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은 한우가격 하락, 사료비 및 인건비 상승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에 농축산물가격안정기금 17억여원을 지난 11일 지급했다고 밝혔다.이번 지원금은 10월 28일 합천군 농축산물가격안정기금 운용위원회에서 지급 결정된 사항으로 11월 4일부터 22일까지 3주간 농가 신청을 받아 적격여부 검토를 거쳐 1146농가에게 지급됐다.대상농가는 합천군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 등록과, 한우 2두 이상을 사육하고 계통출하를 하는 농가로써, 지원규모는 축산물이력제를 기준으로 두당 10만원
김해시가 비상시국에 대처키 위한 공직기강 확립에 대한 행정력 집중을 밝혔다.홍태용 시장이 10일 오전에 간부회의에서 밝힌 민생안정대책은 실국소와 읍면동 등에 당부하기에 이르렀다.이날 홍 시장은 최근 내수경기의 지속적인 부진과 정국 혼란 등으로 인해 지역경제의 타격을 피부로 느낀다며 공직자들의 무거운 책임감을 강조했다.이를 위해 시는 경남도와 시의회,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사회 질서유지와 민생안전에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이에 지역 체감경기 안정화를 도모키 위해 내년 본예산 중 지역경제와 직결되는
김해시가 도시대전환을 위한 도약을 뒷받침키 위해 행정조직 개편 단행을 밝혔다.시가 10일 밝힌 조직개편은 내년 1월 1일자로 지난 7월에 이은 2차 조직개편이다.지난 7월의 조직개편은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인구청년정책관 신설, 세계 유산 도시 기능 강화를 위해 문화관광 조직 정비, 조직 효율성 강화에 염두를 둔 기획조정실, 행정국, 경제국의 재편 등 인재육성사업소의 교육체육국 전환으로 역량 강화 목적의 조직 정비를 단행했다.이어 시의 이번 2차 개편은 공원 녹지 사업소 신설을 중요 골자로 행정조직 구조 개편을 일단락 짓는다는 취지이
진주시는 지난 9일 시청 5층 상황실에서 조규일 시장과 공공건축가,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주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조성사업’ 건축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이날 중간보고회는 용역을 수행하는 ㈜건축사사무소 광장의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기본설계 및 용역 진행상황에 대한 보고와 질의답변으로 진행됐다.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는 그린바이오에 특화된 연구 공간 및 장비, 창업보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미래농업의 신성장 사업인 그린바이오 산업의 생태계를 구축하는 창업보육 전문기관이다.시는 총사업비 338억 원을 투입해 문산읍에
경남교육청은 10일부터 도내에서 열리는 촛불 집회가 종료될 때까지 학생안전보호센터를 운영한다.도교육청은 다중 집결 시위장에 학생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교육지원청별로 집회에 참여한 학생들의 규모에 따라 별도의 공간을 마련한다. 장학관, 장학사. 보건교사 등으로 구성하되 인원수 및 구성 방법은 여건에 따라 교육지원청이 결정한다.특히 경남교육청은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집회 장소 주변을 순찰하고 필요시 학생을 대상으로 ‘헌법’과 ‘집회 및 시위에 관련 법률’과 관련한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부스에는 응급 환자 발생 시 응급처
함안군은 탄핵소추 정국으로 인한 정치적·경제적 불확실성이 증대됨에 따라 지역민의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보호를 위한 발 빠른 대책 마련에 나섰다.군은 허대양 함안부군수를 대책반장으로 하는 ‘함안군 민생안정 대책반’을 지난 9일 구성했다. 대책반은 지방행정팀, 경제안전관리팀, 민생복지팀 3개팀 12명으로 구성돼 있다.주요 역할은 ▲서민생활 안정 및 지역경제활성화 ▲겨울철 재난 대응을 위한 안전 점검 및 사고예방 등 재난 안전관리 철저 ▲공직사회의 투명성과 책임성 강화를 위한 특별 점검 ▲주민 신뢰 회복을 위한 공직 기강 강화 대책 추진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이 4년 만에 다시 문을 열었다.한국철도공사는 오늘 광명역에서 도심공항터미널 재개장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재개장식에는 한문희 코레일 사장과 김영국 국토교통부 항공정책관,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해 인천국제공항공사, 입점한 4개 항공사 관계자 등 모두 3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한문희 사장은 도심공항 첫 이용객인 유근영, 김태현 씨 부부에게 ‘광명역 KTX-공항버스’ 1년 무료 이용권과 기념품을 증정하며 환영했다.부부는 남원역에서
강릉시는 17일 오후 2시, 율곡연구원 강당에서 ‘시민이 만드는 정원도시’를 주제로 2024년 지속가능발전학교 ‘소담학교’ 특강을 개최한다.이번 특강은 강릉시가 주최하고 강릉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하며, 윤영조 강원대학교 생태조경디자인학과 교수가 강의를 진행한다.강릉 북부권 관광 인프라 확충을 위해 주문진에 위치한 향호를 중심으로 지방정원을 조성하고 있는 가운데, 생태자원 보전과 지역의 고유성을 살린 정원 도시 조성을 위한 강릉시민의 역할에 대하여 강의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앞서 지난 8월에는 ‘우리나라 산불의 특성,
