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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강남 고가 아파트 증여 전수조사에서 드러난 다양한 세금탈루 수법

국세청이 서울 강남4구와 마용성 등 고가 아파트를 중심으로 한 증여 2,077건에 대한 전수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조사 대상으로 선정된 대표 탈루 사례 6건을 공개했다.

첫 번째 사례는 모친으로부터 고가 아파트를 부담부증여받은 B씨가 대출 상환은 자신의 소득으로 처리하면서, 연간 고액 신용카드 사용액·유학비·해외여행비 등 생활비는 모친으로부터 사실상 증여받은 정황이 포착된 경우다.

국세청은 채무상환만 본인 소득으로 맞춘 뒤 생활비를 부모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자금출처조사를 회피한 혐의가 있다고 보고 조사에 착수했다.

두 번째 사례는 부친으...
공정거래위원회 사무처장으로 신동열 경쟁정책국장이, 조사관리관으로 유성욱 사무처장이 11월 29일자로 신규 임명됐다.신동열 신임 사무처장은 제41회 행정고시 합격 후 1998년 공직에 입문해 경쟁정책국장, 카르텔조사국장, 경쟁정책과장, 소비자정책과장 등을 역임했다.유성욱 신임 조사관리관은 제39회 행정고시 합격 후 1996년 공직에 입문해 사무처장, 상임위원, 기업집단감시국장, 시장감시국장, 유통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신동열 사무처장은 경쟁정책국장으로서 새 정부의 국정 철학과 비전에 따라 플랫폼사업자의 불공정행위 근절을 위한 플랫폼
금융감독원이 이르면 다음 주 삼성생명 유배당 계약자 몫 회계처리를 예외적으로 인정하는 '일탈회계' 논란에 결론을 낼 예정이다.30일 금융권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과 한국회계기준원은 다음 달 1일 질의회신 연석회의를 열고, 삼성생명 등 생명보험사의 새 회계기준 상 일탈회계 유지 여부를 논의한다.생명보험협회와 시민단체가 각각 금감원, 회계기준원에 이와 관련해 질의서를 제출했는데, 같은 사안이라 한 번에 처리하기로 했다.핵심 쟁점은 삼성생명 등 생명보험사들이 기존처럼 유배당 보험 계약자 몫을
관세청은 수출기업의 관세 환급 편의를 높이기 위해 '수출용 원재료에 대한 관세 등 환급사무처리에 관한 고시'를 개정해 11월 28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은 글로벌 공급 과잉과 수요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석유화학 산업 등 우리 수출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첫째, 수출품 생산에 장기 투입·소모되는 원재료에 대해 추가환급을 허용한다.석유화학 수출품 생산에 장기간 투입·소모되는 촉매와 같은 원재료는 제품 완성 시점에 소요량 계산이 불가해 수출환급 신청이 어려웠으나, 소요량이 확정되면 추가
배당소득 분리과세에서 50억원 초과 구간을 신설하고 최고 세율을 30%로 적용하는 세제개편안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문턱을 넘었다.기재위는 30일 오후 전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예산 부수 법안 11건을 의결했다.조세특례제한법 개편안은 배당소득 2천만원까지는 14%, 2천만원 초과∼3억원 이하는 20%, 3억원 초과∼50억원 이하 구간에는 25%의 분리과세 세율을 적용하고 50억원 초과 구간을 신설해 최고 30% 세율을 부과하도록 했다.배당소득 분리과세 대상 기업은 배당 성향 40% 이상 또는 배당
▲작고 : 2025년 12월 1일 오전 1시 별세▲발인 : 2025년 12월 3일 오전 ▲장례식장 : 부산 온종합병원 장례식장 202호 *연락처 : 010-5489-0838
국민권익위원회는 '비위면직자 취업제한제도 운영 매뉴얼'을 28일 국민권익위 누리집을 통해 배포한다고 밝혔다.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제82조에 따르면 재직 중 직무 관련 부패행위를 하여 해임·파면 등의 이유로 면직되거나, 퇴직 후 벌금 300만원 이상의 형이 선고된 공직자는 비위면직자에 해당하며, 공공기관 및 재직 당시 업무 관련 업체 취업이 5년간 제한된다.이에 따라 국민권익위는 비위면직자의 취업 현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비위면직자 재직 당시 업무와
전자지급결제업계가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제도 개선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책임 구조가 PG업계에 과도하게 집중됐다는 지적이다.PG협회는 4일 입장문을 내고 “제2의 ‘티메프 미정산 사태’를 막기 위한 제도 마련 취지에 동의하고 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면서도 “이커머스 사업자의 책임은 그대로 둔 채 PG업계에만 규제가 집중된 점은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했다.전금법 개정안은 판매자 정산과 이용자 환불을 위한 정산 자금을 외부 기관에 전액 보관하도록 의무화했다. 금융기관
