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가정법원에서 이혼, 양육, 후견 등 가사 사건 처리가 계속 늦어지고 있는 가운데, 핵심 역할을 맡고 있는 가사조사관 인력 부족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2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균택 의원이 대법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기준 전국 가사조사관 수는 229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가사사건, 소년보호사건, 비송사건 등 세 가지 이상의 업무를 동시에 담당하고 있어 업무 과중에 시달리고 있다.이로 인해 가사조사에 수개월이 걸리는 사례가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과 사적 인연이 있는 공공기관장들을 향해 강도 높은 사퇴 촉구 발언을 이어갔다.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과 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이 그 대상이다.2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 국정감사에서, 이수진 의원은 "김철수 회장이 과거 17·18대 총선 당시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하고, 2022년 윤석열 대통령 국민후원회장을 맡았으며, 2023년에는 김기현 후원회장까지 한 인사"라며 “이런 인물이 적십자사 회장을 맡는 것은 명백한 중립 원칙 위반”이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는 21일 울산 동구에 위치한 HD현대중공업을 방문해 현장 시찰을 진행하고 산업안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시찰에는 위원장 안호영, 간사 김주영·김형동 의원, 울산 동구 지역구인 김태선 의원을 포함한 여야 의원 및 보좌진, 국회 사무처 직원 등 약 50여 명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HD현대중공업 본관에서 주요 사업 현황을 보고받은 뒤, 특수선사업부 함정 제작 공정 및 안전관리 체계를 점검했다. 이어 도크와 조립공장을 둘러보며 산업 현장의 작업환경과 안전관리 실태를 종합
펄어비스는 자사의 대표 게임 ‘검은사막’의 3대 3 매칭 PvP 콘텐츠 ‘솔라레의 창’ 8번째 시즌을 10월 22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은 11월 26일까지 약 한 달간 운영된다. ‘솔라레의 창’은 동일한 조건의 장비를 갖춘 3명이 한 팀을 이뤄 전략과 실력을 겨루는 PvP 콘텐츠로, 2022년 6월 프리 시즌을 시작으로 정규 시즌이 반복되고 있다. 8번째 시즌을 맞아 전용 장비 및 수정이 일부 조정돼 전략적인 플레이 요소가 더욱 강화됐다.이번 시즌에는 특히 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21일 대전전용교육장에서 대전·세종 지역 공공기관과 함께 청년인턴 및 일경험 실습생 교류 행사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청년들의 제안으로 기획된 것으로, 소진공이 주관하고 국가철도공단, 창업진흥원,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조폐공사 등 총 5개 공공기관이 참여해 총 30명의 청년인턴 및 실습생들이 함께했다. 해당 행사는 대전·충청·세종 공공기관 일자리 협의체의 공동 과제로 추진됐으며, 공공기관 입사를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정보와 경험을 제
최근 1년 반 사이 국내에서 발생한 ‘로맨스스캠’ 피해가 2천4백여 건, 피해액으로는 1천3백80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드러났다. 연애 감정을 가장한 사기 수법이 진화하면서, 단순 개인 범죄를 넘어 국제 조직화된 형태로 확산되고 있어 경각심이 요구된다.2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로맨스스캠 관련 피해는 2024년 2월부터 2025년 7월까지 1년 반 사이 총 2,428건이 접수됐으며, 피해 금액은 1,380
제주특별자치도는 길청순 지역농업네트워크 서울경기제주협동조합 이사장을 제주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7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길청순 이사장은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 특별위원회 본위원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외이사 등을 역임한 농업 분야 전문 컨설턴트다. 26년간 제주도, 농림축산식품부, 경기도 농정 관련 연구 용역과 농축협 컨설팅을 수행했다.오영훈 지사는 이날 도청 집무실에서 길청순 이사장에게 제주도 홍보대사 위촉장을 수여했다.오 지사는 “길청순 이사장은 지역농업 계획, 산지유통 혁신, 스마트농업 등 지속가능한 제주농업 발전을 위
