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면앙 송순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문학의 저변 확대를 위해 추진한 제12회 송순문학상 ‘새로운시인상’ 부문에 변영현 시인이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새로운시인상 부문에는 2024년 7월 공모를 시작한 이후 총 46건의 작품이 접수, 심사위원회를 통해 변영현 시인의 ‘회전목마’ 외 54편의 공모작이 선정됐다.변영현 시인의 공모작은 일상적 소재로부터 시적 사유에까지 도달하는 건실함과 소박하고 신중한 언어를 통해 삶을 헤아리고자 하는 시적 태도에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대상’ 부문에는
경상북도는 올해 상하수도 관리 혁신을 위해 1조 521억원을 투입한다. 하수도 분야는 지난해 사업비 6,481억원보다 972억원 증액된 7,453억원을 확보한 것으로 역대 최대액을 확보하는 쾌거를 거두었다.예산이 확보된 주요 세부 사업은 ▲노후상수도정비사업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 ▲하수처리장확충사업 ▲하수관로정비사업 ▲농어촌마을하수도정비사업 ▲도심침수대응사업 등이다. 도는 올해 지역 밀착형 생활 SOC 사업에 포함된 노후상수도정비사업과 하수관로정비사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깨끗한 물 공급과 안전한 우
영주시는 2일 오전 충혼탑 참배와 시무식을 통해 2025년 을사년 새해의 시작을 알리며,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이날 오전 8시 30분 박남서 영주시장, 임종득 국회의원, 김병기 영주시의회 의장 등 시의원, 임병하 도의원, 보훈단체 관계자와 시청 간부 공무원들이 충혼탑을 참배하며 새해 일정을 시작했다.참배는 조국을 위해 산화한 영령들의 명복을 빌고 영주시의 발전과 시민의 안녕을 기원하며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치러졌다.이어 오전 9시 30분에는 시청 강당에서 소속 공무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
시흥시는 질병관리청의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에 따라, 시민들에게 예방접종 참여와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지난 12월 20일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환자 급증으로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으며, 현재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형으로 이번 절기 백신주와 유사해 백신 접종을 통해 충분한 예방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인플루엔자 국가 예방접종은 65세 이상 어르신, 임신부, 6개월~13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겨울철에 다양한 호흡기 감염병이 유행할 가능성이 높아 아직 접
김성 장흥군수가 2일 새해 시무식이 열린 자리에서 장흥군인재육성장학회에 1천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김 군수는 민선8기가 시작되면서 임기 동안 받는 급여의 10%를 매년 장학금으로 기탁하겠다고 약속했다.취임 첫 해 6개월을 근무하고 500만원을 기탁한 후, 지난해와 올해는 각 1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현재 168억원 규모의 장흥군인재육성 장학기금은 임기 내 200억원까지 늘려갈 계획이다.김성 군수는“장흥군인재육성장학회 이사장으로서 장흥군의 학생들의 꿈과 미래를 펼치는 일에 작게나마 보탬이 되고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일 오전 도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대책회의를 열어 사고 수습과 유가족 지원, 생계나 보상문제와 같은 법률 상담, 안전 등을 위한 노력에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김영록 지사는 “유가족과 도민, 국민의 슬픔과 비통이 헤아릴수 없을 정도로 깊어 새해가 왔지만, 아직 새해가 되지 않은 것처럼 마음이 무겁다”며 이같이 당부했다.이어 “어느 정도 마무리돼야 진정한 새해가 될 것”이라며 “비상한 각오로 각자의 위치에서 맡은 바 임무를 다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특히 “감
내수 침체에 탄핵 정국이 겹치면서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이 체감하는 경기는 완전히 얼어붙은 상태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까지 일어나면서 새해 첫 달에 대한 경기 전망도 암울하다. 제주지역 소상공인들의 체감경기 역시 바닥을 기고 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최근 발표한 ‘2024년 12월 소상공인시장 경기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소상공인 체감경기지수는 전달보다 6.6포인트 하락한 44다. 이는 기준치 100을 크게 밑돌고,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낮은 수치다. 소상공인들은 체감 경기가 악화된 것
