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부지방검찰청이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을 조사하는 정부 합동수사팀 내에 백해룡 경정을 팀장으로 한 별도 수사 조직을 구성했다.이번 결정에 따라 백 경정은 개별팀을 이끄는 팀장으로서 수사 전결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된다.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임은정 검사장이 이끄는 동부지검은 백 경정을 포함해 5명의 경찰 수사관으로 구성된 ‘백해룡팀’을 꾸려 합동수사팀과 별도로 운영할 계획이다.이 팀은 검찰 내 ‘작은 경찰서’처럼 독립적으로 수사할 수 있도록 지원받으며, 수사 과정에서 결재권도 갖게 된다.백 경정
대한항공은 16일 올해 연말까지 한국발 캄보디아행 항공편의 취소 수수료를 면제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대상 범죄가 잇달아 발생하고 일부 지역에 여행금지가 발령된 상황을 반영한 조처다.취소 수수료 면제 대상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한국에서 출발하는 모든 캄보디아행 항공편이며, 대한항공은 인천∼타크마우 노선에서 직항편을 주 7회 왕복 운항하고 있다. 항공기 기종은 A330-300으로 총 272석 규모다.최근 캄보디아에서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납치와 감
한화오션은 17일 거제사업장에서 발생한 근로자 사망사고와 관련해 유가족 지원과 철저한 원인 규명, 안전관리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희철 한화오션 대표이사는 입장문에서 “거제사업장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로 협력사 직원 한 분이 유명을 달리하신 것에 대해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절대 있어서는 안 될 사고로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김 대표는 이어 “사고 직후 즉시 작업을 중단하고 관계기관에 신고했으며,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사고에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유
투썸플레이스가 브랜드 최초의 팝업스토어 ‘떠먹는 아박 팝업’을 17일부터 11월 6일까지 약 3주간 더현대 서울에서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팝업은 투썸의 시그니처 케이크 ‘아박’과 F&B 트렌드의 중심지로 꼽히는 더현대 서울이 만나 MZ세대 고객과의 소통과 브랜드 팬덤 강화를 목표로 기획됐다.2015년 처음 출시된 투썸의 ‘아박’은 마스카포네 크림과 블랙쿠키를 층층이 쌓은 홈메이드 스타일의 디저트로, ‘떠먹는 케이크’ 트렌드를 이끈 대표 메뉴다. 특히 20대 고객층의
농심이 16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KOOM 2025’ 행사에 참가해 K푸드 대표 브랜드 신라면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마케팅 활동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한인창업자연합이 주최하며, 오는 18일까지 3일간 비즈니스 네트워킹과 한국 문화가 어우러진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KOOM 2025’에는 K푸드를 비롯해 K팝, K뷰티 등 다양한 한국 콘텐츠가 소개되며, 기업인과 투자자 등 약 1만 명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농심은 행사장 중앙의 K푸드 체험 공간 ‘F&B Zon
장흥군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통일 시작의 땅, 정남진 장흥’을 주제로 2025년 통일주간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남북교류 선도 지자체로서 장흥군의 위상을 강화하고, 군민과 청소년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통일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장흥군은 2023년부터 ‘통일시작의 땅 정남진 장흥’ 브랜드를 중심으로 통일 관련 상징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통일주간 역시 지역민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중심으로 구성됐다. 호남권통일플러스센터, 전남남북교류평화센터, 전남통
