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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다 같은 걸 팔면 더는 못 버틴다

하루가 멀다하고 폐업자가 역대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는 뉴스가 쏟아진다.

울산도 마찬가지다.

한때 지역 유행을 선도하던 성남동 거리 곳곳에도 상가 임대 표지가 붙은 곳이 수두룩 하다.

골목상권은 더 심각하다.

보세거리 등 특화 상품거리는 문을 연 가게보다 임대가 붙은 가게가 더 많다.

‘불패상권’으로 불린 삼산동 역시 마찬가지다.

8차선 도로를 끼고 있는 대로변 골목에도 임대가 붙었다.

이 건물은 신종코로나 등 수많은 위기 속에도 공실이 발생하지 않았던 곳이다.

평소라면 연말이나 연초엔 발 디딜 틈 없이 북적거렸을 먹자골목도 한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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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컨트리클럽이 지난 24일 울산 울주군 삼동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 소외계층과 노인을 위한 500만원 상당의 설맞이 선물세트와 상품권을 전달했다.
민족의 명절인 설을 하루 앞둔 29일 울산고속도로 요금소에는 긴연휴로 인해 교통량이 분산되어 여유로운 흐름을 보였다. 김동수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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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제일새마을금고는 지난 24일 2025년도 적십자희망나눔성금 6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에 전달하며 희망나눔활동에 동참했다.
울산 동구가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남목초등학교 통학로 공사를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그동안 남목초 북측 도로는 폭 5m 정도의 통학로로 폭이 좁아 차량 교행이 어렵고 보도 구간도 협소해 등하교 때 안전사고의 우려가 높았다. 이에 동구는 학부모 현장 간담회를 갖고 불편 사항을 청취하는 등 주민과 소통하고, 시교육청과 긴밀히 협조해 통학로 확장 등 남목초 일대 정비 공사를 시행했다. 동구는 총 사업비 1억9000여만원을 투입해 지난해 10월 공사에 착수했다. 학교 북측 48m 구간의 도로를 기존 5m에서 8m로 넓혔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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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마지막날. 눈덮힌 마이산의 설경이 보고싶었어 서울로 오는길을 우회로 둘러 둘러 진안마이산 휴게소에서 마이산의 설경을 눈에 담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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