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 도시’ 대구의 명성 회복을 위한 부흥 발전 방안이 제시됐다. 대구정책연구원은 21일 대구의 주력 산업이지만 침체한 섬유패션 산업의 첨단 미래 신산업으로의 구조대혁신 및 국내·외 비즈니스 확장을 위한 ‘대구 섬유패션산업 르네상스 전략’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원은 이날 ‘대구 섬유패션산업 르네상스를 통한 첨단테크산업 글로벌 중심지로 도약’을 비전으로 설정, 이를 달성하기 위한 6대 전략을 제안했다. 6대 전략은 △‘5+T’ 미래 신산업으로의 대전환 △대구 파워풀 SPA(기획·생산·유통까지 한 회사가 직
올 12월 대구에선 1880여 가구, 경북은 2580여 가구가 각각 집들이에 나선다.25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다음 달 전국의 아파트 입주 물량은 수도권 1만5996가구, 지방 1만1963가구 등 모두 2만7959가구로 전달보다 1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1만1963가구가 입주하는 지방의 경우 입주 물량이 비교적 적었던 전달보다 많지만 전년 동기보다는 40%가량 적은 수준이다.다음 달 지방 입주 물량은 경북이 2585가구로 가장 많고 이어 충남 2319가구, 대전 2135가구, 대구 18
경북도가 20일 지방세 및 지방행정제재·부과금에 대한 고액·상습 체납자 506명의 명단을 누리집과 위택스에 공개했다. 체납자의 도덕적 해이 방지, 자진 납부 유도를 위해 매년 11월 셋째 주 수요일 전국 동시에 이뤄지는 ‘체납자 명단공개 제도’에 따른 것이다. 세금 고액·상습체납은 성실납세자들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일으키는 심각한 병폐를 부른다. 명단공개를 넘어서는 보다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여론이다. 올해 지역의 지방세와 지방행정제재부과금 고액·상습체납자는 대구 289명을
그룹 르세라핌 K팝 걸그룹 최초로 ‘일본 레코드 대상’에서 특별국제음악상을 수상했다. 21일 르세라핌은 ‘제66회 빛난다! 일본 레코드 대상’에서 특별국제음악상을 수상했다. ‘일본 레코드 대상’은 일본작곡가협회에서 주최하는 음악 시상식으로, 1959년에 시작돼 현지에서 가장 오랜 전통과 권위를 갖는다. 르세라핌이 수상한 특별국제음악상은 특정 지역/국가에 구애받지 않고 그해 뛰어난 글로벌 활약상을 보여준 아티스트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의미가 남다르다. 르세라핌은 소속사 쏘스뮤직을 통해
경북도는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의 실증특례가 중소벤처기업부 규제자유특구위원회에서 임시허가를 부여 받았다고 25일 밝혔다.헴프는 대마의 THC 함량이 낮은 품종으로 마리화나와 구분되어 산업용으로 활용한다.헴프 특구 사업은 마약류인 대마라는 특수성으로 인해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많았으며 그동안의 실증 성과와 헴프성분 의약품 개발의 필요성이 인정되어 임시허가를 받게 되었다.이번 임시허가로 향후 3년간 헴프 특구 실증특례 성과를 바탕으로 헴프 재
21일 울릉군 독도의용수비대 기념관에서 독도대첩 70주년을 맞아 독도의용수비대 유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도의용수비대의 활약상을 재조명하는 독도대첩 기념 및 추모 행사가 열려 주목을 끌었다.독도대첩은 민간인 33명으로 구성된 독도의용수비대가 1954년 11월21일 독도를 무단 침범한 일본에 맞서 승리한 전투다.당시 대원들은 일본 해상보안청의 무장 순시함 헤쿠라호와 오키호를 변변한 무기도 없이 M1 소총과 가늠자 없는 박격포 등으로 격퇴했다.독도의용수비대가 일본과 싸워 가장 크게 승리한 전투로, 일본이 다시는 독도를 불
모바일 메신저 라인이 내년 초 앱에서 30개 미니 디앱을 출시한다.이번 행보는 텔레그램에서 웹3 게임들이 출시되면서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 블록체인 통합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진데 따른 것이라고 코인데스크가 27일 전했다. 9억명 이상 사용자를 보유한 텔레그램은 캐티즌, 햄스터 콤바토 오버 TON 블록체인 등 다양한 미니디앱들을 제공한다.이런 가운데 라인은 1억9600만명 활성 사용자들에 게임과 유틸리티 같은 디앱을 사용할 수
창원LG가 8연패에 빠졌다.LG는 27일 오후 7시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서울SK와 경기에서 73-78로 패했다. 이날 LG는 경기 시간 40분 중 34분 5초를 앞섰으나 4쿼터에만 턴오버 7개를 범하면서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1쿼터는 LG가 앞서갔다