부산항만공사와 현대자동차가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항만 구현을 위해 손을 잡았다.항만 전문성과 첨단 기술력이 결합해 부산항의 디지털 전환과 스타트업 생태계 저변 확대를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부산항만공사는 23일 현대자동차와 서울 강남구 소재 현대차그룹 제로원 스튜디오에서 'AI 기반 스마트 항만구현 및 스타트업 생태계 저변확대를 위한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BPA의 항만 운영 전문성과 현대자동차그룹이 투자·육성하는 사내외 스타트업의 AI, 자율주행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혼합 목초지에서 우유 생산량 증가, 메탄 배출량 감소? 젖소들이 연중 상당 기간 탁 트인 목초지에서 신선한 풀을 뜯도록 하는 것이 더 자연스럽고 지속 가능한 것처럼 보이며, 또한 환경에도 입증된 이점이 있다. 안정적인 초원은 생물 다양성을 증진하고 토양을 보호하며 탄소 저장을 지원한다.그러나 농장은 날씨와 계절에 크게 의존하기
핀테크 기업 리볼트가 키프로스 증권거래위원회로부터 암호화폐시장법 라이선스를 취득했다고 코인데스크가 23일 보도했다.이번 승인으로 리볼트는 유럽경제지역 30개국에서 규제된 암호화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6500만명 이상 글로벌 고객을 보유한 리볼트는 이번 라이선스를 통해 '크립토 2.0' 플랫폼을 론칭할 계획이다.리볼트 행보는 MiCA가 EU 전역에서 시행됨에 따라 암호화폐 거래소 및 지갑 제공업체들 운영 방식이 변화하는 시점에 이뤄졌다.코스타스 마이클
강릉경찰서 중부지구대가 제 80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포상한 전국 치안성과 우수 지구대·파출소 전국 10위에 선정됐다.이번 포상은 전국 지구대·파출소 2,000여개 곳 중 중요범죄 검거건수, 112 신고 건수, 공동체치안활동 우수사례 등 평가한 것으로 중부지구대는 KTX 강릉역 및 중앙시장 등 관할하고 있어 치안수요 및 범죄 발생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길우 강릉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지역안전을 위하여 엄정한 법집행과 세밀한 공동체 치안활동을 병행함으로써 시민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함께 호흡하며 시민여러분의 안전한 일상을 위해
한진그룹이 창립 80주년을 맞아 세계 최고의 물류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며 100주년을 향해 새롭게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한진그룹은 창립 80주년 기념일을 앞둔 23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정·재계 및 언론계 인사와 주한 외교사절을 초청해 기념행사를 열었다.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기념사에서 "1945년 11월 한진상사 창업으로 시작된 한진그룹의 역사는 '한민족의 전진'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며 "창업주의 수송보국 경영철학의 기틀과 선대 회장의 헌신 속에서 새로운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광명소방서는 23일 광명시 소하동에 위치한 대형 복합건축물인 광명테크노파크를 방문해 현장안전지도를 실시했다.광명테크노파크는 광명소방서에서 지정한 화재안전 중점관리대상으로서 지상 15층, 지하 2층 규모에 약 5,000명이 근무하는 대규모 아파트형 공장이다. 지하 비상발전기용 경유 저장시설과 위험물을 취급하는 업체도 입점해 있는 등 복합적인 화재 위험요인이 상존한다. 실제로 최근 5년간 자연발화, 전기 과열, 담배꽁초 등으로 5건의 화재가 발생한 바 있다.이번 현장안전지도는 위와 같은 화재 위
충청권 4개 시도교육청과 국립대 등에 대한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가 23일 충북대학교에서 진행됐다.이날 오전에 열린 충북대, 충남대, 충북대병원, 충남대병원에 대한 국감에서는 △충북대와 국립한국교통대의 통합 부진 △충남대 박사과정 중 숨진 무용학과 강사 고 장희재씨에 대한 교수 갑질의혹 △충북대병원 교수 원정 수술 의혹 △충북대병원 상임감사의 과도한 외적 활동 △충남대 의대 세종공동 캠퍼스 이전 차질 △총장 직선제 학생반영 비율 미비 등 집중 거론됐다.더불어민주당 박성준 의원은 충북대병원 의사 2명이 지난 2
