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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검사 잘못 만난 몰카범 B씨의 사연

울산지검 A검사는 기록을 보다가 깜짝 놀랐다.

피의자 B씨는 지난 2019년부터 2024년까지 부산 지하철을 돌아다니며 무음카메라로 여성들의 치마 속을 촬영한 몰카범이었다.

B씨가 6년에 걸쳐 촬영한 몰카는 무려 1030장. B씨는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세 차례나 지하철 몰카로 처벌받은 상습범이었다.

이전 사건과 이번 사건을 합치면 B씨의 몰카범죄는 2012년부터 2024년까지 13년간 끊임없이 이어져 왔던 것이다.

A검사는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13년 동안 쉬지 않고 몰카를 찍은 사람인데, 혹시 지금도 몰카를 찍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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