은 2022년 전국 최초로 화정면 상일리 일대 농로와 비닐하우스에 도로명주소를 부여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