시각장애인 ‘눈소리 난타공연단’은 지난 23일 열린 제46회 흰지팡이의 날 기념식 식전공연에 참여해 ‘아리랑’과 ‘사랑의 트위스트’ 곡에 맞춘 흥겨운 난타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공연은 참석한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와 호응을 받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눈소리 난타공연단’은 중장년 및 노년기 시각장애인의 자기효능감 향상을 목표로 참가자를 모집해 총 20회에 걸쳐 운영됐다.이번 프로그램은 시각장애인이 시각 외의 다양한 감각을 활용하여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돕고, 일상생활에서 느낄 수 있는 사회적 제약과 자기효능감 저하를
올 2분기 말 기준으로 자영업자들의 대출 잔액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더불어민주당 유동수 의원이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2분기 말 자영업자들의 대출 잔액은 1069.6조원이다.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최대치다. 올 1분기 말 대출잔액은 10
27일 오전 8시50분께 제주시 연동에 있는 한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났다.아파트 창문에서 검은 연기가 나온다는 아파트 경비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는 오전 9시11분께 진화했다.이 불로 아파트 주민 5명이 대피했으나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전남경찰청이 전화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인공지능 기술로 제작한 ‘피싱예방벨소리’ 앱을 개발하고 무료로 배포하며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이 앱은 전화 수신 시 ‘모르는 번호로 전화 오면 보이스피싱을 의심하라’는 경고 메시지가 포함된 벨 소리를 송출해 이용자에게 경각심을 일깨우는 기능을 갖췄다. 사용자는 4가지 장르의 벨소리 중 선택해 설정할 수 있다. 앱은 구글플레이 등 공용 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전남 지역 보이스피싱 발생 건수는 299건, 피해액은 약 127억
인천시가 지역 대학 창업기업의 튼튼한 성장 사다리 역할을 하는 펀드를 본격 가동한다. 시는 27일 인천 연수구 인천테크노파크에서 ‘인천 대학 청년 창업펀드 1·2호’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창업펀드는 총 310억여원 규모로 운영된다. 해당 펀드는 시와 지역 내 9개 대학(인천
포천시의회 손세화 의원은 27일 열린 제188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대체 이 쓰레기 민원들은 어디서 왔을까?’라는 문제의식 아래, 포천시 청소행정의 구조적 문제를 지적하며 철저한 개선을 촉구했다.손세화 의원은 최근 포천시 전역에서 쓰레기 미수거 및 대형폐기물 방치 관련 민원이 폭주하고 있다며, “이는 포천시 청소행정의 구조적인 실패에서 비롯된 결과”라고 강조했다.특히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권역조정의 실패 ▲인력 배치의 불균형을 주요 원인으로 지목했다.또한 자원순환센터 운영체계의 문제도 언급했다.생활
우원식 국회의장이 27일 서울 한양대학교에서 열린 ‘국제청년포럼 2025 파이널 컨퍼런스’ 개막식에 참석해 전 세계 청년들과 만났다. IFWY는 기후위기, 기술윤리, 지역격차 등 청년의 글로벌 정책 담론을 제시하는 국제포럼으로, 지난 6월부터 각 대륙별 지역 컨퍼런스를 거쳐 이날 서울에서 최종 선언문을 발표했다. 우 의장은 개막식에서 “청년은 막연한 미래의 주역이 아니라, 현재의 변화를 이끄는 주체이자 미래를 주도하는 개척자”라며 “여러분이 만든 목소리가 국제사회 정책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대한민국 국
