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54.8%로 전주보다 1.1%포인트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나왔다.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4∼28일 전국 18세 이상 253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긍정 평가한 응답자는 54.8%였다.이 대통령 지지도는 직전 조사에서 상승세로 전환했다가 일주일 만에 다시 하락했다.부정 평가한 응답자는 40.7%로 전주 대비 0.2%p 올랐다.리얼미터는 이 대통령이 주요 20개국 순방 외교 성과로 주초에 긍정 효과를 봤지만 중반으로 넘어가며 한덕수
롯데가 1일부터 그룹 차원의 ‘예측 가능한 수시채용’을 시작했다.이번 채용 방식은 채용 계획이 있는 계열사들의 전형 개시 시점을 3·6·9·12월로 고정해 지원자들의 일정 예측 가능성을 높였다.채용에는 롯데바이오로직스, 롯데이노베이트, 롯데건설, 롯데홈쇼핑 등 12개 계열사가 참여한다. 영업, 마케팅, 상품기획 등 30여 개 직무에서 신입사원을 선발한다.롯데홈쇼핑은 ‘아이엠 전형’을 통해 PD 직무 대상 실무 중심 선발을 진행한다. 해당 전형은 지난해 6월 도입된 이후 실무 수행 역량과 직무 비전 등을 기준으로 평가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이오수 의원은 28일 수원 이의고등학교 회의실에서 열린 ‘지역 미래교육 실현을 위한 자율형 공립고 운영 협력 간담회’에 참석해 “자율형 공립고 2.0이 학생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여는 제도라면, 교사 인력과 예산, 지자체·교육청의 뒷받침이 함께 가야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간담회에는 이오수 의원과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의고 교장, 교사·학부모·학생 대표 등이 참석했다.이날 회의는 2026학년도 자율형 공립고 2.0 전환을 앞둔 이의고의 운영 방향과 지원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한국도자재단은 1일 류인권 제14대 대표이사가 취임했다고 밝혔다. 류 신임 대표이사는 이날 이천 도자지원센터에서 취임식에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류인권 신임 대표이사는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정책학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경기도 기획조정실장, 균형발전기획실장, 정책기획관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특히 경기도 핵심 행정을 폭넓게 경험한 기획·조정 전문가로 인정받아 재단의 중장기 전략 수립과 조직 혁신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류인권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경기도의 중요한 문화예술 자산인 도자 문화를 한층 발전시키고, 현장의 목소리를
용인특례시의회 이창식 의원이 지난 28일 직접 농사지은 쌀 10㎏ 20포를 수지구청에 기탁했다.이창식 의원은 2018년부터 8년째 매년 수확한 쌀을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전하고 있다.수지구청은 기탁된 쌀을 지역 내 저소득 가구와 복지 사각지대 주민, 사회복지시설 등에 배부해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이 의원의 나눔은 지역공동체에 대한 깊은 책임감을 보여주는 실천으로, 시민들에게 좋은 귀감이 되고 있다.이창식 의원은 “한 해 정성 들여 수확한 쌀을 이웃과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면서 “작은 나눔이 누군
제주특별자치도는 기후변화에 따른 한라산 생태계 변화를 장기 추적할 수 있는 한라산 수목 1만5756그루의 정밀 좌표를 담은 표준 관측망을 완성했다고 3일 밝혔다.세계유산본부는 한라산 5개 사면에 고도 100m 간격으로 총 40개 정밀조사구를 설치하고 ‘한라산 방위·고도별 수목 분포조사 보고서’을 전자책으로 발간했다. 보고서에는 수목 87종의 정밀 위치 좌표와 흉고직경 자료가 포함됐다.이번 증보판에서는 기존 조사구 32개를 40개로 늘려 고도 700~1400m 구간의 방위·고도별 연속 관측망을 완성했다. 같은 위치와 같은 나
울산광역시교육청은 4일 외솔회의실에서 ‘2025년 교육발전 특구사업 연계 울산형 직업계고 혁신지원 사업 성과나눔회’를 열었다.이번 나눔회는 올해 직업계고에서 추진한 혁신지원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자발적인 학교 변화를 촉진해 학생 중심의 학교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행사에는 천창수 교육감을 비롯해 직업계고 11개 학교 교장, 담당 교사, 학생회 임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학생들은 직접 학교의 특색 프로그램과 우수사례를 소개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의 운영 결과와 성과를 공유했다.울산형 직업계고 혁신지원 사업은 교
경남도는 겨울철 한파로 인한 전기사용량이 늘어 축사 화재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노후 축사시설의 점검과 함께 축사 화재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대폭 강화해 추진한다고 밝혔다.겨울철 축사 화재는 대부분 전기적 요인과 부주의한 현장 작업에서 비롯된다.특히, 기온이 낮고 건조한 시기에는 작은 불씨도 대형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축사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기적인 전기시설 점검이 필수적이다. 누전차단기는 주 1회 이상 작동 여부