민족 대명절 설을 앞두고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 침대가 숙면 베개 3종을 선보였다.시몬스 침대의 대표 베개 중 하나인 ‘뷰티레스트 비스코 스프링 원더 필로우’는 수면 중 목과 어깨가 불편한 부모님이나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적합하다. 소프트 타입 고밀도 메모리폼의 안정감과 포켓스프링의 섬세한 지지력을 동시에 제공해 숙면을 돕는다.특히 경추에 최적화된 C커브를 유지해 목과 등의 들뜸 현상을 2.5배 감소시키고, 포켓스프링이 형성하는 공기층으로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해준다. 수면 중 미세한 움직임에도 즉각 반응해 편안한 자세를 유지하도록
구미경찰서는 8일 구미시의회 A 의원과 화가 2명을 뇌물수수와 뇌물공여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 의원은 지난 2019년 6월 예술 관련 행사를 개최하는 데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화가 2명으로부터 그림 1점을 건네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A 의원은 경찰 조사에서 “그림을 받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6일 겨울배추가 보관된 경상북도 안동시 소재 서안동농협 채소류 출하조절시설을 찾아 현재 보관 중인 배추의 품위 상태를 점검하고, 도매시장으로 방출·공급되는 배추의 출하 상황을 직접 살펴보았다.송미령 장관은 “현재 가격 추가 상승 기대로 산지유통인, 김치업체 등에서 저장 물량을 늘리고 시장공급 물량을 줄이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봄철 배추, 무 공급과잉에 따른 가격 폭락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산지유통인 등은 보유 물량을 시장에 적극 출하하고, 김치업체도 가공물량 과잉
부산시교육청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정보공개 종합평가’내 ‘시·도 교육청’유형 중 최우수 등급을 달성하였다고 7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국민의 알 권리 보장과 국정에 대한 국민의 참여, 국정 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한 것이다.행정안전부가 매년마다 실시하는‘정보공개 종합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시·도교육청 등 총 554개 기관을 대상으로, 정보공개 전문가, 각 기관 정보공개심의회 민간위원 등 외부평가단이 사전정보, 원문공개, 청구처리, 고객관리 등 4개 분야 1
2024년 대한민국에는 흑백요리사 열풍이 불었다. 지금도 아직은 그 여파가 남아있어,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쉐프들의 레스토랑은 성업 중이다. 흑백요리사는 본선에만 100명이라는 쉐프들이 나와 요리 대결을 펼치는 꽤 규모있는 프로그램이었는데, 실제 우리나라에서 간판을 걸고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쉐프들은 그와 비교할 수 없게 많다. 2023년 기준 우리나라 식당 개수는 72만 개 정도로 추정한다. 결국은 경쟁이고 자신의 요리를 사람들에게 설득시키기 위한 피말리는 노력이 계속 되어야 살아남을 수 있는 것이 현실. 장윤철 쉐프는 여러 현장에
트럼프 2기 행정부는 출범 즉시 멕시코와 캐나다 수입제품에 대한 25% 고율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산 수입제품에 대해서는 기존 관세에 10% 추가 관세 부과 명령을 내릴 것을 예고했다. 또한, 품목과 관계없이 모든 국가 수입품을 대상으로 10~20% 수준의 보편관세(Universal
지난해 주민등록 출생인구가 9년 만에 반등했지만, 경북을 비롯한 농촌 지역의 인구 노령화는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따라서 경북은 초고령사회 진입이라는 현실과 마주하며, 인구 구조 변화를 극복하기 위한 종합적인 대책이 시급하다. 고령화와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은 경북뿐 아니
3일 국회 정무위원회 김현정 의원은 가상자산 이용자의 권익을 두텁게 보호하기 위한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현행법은 가상자산사업자가 이용자 자산을 보호하도록 여러 규정을 두고 있지만, 전산장애나 해킹 등 경영상황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사건 발생 시 이를 금융당국에 보고하거나 공시하도록 하는 의무가 없다.또한, 가상자산사업자가 보관 중인 가상자산에 대해 이용자가 우선적으로 반환받을 수 있는 법적 권한도 명확히 규정되어 있지 않아 이용자 보호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계속되어 왔다
예천군 은풍면 동사리 은풍준시마을에서 생산되는 명품 특산물인 은풍준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본격 출하되며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은풍준시는 눈처럼 하얀 색감과 특유의 달콤하고 쫄깃한 식감이 특징인데, 소백산맥 기슭에 위치한 동사리는 일교차가 크고 청정한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