첨단 레이더 솔루션 기업 비트센싱은 운송전문기업 코리아와이드의 계열사인 경북고속, 진안고속과 협력해 상용차용 운전자 보조 시스템 실증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비트센싱의 ADAS 키트를 코리아와이드 고속버스, 시외버스, 시내버스에 설치해 실제 다양한 도로 환경에서 검증하고, 향후 500대 이상 버스에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하는 것이 목표다.비트센싱의 ADAS 키트는 레이더와 카메라, ADAS 기능들을 하나의 패키지로 통합한 완성형 센서 솔루션이다. 상용차 운행 환경에서도 높은인식
충북도는 ‘공존의 중원, 융합의 여정’을 주제로 한 ‘2025 종교평화 문화프로그램’을 오는 10월 24일부터 11월 7일까지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지역문화 융합 프로젝트로, 중원문화의 역사적 전통과 충청북도의 지역 정체성을 기반으로 종교 간 공존과 화합, 그리고 문화적 이해 증진을 목적으로 기획되었다.충북도는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추진과 지속 가능한 프로그램 개발·운영을 위해 충북의 개신교․불교․유교․천주교 4대 종단과 추진협의체를 구성하고, 긴밀한 협력과
의료 AI 기업 주식회사 지피가 17일 한국 AI 의료보건 기업 및 기기 소개와 상호 협력 방안 모색을 위해 방한한 중남미 6개국 관계자 및 의료기관 연수단을 대상으로 기업체 방문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5 ICT Expert
한국민속촌이 올가을, 세상 어디에도 없는 기발함과 웃음이 넘치는 축제 ‘천하제일 따라쟁이 대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참가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개성을 무대 위에서 펼칠 수 있는 참여형 축제로, 누구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열린 무대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천하제일 따라쟁이 대축제’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행사 첫 이틀에는 현장 접수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따라쟁이 포즈쇼’가 열린다. 참가자는 원하는 날짜를 선택해 무대에 올라 개성
폴리마켓이 120억달러에서 150억달러 규모 기업가치를 목표로 신규 투자 유치에 나섰다고 코인데스크가 블룸버그통신을 인용해 23일 보도했다.앞서 폴라마켓은 6월 피터 틸이 이끄는 파운더스 펀드 주도로 2억달러 투자률 유치하며 기업 가치를 10억달러로 평가받았다. 몇 개월도 안돼 10배 이상 가치로 추가 투자 유치에 나선 셈이다.폴리마켓은 2024년 미국 대선 당시 80억달러 이상 베팅을 유치하며 주목받았다. 듄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폴리마켓 예측 정확도는 90%를 넘어섰다. 최근에는 NHL과 멀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혼합 목초지에서 우유 생산량 증가, 메탄 배출량 감소? 젖소들이 연중 상당 기간 탁 트인 목초지에서 신선한 풀을 뜯도록 하는 것이 더 자연스럽고 지속 가능한 것처럼 보이며, 또한 환경에도 입증된 이점이 있다. 안정적인 초원은 생물 다양성을 증진하고 토양을 보호하며 탄소 저장을 지원한다.그러나 농장은 날씨와 계절에 크게 의존하기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YWCA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는 ‘2025 평화아카데미’의 다섯 번째 교육이 23일서귀포시 일대에서 진행됐다.이번 아카데미는 체험식 교육으로, 제주도민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삶과 평화: 내면의 평화 찾기’를 주제로 하여 일상 속 쉼과 치유를 통해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고 마음의 안정을 회복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참가자들은 서귀포 치유의 숲에서 천천히 숲을 돌아본 후, 치유스트레칭, 명상 등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의 균형을 회복하고 다양한 스트레스와
제주문화유산돌봄센터는 지난 22일 시도유형문화유산 제주향교에 대한 경미수리 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보수 작업은 향교 내 주요 시설물의 손상된 부분을 정비하여 문화유산의 보존 상태를 강화하고 안전성을 확보하는데 주력했다.이번 수리 작업에서는 대성문을 둘러싼 담장의 일부 훼손된 기와들을 보수하고 계성사 내삼문에서 떨어진 앙토를 메워 원형 복원에 힘썼다.또한 명륜당 벽체에 일부 떨어진 흙을 다시 발라 견고함을 더했다. 더불어, 일부 화장실의 와구토 보수 작업까지 이루어져 전반적인 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