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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하공진 장군의 충절을 기리며

진주를 충절의 고장이라고 한다.

왜일까. ‘디지털진주문화대전’에서 그 해답을 찾았다.

“진주 출신의 장군의 죽음은 곧 위국충절의 상징이 돼 진주를 충절의 고장이라고 일컫는 계기가 됐다”고 한다.

하공진 장군은 진주 사람이다.

고려시대 때 거란이 침공, 현종이 피난하는 누란의 위기에 놓여 있을 때, 장군은 거란 성종과의 외교 협상으로 거란이 물러나게 해 나라를 구했다.

하지만 장군을 거란으로 압류하고, 거란 성종은 자기 부하가 돼 자기에게 충성하라고 권했다.

거란의 신하가 돼 성종의 사랑을 받으며 편안한 여생을 보낼 수 있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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