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암호화폐 규제가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암호화폐 기업들 IPO와 벤처캐피털 투자도 증가하고 있다고 코인데스크가 JP모건 보고서를 인용해13일 보도했다.JP모건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미국 규제 환경이 암호화폐 기업들에게 보다 우호적으로 변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는 기업공개와 VC 투자 활성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미국 상원에서 논의 중인 '스테이블코인 혁신 촉진법'이 규제 명확성을 높이는 핵심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이 법안은
한국거래소가 다음 달 1일부터 사흘간 KRX 여의도 서울사옥 홍보관 및 컨퍼런스홀 등에서 한국IR협의회, 코스닥협회와 공동으로 'KOSDAQ CONNECT 2025'를 연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코스닥 상장기업 100여사와 기관투자자, VC·증권 업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역기업의 상장 지원을 본격화한다.8일 도에 따르면 13일 오후 2시 제주은행 본점 5층 교육장에서 '스케일업&IPO 클래스' 참여기업 21곳을 대상으로 지원기관 설명회를 개최한다.이번 설명회는 신용보증기금,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주지역본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도 펀드 운용사 등 5개 협력기관이 참여해 기관별 주요 지원사업을 안내하고 기업별 맞춤형 상담도 진행한다.신용보증기금의 보증제도 및 보증연계투자 안내를 시작으로, 중진공의 성장융합금융,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의 팁스 연구개발 및 창
일본 SBI 그룹이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서클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에서 5000만달러를 투자했다고 더블록이 10일 보도했다.SBI 홀딩스와 자회사 SBI 신세이은행이 각각 2500만달러씩 배정 받았다.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SBI는 서클이 공모한 3400만주 중 5%를 확보했다. 양사는 2023년부터 전략적 제휴를 통해 일본 내 USDC 확산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 3월 SBI VC 트레이드 암호화폐 거래소를 통해 USDC를 선보였다.서클은 스테이블코인 회사로는 미국에서 유일하게 상장한
비트코인을 보유한 기업 중 극소수만이 '죽음의 소용돌이'를 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고 28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VC 기업 브리드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BTC 보유 기업이 지속 가능하려면 넷자산가치 대비 높은 평가를 받아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파산 가능성이 높아진다.보고서는 비트코인 보유 기업이 몰락하는 7단계를 설명했다. BTC 가격이 하락하면 기업의 MNAV가 떨어지고, 주가가 실제 NAV에 근접하게 된다. 이 경우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은 데이터 특화 지원사업인 '2025 데이터 스타즈'와 '데이터 글로벌' 공모를 통해 총 17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데이터 스타즈는 데이터를 활용한 혁신 아이디어 사업화를 지원하는 스타트업 전문 육성 사업으로 12년 차를 맞이했다. 사업화 지원금, VC 멘토링, 데이터 특화 컨설팅, 데이터 인프라 지원 등을 제공한다. 올해 공모는 40: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단계별 선정 평가를 거쳐 최종 10개사를 선정했다.데이터 글로벌은 글로벌 역량을 보유한 국내
시카고 소재 암호화폐 ATM 운영사 코인플립이 10억달러 규모에 매각을 추진 중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5일 보도했다. 매각 협상은 초기 단계로, 실제 거래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코인플립은 2015년 설립된 이후 미국 외에 호주, 뉴질랜드, 남아프리카까지 확장하며 5500대 이상 암호화폐 ATM을 운영 중이다. 이용자들은 현금을 통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주요 암호화폐를 즉시 구매할 수 있다. 코인플립은 2018년 쇼어라인벤처매니지먼트와 제트블루 VC 부문 등으로부터 초기 투자를 받았다.최근 암호
예측시장 플랫폼 칼시가 1억달러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고 코인데스크가 블룸버그통신을 인용해 25일 보도했다. 이번 투자에서 칼시는 회사 가치를 10억달러로 평가 받아 유니콘 기업 반열에 올라섰다.칼시는 미국 연방 규제를 받는 예측 시장 플랫폼으로 폴리마켓과 경쟁하고 있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암호화폐 전문 VC 패러다임이 주도했다.폴리마켓도 피터 틸이 이끄는 파운더스 펀드 주도 아래 2억달러 규모 투자 유치를 앞두고 있다. 폴리마켓 역시 회사 가치를 10억달러로 잡고 투자를 유치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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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왕실의 사당이 돌아왔다. 일본으로 반출된 ‘관월당’을 100년 만에 되찾았다.국가유산청과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은 23일 관월당 소장자인 가나가와현 가마쿠라시의 절 고토쿠인 사토 다카오 주지와 약정을 체결, 고토쿠인 측이 해체해 한국으로 이송한 관월당 부재를 양도 받았다.조선 후기 왕실 사당 양식의 정면 3칸, 측면 2칸짜리 목조 건축물로 맞배지붕 단층 구조다.본래 서울에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1924년 조선식산은행이 야마이치 증권 초대 사장 스기노 기세이에게 증여한 것으로 추정된다.이후 관월당은 도쿄로 옮겨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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