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은 '초코파이情'에 초코잼와 딸기잼을 더한 마블링 크림으로 더욱 새로워진 '초코파이 하우스'가 인기를 얻고 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초코파이 하우스가 출시 4개월 만에 낱개 기준 2,400만 개 판매를 돌파했다. 12개입 1박스 기준으로도 200만 개가 넘는 양으로, 신제품으로서는 이례적인 높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초코파이가 50년 넘은 장수 브랜드인 만큼 두터운 소비층을 갖고 있는 데다 원료부터 맛, 식감, 모양까지 파격적으로 변신해 '익숙함'과 '새로움' 두 마리 토끼를 모
금융감독원이 위법적인 채권형 랩어카운트·특정금전신탁을 운용하면서 불법 자전거래로 고객 손익을 다른 고객에 전가한 증권사들에 중징계를 결정했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날 오후 제재심의위원회에서 KB증권, 하나증권에 대해 일부 영업정지 3개월 징계 원안을 의결했다.양사 운용 담당 임직원에는 중징계 처분이, 이홍구 KB증권 대표를 포함한 감독자에 대해서는 경징계인 주의적 경고 조치가 내려졌다.감독자들은 증권사 고유자산을 활용해 고객의 투자 손실을 보전하는 과정에서 감독을 소홀히 했거나 의사결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일 공시를 통해 미국 소재 제약사와 역대 최대 규모인 1조 4,637억원의 초대형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6월 체결된 투자의향서의 본계약으로, 일년여 만에 LOI 대비 1조3,164억원 증액된 규모로 체결됐다.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으며, 계약 기간은 오는 2030년 12월 31일까지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만 6개월
앞으로 훈련병에게 체력단련을 부과하는 방식의 '얼차려'가 금지된다.국방부는 27일 김선호 차관 주관으로 '신병교육대 사고 관련 재발방지 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앞으로 훈련병들에 대한 뜀걸음이나 완전군장 상태에서의 걷기 등 체력단련 형식의 군기훈련은 전면 금지된다.국방부는 훈련병 뿐만 아니라 기간병도 개인의 신체상태, 체력수준을 고려해 체력단련·정신수양 수준을 정하도록 했다. 훈련 집행을 할 땐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종목별 횟수와 진행 간 휴식시간 부여 등을 명확히 하기로 했다
세계화·지방화는 시대 흐름이다. 1991년 지방의회, 1995년 단체장 직선제가 되면서 지방자치 시대가 도래했다. 우리 지방자치는 다수 단체장들의 위민행정 실천과 지방의원들이 입법 활동·예산 심의·행정사무 감사 등에 힘써 '동네 일꾼'으로서 위상을 확보했다. 1일 민선 8기 지방자치가 후반기에 들어섰다. 한데 어려움이 산적해 있다.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 예상 적자가 18조 6000억이고, 지자체 104곳은 지방세로 월급 충당도 못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의 '2024년도 지자
경제주체인 가계·기업·정부는 빚 줄이기에 비상한 각오로 임해야겠다. 국제결제은행에 따르면 작년 말 한국의 총부채 규모는 6000조 원에 이른다. 가계부채는 2218조3581억 원, 기업부채는 2703조3842억 원, 정부부채는 1035조2149억 원 등으로 각각 나타났다.심각한 건 민간 부문 부채가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는 사실이다. 설상가상 고금리 상황이 계속되면서 가계와 기업의 연체율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민간 부채는 명목 국내총생산의 두 배를 넘어선 지 오래고 정부 부채까지 합하면 GDP의 2.
