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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 이중섭미술관 20일 첫 삽 뜬다

이중섭미술관 신축 사업 본격화된다.

서귀포시는 2027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오는 20일 이중섭미술관을 착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중섭미술관은 2002년 개관 이래, 이중섭 화백의 예술세계와 삶을 소개해온 대표적인 미술관으로 자리매김해왔다.

하지만, 개관 이후 20여 년간 시설 노후와 전시환경의 변화에 따라 재정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 바 있다.

이에따라 서귀포시는 2019년 기본계획 용역을 시작으로 지방재정중앙투자심사, 설립타당성평가를 마쳤고, 2023년 8월부터 실시설계용역에 들어가 지난 4월 본공사 계약을 마쳤다.

신축 예정인...
제주특별자치도가 미국 주요 대학들과 손잡고 배움과 휴식이 어우러진 ‘글로벌 교육·연구 런케이션+휴가) 도시, 제주’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제주도와 제주대학교는 8일 도청 백록홀에서 미국의 조지메이슨대학교가 대표로 서명하고, 유타대학교와 뉴욕주립대학교 스토니브룩이 참여하는 ‘런케이션 활성화 및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서는 ▲런케이션 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 ▲제주의 가치·비전·미래를 공유하는 협업 프로그램 운영 ▲기타 상호 협력이 필요한 분야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하는 내용을
사람과 일을 분리시키지 못한다. 크든 작든, 공적이든 사적이든 무릇 사람에게는 일이 있어야 한다. 사람들은 일이 있어 마치 그것의 성취를 위해 태어난 것처럼 한평생 그 속으로 몰두한다. 일은 삶의 근본이고 사람이 살아 가는 본래의 존재 방식이다. 일 없는 사람은 존재하지 않는다. 일이 없는 시람을 일컬어 실업자라 한다. 백수건달이란 뜻이다. 그냥 하는 말이 아니다. 일이 없으면 기웃거리거나 주억거릴 뿐 마땅히 설 자리가 없다. 험한 파도를 건너는 좌표 없는 항해다. 생활인에게 할 일이 없다는 것은 치명적이다.요즘 별로 쓰이지 않지만
실제는 관념을 만들어낸다. 이 관념을 만드는 것은 우리가 행하는 의례에서 찾아볼 수 있다. 즉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이라는 행사가 있어 5월이면 자연히 가정의 달이라는 관념으로 확장되는 것과 같다. 부부가 가정을 이루고, 둘 사이 아이가 탄생함으로써 가정은 비로소 한 가족이 생활하는 집이 되며, 사회를 구성하는 최소한의 공동체가 된다. 가정은 하나의 운명공동체로서 가족 간에 보이지 않는 규범이 생기고 모두가 이를 지키려고 한다. 5월은 가정의 달, 가족이라는 말만 들어도 마치 부드러운 둥지를 안고 있는 것처럼 포근하다. 물론 5월은 날
초여름 날씨를 보인 8일 제주시 이호동 이호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고봉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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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구좌읍 모 마을 새마을회에서 경로당을 증축하면서 쪼개기 수의계약을 체결, 부실공사가 발생하고 준공이 지연되는 문제를 낳았다.제주도 감사위원회는 최근 3년 동안 사회복지·보건·교육분야 민간보조금 지원 사업에 대한 감사 결과를 12일 발표했다.이번 감사에서 행정상 조치 37건, 신분상 조치 19명, 재정상 272만원을 회수하도록 해당 기관에 통보했다.구좌읍은 2023년 8월 2억1135만원의 보조금을 모 마을 새마을회에 지원한 가운데 해당 새마을회는 경로당 증축을 단일 공사로 발주하지 않고, 5000만원 이
주말인 10일 제주는 흐리고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는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낮 최고기온은 17~20도로 예상됐다.특히 오전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제주에 내려진 강풍주의보는 오전 중에 해제될 전망이다. 하지만 오후에도 바람이 초속 15m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대형 크레인,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점검과 농작물 관리를 철저히 하고, 낙하물과 함께 쓰러지거나 부러진 나무에 의한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보
경상남도교육청이 14일 김해생명과학고등학교에서 농생명 산업계열 특성화고 학생의 진로 탐색과 미래 농업 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제52년 차 경남영농학생축제’를 열었다.올해 축제는 ‘함께 배우며 나아가는 스마트 영농인 육성’을 주제로 열리며 △전공경진 △실무능력경진 △과
IT보안 솔루션 전문 기업 케이디시스는 글로벌 사이버 자산 가시성 및 노출 관리 플랫폼 런제로 아시아 파트너로서 한국 시장 확대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런제로는 지난 3월 새로운 노출 관리 시대를 내걸고 IT, OT, IoT, 클라우드, 모바일 등 전 영역 자산을 실시간으로 식별하고, 기존 도구가 탐지하지 못한 고위험 노출을 우선순위 기반으로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을 선보였다.케이디시스는 런제로 국내 공식 파트너로서, 국내 기업들이 진화하는 공격 표면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부산 지역 공약으로 해양수산부 이전을 내건 데 이어 국내 대표 해운기업 HMM의 이전을 약속했다. 이 후보는 14일 부산 서면에서 열린 유세에...
선물은 크든 작든 간에 받는 사람에게 부담을 지운다. 좋은 뜻으로 서로 주고받지만 본질적으로 일정 부분 뇌물의 성격을 띠고 있다. 대가성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선물이냐 뇌물이냐를 구별한다지만 선물의 속성에 대가성이 포함돼 있다.사랑하는 사람이 주는 선물은 지속적이고 더 애틋하게 사랑
국내 대표 상생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 신장한 124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 통상 1분기가 치킨업계의 비수기로 꼽히는 시기임에도 윙시리즈와 교촌양념치킨 등 신메뉴 효과에 힘입어 소비자 수요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이 서울 동작구 노량진 일대를 첨단 수산 산업의 중심지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수산 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밝혔다. 수협중앙회 본사 이전과 수산 관련 단체 및 스타트업 유치, 수산식품 연구센터 설립 등을 포함한 대규모 복합 개발이 핵심이다.노 회장은 13일 세종시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노량진 개발 청사진을 제시했다. 그는 “서울시와 동작구의 강한 개발 의지와 최근 부동산 시장의 회복세에 힘입어 중단됐던 사업을 재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수협중앙회는 올해 초 민간 공동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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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2025년 정기분 재산세 부과에 앞서, 재산세 감면 대상 부동산과 중과세 대상인 유흥주점에 대한 현장 조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오는 6월 1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조사에서는 농·어업법인, 마을회, 종교단체 등이 소유한 부동산 389건에 대한 재산세 감면 적정 여부와‘지방세법’에 따른 유흥주점 71건에 대한 재산세 중과세 적용 여부를 중점 확인한다. 농·어업법인, 마을회, 종교단체 등이 소유한 부동산의 경우에는 고유목적에 사용되고 있는지를 조사해 해당 목적에 부합하는 경우 재산세를 감면한다. 다만, 수익사업에 사용되는
전국혁신도시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조병옥 충북 음성군수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린 ‘혁신도시 육성·발전을 위한 국회 공동결의대회’ 선봉에 섰다.이날 공동결의대회는 전국 혁신도시 11개 지자체장, 임호선 국회의원을 비롯한 전국혁신도시협의회 지역구 국회의원, 전국혁신도시 노동조합협의회가 혁신도시 공공기관 2차 이전 등 핵심 현안의 제21대 대선 공약 반영을 촉구하기 위해 추진한 거국적 행사다.이날 결의대회에서는 전국혁신도시협의회와 전국혁신도시노조협의회가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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