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에 있는 영화공간주안이 영화 '그을린 사랑'을 상영한다.제83회 아카데미상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오르고 제35회 토론토영화제 최우수캐나다영화상을 받는 등 드니 빌뇌브 감독의 이름을 전 세계에 알린 이 작품은 올해 15년을 맞아 재제작됐다.최상의 화질과 음향을 입혀 캐나다와
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가 지난달 31일 부산에서 열린 영화 '바다호랑이' 상영회에 참석했다고 배급사 영화로운형제가 2일 밝혔다.정윤철 감독이 연출한 '바다호랑이'는 세월호 잠수사 경수가 고통을 극복하고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는 여정을 그린다. 세월호 참사 당시 실종자 수색에 투입된 고 김관홍 잠수사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김탁환의 소설 '거짓말이다'가 원작이다.영화 관람 후 마이크를 잡은 문 전 대통령은 " 현장을 재현하지 않고도 엄청난 몰입감과 공감을 주는 영화"라며 "너무 많이 울어서 아직도 목소리가 잠겨 있다.
23시간전
인천 덕적·자월면 섬에서 어업 잠수사 시험 사업 시행일이 늦어지자 지역 어민들이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어촌계원 마을어장에 진행되는 사업에 나잠어업인 동의를 받아야 했는데 지역에서는 현실에 맞지 않는 행정이라는 목소리가 나온다.옹진군은 지난 23일 해양수산부에 덕적·자월 어업잠수사 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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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닮은 점이 많은 ‘재즈와 커피’
커피는 입으로 마시지만, 마음으로 느끼는 음료다. 향기로 다가오고, 온기로 위로하며, 때론 음악처럼 우리의 감정을 건드린다. 일본의 ‘재즈킷사’는 그 커피의 본질을 가장 섬세하게 담아내는 공간으로 재즈+카페를 합친 단어로, 재즈가 흘러나오는 카페를 뜻한다. 킷사는 일본어로 찻집을 뜻한다. 재즈 킷사의 유래를 살펴보면, 1950~1960년대의 일본에서 구하기 힘든 재즈 LP판, 재즈 노래들을 조금 더 가볍게 듣기 위해 카페에서 재즈 노래를 틀어 놓은 것이 원조라는데, 이 유행이 널리 퍼져 80년대에는 하나의 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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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돌려줬다, 통째 뜯어간 100년전 조선 사당
조선 왕실의 사당이 돌아왔다. 일본으로 반출된 ‘관월당’을 100년 만에 되찾았다.국가유산청과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은 23일 관월당 소장자인 가나가와현 가마쿠라시의 절 고토쿠인 사토 다카오 주지와 약정을 체결, 고토쿠인 측이 해체해 한국으로 이송한 관월당 부재를 양도 받았다.조선 후기 왕실 사당 양식의 정면 3칸, 측면 2칸짜리 목조 건축물로 맞배지붕 단층 구조다.본래 서울에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1924년 조선식산은행이 야마이치 증권 초대 사장 스기노 기세이에게 증여한 것으로 추정된다.이후 관월당은 도쿄로 옮겨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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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기장도서관서 ‘장애인 독서활동 지원사업’ 추진
부산 기장군이 오는 12월 12일까지 기장도서관에서 ‘장애인 독서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문화취약계층인 장애인에게 양질의 독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국수력원자력 고리본부의 지원으로 기장도서관이 시행한다.독서지도 전문 강사가 관련 기관을 직접 방문해 책 속의 대화와 동작을 즐길 수 있는 동화구연과 함께 다채로운 독후활동을 진행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또한 마법 같은 하루를 만들어 줄 마술쇼 관람 기회도 제공하고 장애유형별 맞춤 보드게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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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교훈 강서구청장, “강서 어린이들은 최소 구청장”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23일 ‘강서 어린이 솜씨자랑대회 시상식’에서 어린이들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진 구청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동요부르기 부문 대상 수상자의 축하 무대를 아이들과 함께 관람했다. 상을 수여할 때는 무릎을 굽히고 허리를 숙여 아이들과 눈을 맞춘 상태로 상장을 전달하기도 했다.진 구청장은 “어릴 적 백일장에서 장려상을 받은게 대부분이었다. 그런 제가 지금 구청장을 하고 있으니 여기 있는 아이들은 최소 구청장이 될 수 있다”며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풀어나갔다.그는 “어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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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신근 오수개]가끔 풀을 뜯어먹는다면