조타기 고장으로 인해 해상에서 조난됐던 선박이 해경의 밤샘 항해 끝에 18시간 만에 구조됐다. 조난 당시 승선원 7명이 타고 있었지만 다행히 승선원 모두 안전하게 구조됐다.동해해경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5시30분쯤 울릉도 북동방 72㎞ 해상에서 29t급 A호가 기상악화 탓에 안전해역으로 항해 중 조타기가 고장나 자력으로 항해가 어렵다는 신고를 접수했다.신고를 받은 동해해경은 독도 인근에서 경비 중인 3000t급 함정을 급파했다.하지만 동해중부 먼바다에 5~6m의 높은 파도가 일어 접근에 어려움을 겪어 사고 발생 11시간이 지난
양경호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이 2024년 도의회 의정대상 최우수 의원으로 선정됐다.제주도의회는 16일 오후 4시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2024년 의정대상 및 의정발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날 의정대상 수상자로 △입법활동부문 최우수 양경호 의원 △우수 김기환 의원과 박호형 의원, 한동수 의원이 선정됐다.행정감사 부문에서는 △강경문 의원 △강철남 의원 △김경미 의원 △양영식 의
영화 ‘폭락’은 50조원의 증발로 전 세계를 뒤흔든 가상화폐 대폭락 사태 실화를 기반으로 한 범죄드라마다.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는 청년 사업가의 연대기를 통해 스타트업 투자의 이면과 낮엔 주식, 밤엔 코인 한탕주의에 중독된 청년들의 현실을 그린다.송재림 배우는 극중 MOMMY라는 이름의 가상화폐 개발자로 자칭타칭 사업천재라 불리는 주인공 양도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영화 ‘폭락’은 특히, 많은 피해자를 양산하고 아직 사법 기관의 종국적인 판단이 나오지 않은 실화 사건을 모티브로 다루고 있기 때문에 철저한 사전조사와 법률 사
대전시가 중소벤처기업부의 ʹ글로벌 혁신특구ʹ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글로벌 혁신특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현재 시행 중인 규제자유특구를 고도화한 것으로, 규제ㆍ실증ㆍ인증ㆍ보험 등에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의 제도 적용으로 첨단분야의 신제품 개발과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대전은 이번 중기부 공모사업 준비를 위해 약 5개월 동안 지역의 관련 기업과 관계기관의 의견을 청취하여 ‘합성생물학 기반 첨단바이오제조’글로벌 혁신특구 계획을 수립했고, 지난 10월 신청서를 제출했다.공모에는 총 7개 지자체에서 9개 과제가 접
베‧사‧모 복지장학회 양종현 이사장 외 회원들은 연말을 맞아 지난 9일 용담2동,일도2동주민센터를 방문, 관내 취약계층에 전해달라며 각각 쌀 10kg 30포, 화장지30롤 30개씩을 기탁하고,한국신장장애인협회 제주시지부에 쌀 10kg 20포,화장지 30롤 20개를 기부했다.양종현 이사장은 “매번 십시일반 회원들의 정성으로 주변의 취약계층의 어려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에 대단히 감사하다.”고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10일 434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내년도 제주도·제주도교육청 예산안을 의결했다.제주도의 새해 예산은 올해 본예산 대비 5.1% 늘어난 7조5783억원으로 확정됐다.제주도교육청은 올해보다 0.06% 늘어난 1조5973억원으로 결정됐다.앞서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제주도 예산안에서 598억원을 계수조정하고 의결했다.예결위가 감액한 주요 사업은 ▲버스 준공영제 운수업계 보조금 ▲전기차 구입보조금 ▲화물차 유류세 보조금 ▲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은 16일 올해 마지막 회기인 434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조례안 35건, 동의안 12건 등 총 52건의 안건을 의결했다.이날 도의회는 제주항~중국 신항로 개설과 관련, ‘물동량 확보 등 예산 손실을 최소화 시킬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을 부대의견으로 달고 ‘제주항-칭다오항 간 신규항로 개설 협정 체결 동의안’을 처리했다.도의회는 연간 519만4000달러의 손실보전이 발생함에 따라 수출입 물량 확보로 비용을 최소화할 것을 주문했다.이날 제2부교육감인 정무부교
조타기 고장으로 인해 해상에서 조난됐던 선박이 해경의 밤샘 항해 끝에 18시간 만에 구조됐다. 조난 당시 승선원 7명이 타고 있었지만 다행히 승선원 모두 안전하게 구조됐다.동해해경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5시30분쯤 울릉도 북동방 72㎞ 해상에서 29t급 A호가 기상악화 탓에 안전해역으로 항해 중 조타기가 고장나 자력으로 항해가 어렵다는 신고를 접수했다.신고를 받은 동해해경은 독도 인근에서 경비 중인 3000t급 함정을 급파했다.하지만 동해중부 먼바다에 5~6m의 높은 파도가 일어 접근에 어려움을 겪어 사고 발생 11시간이 지난
김완근 제주시장은 탄핵 정국에서도 시민들의 일상을 지키고,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제주시 공무원들에게 당부했다.김 시장은 16일 시청 본관 회의실에서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정치 불안정과 다양한 양상의 사회 혼란에서도 시민 생활 안정화에 적극 앞장서 줄 것을 지시했다.김 시장은 “전 공직자들은 흔들림 없이 맡은 바 업무를 다하고, 신속하고 긴밀한 보고 체계를 확립해 정상적이고 안정적인 시정이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이어 “탄핵 정국 속에 정치적 상황에 동요되거나 공정성을 저해하는 행위가 발생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