조예란 광주시의회 도시환경위원장은 지난 4일 열린 제321회 정례회 도시환경위원회 예산 심의에서 공동주택 시설 보조금 지원사업의 구조적 한계를 강하게 지적했다. 조 위원장은 “우리 시에서 공동주택이 주거 형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히 큰데도, 매년 시설 개선이 필요한 단지 수는 늘어나는 반면 예산은 매년 동일하게 편성되고 있다”며 “이제는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조 위원장은 “현재 관내 공동주택 중 이 사업의 지원 대상 단지가 정확히 몇 개소인지 명확한 현황 파악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K리그1 11위로 승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제주SK가 "팬 여러분께 충분한 기쁨을 드리지 못한 점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면서 "승강 플레이오프 2경기에 모든 것을 걸고 준비하겠다"고 30일 밝혔다.제주SK 구단은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올 시즌 수많은 순간마다 팬 여러분께 충분한 기쁨을 드리지 못한 점,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구단은 "그럼에도 변함 없이 우리 곁을 지켜주신 여러분 덕분에 우리 구단은 승강 플레이오프라는 마지막 기회를 붙잡게 되었습니다"라며 "팬 여러분의 목소리, 환호, 응원이
HD현대의 조선 부문 계열사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가 합병 절차를 모두 마치고 1일 통합 법인 ‘HD현대중공업’으로 공식 출범했다.이번 통합은 글로벌 조선 시장 재편 속에서 경쟁력 강화와 초격차 확보를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HD현대는 2035년 매출 37조원 달성과 세계 1위 조선사 위상 강화를 목표로 내세웠다.HD현대는 지난해 8월 양사 합병을 추진하며 조선 부문의 양적·질적 대형화를 통한 시너지 극대화 계획을 밝힌 바 있다.중국·일본 등 경쟁국들이 자국 내 1·2위 조선사를 합병시키며 몸집을 불
영주시는 지난 2일 봉현면 대촌2리경로당 준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도·시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경로당 준공을 함께 축하했다. 봉현면 대촌2리경로당은 지역주민들의 뜻을 모아 2022년 예산 지원을 받아 조성됐으며, 지상 1층 연면적 97.88㎡ 규모로
기상청은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드는 1일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으나, 수도권과 강원영서는 새벽에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으면서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다가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다.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낮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12~13도, 낮 최고기온은 14~19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월요일인 12월1일은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다. 한편, 이번 주 주간
배우 겸 모델 정호연이 3일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 백화점 본점에서 열린 글로벌 패션 브랜드 오프닝 이벤트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이날 정호연은 이마를 드러낸 긴 생머리에 트임이 돋보이는 원피스 드레스를 매치했다. 롱 부츠와 미니멀 백과 악세사리가 돋보였다. 정호연은
강릉시가 한 해 동안 구조되는 유기·유실동물을 대상으로 한 입양률에서 도내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일 기준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 통계에 따르면 강릉시는 구조동물 463마리 중 285마리를 국내 또는 해외로 입양 보내 입양률 61%를 달성했다.이는 도내 18개 시군 중에서는 1위이고, 전국 평균 입양률 29%, 도내 평균 입양률 34%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이에 반해 안락사율은 전국 최저 수준을 유지하면서 유기동물에게 새로운 가족 찾아주기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강릉시는 입양률이 타 시군에 비해 월등히 높은 이유로 먼저 작년부터
강릉시는 관광도시로서의 품격에 걸맞은 위생·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 위생업소의 서비스 역량을 높이고 외국인 관광객의 이용 편의를 개선하고 있다.시는 음식점 영업주 대상 친절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6월 17일,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친절 콘서트’를 개최했다. 총 791명의 영업주가 참여한 친절 콘서트는 형식적인 교육에서 벗어난 새로운 시도로 호평을 받았다.참석자들은 공감과 소통을 중심으로 한 프로그램을 통해 서비스의 가치를 되짚는 시간을 가지며 친절과 위생의 중요성을 자연스레 되새겼으며, 이는 지역 음식점 전반의 응대 태도와
내년 검찰청이 폐지 후 신설되는 중대범죄수사청에서 근무하겠다는 검사가 1%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사·기소 분리를 핵심으로 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따라 내년 10월 2일부터 검찰청이 폐지되고 수사는 중수청이, 기소는 공소청이 각각 맡게 되는데 검찰 구성원 대부분이 중수청 근무를 원하지 않는다고 한 것이다.대검찰청 ‘검찰제도개편 태스크포스’가 지난달 5∼13일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검사 910명 중 77%는 공소청 근무를 희망했지만, 중수청을 택한 검사는 0.8%에 불과했다.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