롯데그룹이 롯데월드타워를 담보로 은행권의 보증을 받아 롯데케미칼의 신용도와 안정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대신 사채권자들과 사채관리계약 조항 내 재무 특약을 없애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롯데는 국내 최고의 랜드마크이자 그룹 핵심 자산인 롯데월드타워를 은행권에 담보로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롯데월드타워는 건축비만 4조2000억 원이 투입됐으며 현재 가치는 6조 원 이상으로 알려졌다. 롯데물산이 소유하고 있다.이번 담보 제공은 롯데의 유동성에 문제가 없고, 롯데케미칼의 회사채 이슈를 빠르게 정리하겠다는 의지
27일 오후 7시26분쯤 평택시 도일동 한 골프연습장에서 제설 작업 중 철제 그물이 무너지면서 30대 A씨가 심정지 당하는 사고가 났다.구급대원들은 A씨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뒤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당시 사고는 A씨를 포함한 직원 7명이 바닥 그물에 있던 눈을 치우던 중
대구FC가 2부 강등의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 충남아산으로 떠난다. 대구는 28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 승강플레이오프 2024 1차전에서 충남아산FC와 격돌한다. 승강PO는 홈 엔드 어웨이 방식으로 진행되며 1·2차전 승리수, 합산 득실차, 연장전, 승부차기
“음수사원이라는 말을 항상 되새기면서, 사회에 환원하는 방법론을 스스로 디자인하는 인재가 되어 주길 바랍니다.”최태원 SK 회장이 지난 26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한국고등교육재단 창립 5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우물을 처음으로 판 사람이 있었기에 오늘날 물을 마실 수 있으며, 언젠가는 여러분도 우물을 새롭게 파는 것과 근원에 대해 생각하면서 받은 혜택을 환원하는 사람이 되어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한국고등교육재단은 고 최종현 선대회장이 지난 1974년 ‘10년을 내다보며 나무를 심고, 100년을 내다보며
성남시가 27일 분당신도시 선도지구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4개 구역 1만2055세대가 최종 선정됐다. 이 선정 규모는 아파트 등 3개 구역 1만948세대와 유형별 안배를 고려한 연립주택단지 1개 구역 1107세대를 별도 정비 물량으로 추가 선정한 것을 합한 수치로 성남시가 지난 6월 공모를 통해 실시한 결과다.선도지구로 선정된 아파트 유형은 ▲기초구역29,S5 ▲기초구역30, ▲기초구역21,S4(시범단지 현대‧우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우크라이나 특사단을 접견했다.이날 윤 대통령은 루스템 우메로우 우크라이나 국방부 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특사단을 접견하는 자리에서 "북한의 러시아 파병 등 러·북 군사협력으로 인한 안보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한국과 우크라이나가 실효적인 대응 방안을 강구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에 우메로우 특사는 "러·북 군사협력 고도화에 대응하기 위한 한국과의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하라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국방부, 외교부, 경제부 등으로 구성된 범정부 대표단을 이끌고 한국을 방문했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광명시의회가 21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내달 20일까지 30일간의 제290회 제2차 정례회 일정에 돌입했다.이번 정례회에서는 광명시 창업지원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조례안 및 일반안을 심사한다. 시정 전반에 대한 실태 점검과 개선점,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행정사무감사'는 25일부터 내달 3일까지 진행된다.내달 9일부터 17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의에 나선다.앞서 광명시는 일반회계 9229억원, 특별회계 2114억원 등 총 1조 1,343