원주시의회 김학배 의원이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지방의정 발전과 주민화합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김학배 의원은 원주시의회에서 활발한 의정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헌신해오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김학배 의원은 “대한민국 지방의정봉사상은 개인의 공로가 아닌, 원주시민 여러분과 함께 이루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주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
여야가 탄핵과 특검을 놓고 연일 격돌하고 있다. 탄핵과 특검은 민주당의 대여 공격용 최신식 화약이다.이 때문에 22대 국회는 시작부터 파행을 거듭하고 있다. 여야의 대치가 풀리지 않는한 국회 정상화는 당분간 쉽지 않을 전망이다.3일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던져 놓은 탄핵과 특검 카드에 정면으로 대응하며 총공세를 퍼부었다.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 국민 청원 100만명 돌파와 검사 탄핵을 거론하며 총반격에 나섰다.먼저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민주당의 검사 4명
광양시는 오는 17~20일 우수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휴 프로그램’은 광양시 지역사회에 지속해서 사랑 나눔을 실천하며 감동도시 광양 만들기에 이바지한 우수자원봉사자에게 심신 재충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모집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12일까지다. 참여 자격은 광양시에 주소를 두면서 자원봉사 시간이 최근 5년 이내 250시간 이상인 자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프로그램은 퀼트공예·가죽공예·제과제빵 체험 등 3개 분야다. 총 6회 진행된다. 재료비와 수강료는 무료
한화시스템은 국립환경과학원이 주관하는 ‘온실가스 관측용 초소형 초분광 위성’ 개발 사업을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사업 규모는 약 405억원으로, 2028년까지 총 5기의 위성을 개발해 공급할 계획이다.초분광 위성은 빛의 파장을 수백 개 이상의 스펙트럼으로 잘게 쪼개 우주에서도 눈에 보이지 않는 대기 중 오염물질까지 세밀하게 관찰할 수 있는 관측 위성이다.초분광 영상 기술은 현재 △대기 및 토양의 오염·비오염 판별 △가뭄 및 홍수 등 재해 탐지·분석 △농작물 작황 정보 제공·분석 △산림 병충해 여부 식별
윤석열 대통령은 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2024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및 역동경제 로드맵” 발표 행사를 주재하고,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을 논의했다.최근 고금리 장기화 등에 따른 비용부담, 내수회복 지연과 함께 코로나 대응 과정에서 늘어난 채무 등으로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모습이다.이에 정부는 “취약계층 중심, 충분한 지원, 구조적 대응 병행”이라는 3대 원칙 하에 소상공인의 경영여건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먼저, 소상공인의 채무걱정을 덜어드리기 위한 “금융지원 3종세트”를 추진한다. ‘24
용인시공무원노조가 시의회의 인사권과 관련 불합리함을 주장하고 나섰다.3일 용공노는 성명서를 통해 '시의회 인사권이 독립된지 2년 6개월이나 지났지만 그동안 지켜본 결과 과거와 바뀐 게 없고 오히려 시 집행부와 직원 간 감정의 골만 깊어졌다'고 주장했다.이 주장과 관련 시의회 의회 사무국과 정책지원관을 제외 한 공무원을 직접 채용할 수 있음에도 집행부로부터만 직원을 충원하면서 빚어진 현상이라고 꼬집었다.용공노측은 "신규직원을 채용하자니 언제 키우나 싶고, 타 시군구 전입을 통해 충원하
여관업주를 대상으로 공사 인부들의 숙소비가 초과 입금된 것처럼 속여 일부를 되돌려받는 수법으로 수억원을 가로챈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영동경찰서는 27일 상습 사기 혐의로 A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1일 오후 3시10분쯤 영동군 황간면의 한 숙박업소에서 70대 업주 B씨를 상대로 자신을 건설현장 직원으로 소개...
일본 싱어송라이터 요네즈 켄시의 여섯 번째 앨범 ‘LOST CORNER’의 8월 21일 발매를 앞두고, 요네즈 켄시가 직접 그린 재킷 일러스트와 수록곡 리스트가 공개됐다. 디지털 음원은 오늘 풀린다.이번 ‘LOST CORNER’ 앨범에는 총 20곡이 수록되어 있다. 최근 화제를 모은 NHK 연속 TV 소설 ‘호랑이에 날개’ 주제곡 ‘Sayonara, Mata Itsuka!’, 올여름 일본 개봉예정 영화 ‘Last Mile’ 주제곡 ‘Garakuta’를 비롯해,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아카데미상 장편 애니메이션상
상주시에서는 지난 6월 22일 북천시민공원 일원에서 시민, 학생 등 1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 낙동미로 릴레이 자전거축제 및 제14회 ‘상주시민 녹색자전거 대행진’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여성댄스팀 ‘에이션’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자전거 안전하게 타기 퍼포먼스, 시민 녹색자전거대행진,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 'C-커머스'의 협공으로 위기에 몰린 국내 전자상거래 플랫폼들이 올해 들어 고객 유치에 성과를 내며 한숨 돌린 모양새다.중국산 저가 제품의 안전성 이슈가 부각된 데다 국내 플랫폼들도 강력한 가격 혜택을 내세운 프로모션으로 맞대응에 나서 일부 고객이 회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30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올해 1∼5월 기준 월평균 이용자 수는 쿠팡이 3천56만4천130명으로 가장 많고 G마켓·옥션이 828만439명으로 2위를 차지했다.이어
국내외를 대표하는 미래 학술단체인 국제미래학회가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이 몰고온 인류혁명 시대에 한국의 정신적 뿌리인 유학과 인성의 중요성과 역할을 포함한 미래 전략을 논의하는 학술세미나를 가졌다.국제미래학회는 3일 21C제주유교문화발전연구원과 함께 제주퍼시픽 호텔 연회장에서 ‘인공지능이 몰고온 인류혁명 시대 유학과 인성의 미래 전략 학술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학술세미나 기념행사로 박용오 21C제주유교문화발전연구원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 도지사,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 김경학
김성복 제36대 신임 포항세관장이 3일 취임했다.김 세관장은 강원도 고성 출신으로 1966년 태어났고 대진고, 국립 세무대학을 졸업했다.1987년 공지에 입문해 부산본부세관 조사총괄과장, 인천본부세관 조사총괄과장, 속초세관장, 용당세관장 등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김 세관장은 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