코로나바이러스성 장염은 파보바이러스와 마찬가지로 위장관에 손상을 주는 무서운 병이다. 이 병에 걸리면 지독한 변 냄새, 구토, 황록색 또는 오렌지색 설사, 탈수 증상이 나타나고 파보바이러스와 유사한 증상을 보인다. 질병에 걸린 개는 격리해 줘야 한다. DHPPL 예방접종과 함께 3~5차에 걸쳐서 접종한다.켄넬코프는 만병의 근원인 감기 가운데 특히 독한 감기를 말한다. 켄넬코프에 걸리면 눈 주위에 진물이 나고 고열 증상을 보이며 홍역 등 합병증에 쉽게 노출된다. 반드시 예방접종을 해야 하며 DHPPL 예방접종과 함께 3~5차에 걸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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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가든형 테마파크’로 방향 튼다”…전북도, 관광개발 전략 전환
새만금 관광개발이 기존의 인프라 위주 개발에서 ‘자연과 콘텐츠를 결합한 복합관광 전략’으로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가 국립새만금수목원과 환경생태단지를 연계한 ‘가든형 테마파크’ 구상에 본격 착수했다. 전북도는 27일 국립새만금수목원과 환경생태단지 일원에서 ‘대규모 복합테마파크 유치 민관지원단 현장 회의’를 열고, 새만금 관광개발의 방향성과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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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외교통일위원회, 2025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 수정의결…한일수교 60주년 행사 등 예산 증액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27일 제426회 국회 제1차 예산·결산·기금심사소위원회 및 제2차 전체회의를 열고 외교부, 통일부 등 소관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남북협력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수정의결했다.이번 수정의결에서 외교부 소관 일반회계 세출예산안 중 ‘한일과거사 대응 및 미래지향’ 사업 항목이 10억 원 증액됐다. 이 예산은 한일수교 60주년을 맞아 조선통신사 경로를 자전거로 달리는 행사에 사용될 예정이다.재외동포청 소관 일반회계 세출예산은 총 29억 2,700만 원 증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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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김민석 지명 철회·법사위원장 반환 촉구' 밤샘 농성 돌입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은 27일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 철회와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직 반환을 촉구하며 국회 본청에서 밤샘 농성에 들어갔다. 나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더불어민주당의 의회 폭거와 이재명 대통령의 협치 파괴가 도를 넘고 있다"라며 "저는 오늘부터 김 후보자 지명 철회를 요구하며 국회 로텐더홀에서 농성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나 의원은 "법사위원장과 예결위원장을 모두 가져간 민주당의 독식은 의회 독재"라며 "이재명 대통령이 지명을 철회하지 않는 이상 농성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묻지마식 의회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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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5대 광역시 분양가 3년 새 30% 급등… 하이앤드 주거상품 대전 '그랑 르피에드' 주목
지난 10년간 전국 민간분양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평균 988만 원에서 2066만 원으로 약 2배 가까이 상승했다. 특히 수도권뿐 아니라 지방 5대 광역시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에서도 분양가가 크게 올랐다.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지방 5대 광역시의 3.3㎡당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2104만 원으로 2021년 1584만 원 대비 32.8% 상승했다. 부산은 57.4%, 대전은 55.9%, 울산은 47.6%의 급등세를 보이며 3.3㎡당 2,000만 원을 넘는 단지가 다수 등장했다.올해 1분기에도 지방 광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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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초등학교 옆 열병합발전소 설치 반대"
LH, 거센 반발에도 학교와 불과 50m 거리에 열병합발전소 설치 추진 임 교육감, 화성반월초 학부모들과 간담회… "그동안 쌓아온 행정 경험 토대로 해결책 마련할 것"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초등학교와 불과 50여m 떨어진 곳에 열병합발전소 설치를 추진하면서 학부모 등 지역주민들의 거센 반발이 일고 있는 가운데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해당 계획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