국내 최대 서브컬처 축제인 ‘애니메이션X게임 페스티벌 2024’가 12월 7~8일 이틀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AGF 2024’는 게임과 애니메이션, 만화, 라이트 노벨, 애니송 등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하는 종합 행사다. 서브컬처 마니아들의 시선이 집중된 가운데, 서브컬처 게임을 개발 중인 국내 게임업체들도 ‘AGF 2024’에 잇달아 참가, 존재감을 드러낸다는 방침이다.스마일게이트는 ‘AGF 2024’의 공식 스폰서로 행사에 참가한다. 이 회사는 지난해에도 현장에 부스를 열고 ‘
경산시장학회는 금복장학재단이 지난 20일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김일환 금복주 대표이사는 “지역에서 받은 사랑을 자라나는 인재들에게 보답하고자 대구·경북 지역에 장학기금을 후원하게 됐다”며, “추운 겨울이지만 아이들에게 따뜻한 기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조현일 이사장은 “금복장학재단에서 장학지원사업과 이웃사랑 실천사업, 육영문화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계신 데 이어 작년에 이어 올해도 경산시장학회에 장학기금을 기탁해
농지 본래의 용도인 경작이 금지 또는 제한되지 않은 경우에는 법령에 따라 사용이 금지 또는 제한된 토지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기획재정부 유권해석이 나왔다.기획재정부는 학교용지로 지정된 농지가 소득세법시행령 제168조의14 제1항의 '법령에 따라 사용이 제한된 토지'에 해당하는지 여부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기재부는 회신을 통해 “사실상의 현황이 분명하지 않고 공부상의 등재현황이 농지인 토지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도시지역에 편입되고 같은 법에 따라 도시계획시설 부지로 지정된 경우로,
경산시는 관내 일반음식점 중 위생 및 서비스 수준이 우수한 음식점을 모범음식점으로 지정하고,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모범음식점 지정증 및 표지판’을 수여했다.모범음식점 지정은 매년 신청·접수된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준수사항, 좋은 식단 이행, 주방 위생 관리, 음식의 맛 등 엄격한 평가를 통해 음식문화개선추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된다. 이는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과 서비스 수준 향상, 낭비적인 음식문화를 개선하는 등 녹색 음식문화 조성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올해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된 업소는 총 84개
한국 사격청소년국가대표팀이 지난 25일부터 오는 12월 8일까지 포항실내사격장에서 2024년도 2차 합숙훈련에 들어갔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사격연맹에서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합숙훈련은 장래가 기대되는 청소년 선수를 조기 발굴 및 체계적·
상주시에 위치한 국립 낙동강생물자원관은 담수 식물인 여뀌바늘의 세포 덩어리 추출물에서 대장암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를 발견했다고 27일 밝혔다. 여뀌바늘은 바늘꽃과에 속한 한해살이풀로 개울이나 강 주변의 습한 곳에서 자라는 식물이다. 연구진은 이번 추출물을 대장암세포에 처리했을 때
롯데그룹이 롯데월드타워를 담보로 은행권의 보증을 받아 롯데케미칼의 신용도와 안정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대신 사채권자들과 사채관리계약 조항 내 재무 특약을 없애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롯데는 국내 최고의 랜드마크이자 그룹 핵심 자산인 롯데월드타워를 은행권에 담보로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롯데월드타워는 건축비만 4조2000억 원이 투입됐으며 현재 가치는 6조 원 이상으로 알려졌다. 롯데물산이 소유하고 있다.이번 담보 제공은 롯데의 유동성에 문제가 없고, 롯데케미칼의 회사채 이슈를 빠르게 정리하겠다는 의지
포항문화재단은 오는 12월 아르코 공연연습센터@포항에서 ‘우리 지역 하나뿐인 굿 클래스’를 진행한다. 시민들이 동해안 별신굿을 이해하고 일상과 연결 지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이 프로그램으로 공연연습센터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지역무형문화유산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