화순군은 노후 슬레이트로부터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5년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 잔여 물량을 추가 접수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추가 접수는 주택·비주택 슬레이트 처리 지원을 대상으로 하며,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11월 28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주택은 최대 700만 원(우선
보쉬 전동공구 사업부가 효율성과 내구성을 한층 강화한 고성능 전문가용 액세서리 5종을 출시했다.신제품 5종은 ‘EXPERT’와 ‘PRO’ 라인 제품으로 ‘EXPERT 카바이드 5인치 X-Lock 연마헤드’, ‘EXPERT O780 포일 샌딩 디스크’, ‘EXPERT Tough Metal 직소날’, ‘PRO 임팩트 소켓 세트’, ‘PRO Metal TCT 브로치 커터’ 등이다. EXPERT 라인과 PRO 라인은 일반 액세서리 대비 각각 2배와 1.5배의 높은 효율성과 성능을 발휘한다.‘E
에스엠엔터가 음반·화보 제작 업체 에스엠라이프디자인의 최대주주에 올랐다.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에스엠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3일 공시에서 에스엠라이프디자인 지분 1371만4011주를 보유하게 됐다고 밝혔다.이는 에스엠엔터테인먼트가 기존 에스엠라이프디자인의 최대주주인 에스엠스튜디오스를 흡수합병하면서 지난 17일 지분이 승계된 결과다.에스엠엔터테인먼트는 단독으로 1348만3865주를 보유 중이며 특별관계자 남화민은 23만146주를 보유하고 있다.
장애인 바자회 참여…제철과일 판매·생활환경 봉사지역사회와 ‘따뜻한 상생’ 실천 가락시장 공익법인 희망나눔마켓이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해 뜻깊은 나눔 활동을 펼쳤다.희망나눔마켓은 지난 18일 송파구 장애인 생활·재활시설 신아원이 주최한 ‘2025 희망나눔 바자회’에 참여해 물품을 후원하고 직접 판매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약 100여명의 장애인이 생활하며 직업 재활 훈련을 받고 있는 신아원에서 열렸으며, 희망나눔마켓은 영양가 높은 제철과일과 신선한 채소를 엄선해 정성껏 포
출시 1년을 맞은 ‘디딤펀드’가 변동성 장세에서 방어력을 입증하는 등 안정적인 수익률을 올렸다.하지만 낮은 인지도와 디폴트옵션 편입 상품 부족, 판매채널 편중 등으로 투자자 접근성이 낮다는 점이 과제로 꼽히고 있다.2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작년 9월 25일 25개 자산운용사가 각각 출시한 디딤펀드는 지난 1년간 전체 평균 수익률 12.5%를, 상위 10개 평균 수익률 16.5%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같은 기간 코스피가 -8.8%에서 +31.9%, 미국 S&P500 지수가 -2.9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으로 구성된 제주케인무용단이 오는 11월 2일 오후 5시, 공연장 비인에서 제1회 정기공연 ‘ON THE WAY’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제주문화예술재단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제주케인무용단은 2023년 창단된 무용단체로, 발달장애 무용수 10명과 가족이 함께 무대를 만들어간다. 단체명 ‘케인’은 Characterful Art Natural Extension의 약자로, ‘자연스러운 움직임의 확장’을 의미한다. 각자의 신체적 특성과 감각을 고유한 움직임으로
제주특별자치도는 길청순 지역농업네트워크 서울경기제주협동조합 이사장을 제주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7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길청순 이사장은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 특별위원회 본위원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외이사 등을 역임한 농업 분야 전문 컨설턴트다. 26년간 제주도, 농림축산식품부, 경기도 농정 관련 연구 용역과 농축협 컨설팅을 수행했다.오영훈 지사는 이날 도청 집무실에서 길청순 이사장에게 제주도 홍보대사 위촉장을 수여했다.오 지사는 “길청순 이사장은 지역농업 계획, 산지유통 혁신, 스마트농업 등 지속가능한 제주농업 발전을 위
27일 오전 8시50분께 제주시 연동에 있는 한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났다.아파트 창문에서 검은 연기가 나온다는 아파트 경비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는 오전 9시11분께 진화했다.이 불로 아파트 주민 5명이 대피했으나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