경북 고령에 전국 최대 규모의 '산업안전체험교육장'이 2030년 준공 목표로 들어선다.4일 고령군에 따르면 고령군 성산면 박곡리 동고령일반산업단지 지원시설부지에 대구경북권 산업안전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전국 최대 규모의 '산업안전체험교육장' 건립 추진을 위해 국비 22억원을 우선 확보했다고 밝혔다.기존에 있던 경산시 와촌면에 소재한 경북안전체험교육장의 노후화로 운영 중단이 되면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대체 후보지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2023년 신규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대체 최적 후보지로 고령군으로
PTC가 한국에서 제조 AI 시대에 발맞춘다. 설계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을 AI로 통합하는 '인텔리전트 제품 라이프사이클' 비전을 제시했다. 한국 제조업계의 신중한 AI 도입 접근법을 "늦음이 아닌 신중함"으로 재해석하며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를 예고했다.글로벌 산업 소프트웨어 기업 PTC가 4일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제조 AI 시대를 위한 '인텔리전트 제품 라이프사이클' 비전을 발표했다.미국에 본사를 둔 PTC는 캐드, 제품수명주기관리, 사물인터넷 등 제조업 디지털 전환
라인게임즈는 4일 ‘페어리테일 퀘스트’를 공개했다.이 작품은 와이즐리앤코가 개발하고, 라인게임즈가 서비스를 맡은 로그라이트 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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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은 모바일 MMORPG '리니지2 레볼루션'에서 12월 대규모 업데이트를 앞두고 티저 페이지를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티저 페이지에서는 리니지2 레볼루션이 3년 만에 선보이는 신규 클래스 '데스나이트'의 이미지를 비롯해 오는 11일부터 진행되는 사전 등록에 대한 예고를 확인할 수
종근당이 슬립테크 기업 에이슬립과 수면무호흡증 디지털 진단보조기기 ‘앱노트랙’의 국내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금번 협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4일 대통령실 김현지 제1부속실장을 조선시대 광해군의 총애를 받던 궁녀 '김개시'에 빗대 비판했다.김재원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12.3비상계엄 1년에 대한 소회를 얘기하면서 김현지 부속실장을 거론했다. 김 최고위원은 "지난 1년 돌이켜 보면 내란몰이와 대통령 재판을 삭제하고 내란 재판부를 추진해서 대한민국을 사법부가 없는 나라로 만들려고 하고 있고, 대장동 항소 포기, 통계 누락 부동산 대책, 갭투자 대가들이 정권의 요직에서 부동산 정책을 담당하
하귀농협 하나로마트는 지난 2일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농협의 사회적 책임이행 활동의 일환으로 하나로마트 공익기금 4600만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하귀농협은 2011년부터 매년 정례적으로 하나로마트 수익금의 일부를 기탁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총 6억 2000만 원의 공익기금을 사회에 환원했다.
금융감독원은 배당액 확정 이후에 배당받을 주주가 결정되도록 배당절차를 변경하는 배당 관행 개선에 더 많은 기업이 동참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사업보고서에 배당절차 개선방안 이행 여부에 관한 사항을 구체적으로 기재하도록 공시서식을 개정했다.’24년 사업보고서를 대상으로 배당 관련 기재사항을 점검한 결과, 배당 예측가능성 제공 여부를 잘못 표시하거나, 배당정책을 구체적으로 기재하지 않는 등 공시 미흡 사례가 다수 확인되었다.이에 금융감독원은 기업이 배당에 관한 사항을 사업보고서에 충실히 기재하도록 공시서식을 개정(’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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