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매전면 생활개선회는 지난 10일 회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웃사랑 천사냉장고에 ‘사랑의 김’ 50세트를 기탁했다. 이웃사랑 천사냉장고는 주민들이 자유롭게 식재료, 음식을 나누는 공유냉장고로 지역 내 어르신, 장애인, 취약가정 등 누구나 음식이 필요한 이웃과 정을 나누며 이웃을 지역사회가 스스로 돌보자는 의미로 설치됐다. 박진숙 회장은 “약소하지만 회원들의 뜻을 모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자 사랑의 김을 기탁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 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통한 이웃사랑을 실천
2024년 대한민국에는 흑백요리사 열풍이 불었다. 지금도 아직은 그 여파가 남아있어,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쉐프들의 레스토랑은 성업 중이다. 흑백요리사는 본선에만 100명이라는 쉐프들이 나와 요리 대결을 펼치는 꽤 규모있는 프로그램이었는데, 실제 우리나라에서 간판을 걸고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쉐프들은 그와 비교할 수 없게 많다. 2023년 기준 우리나라 식당 개수는 72만 개 정도로 추정한다. 결국은 경쟁이고 자신의 요리를 사람들에게 설득시키기 위한 피말리는 노력이 계속 되어야 살아남을 수 있는 것이 현실. 장윤철 쉐프는 여러 현장에
시립서대문청소년센터는 12월 청년창업프로젝트 ‘이야기가 있는 가게 요스토랑’을 성공리에 운영했다고 밝혔다.청년창업프로젝트 ‘이야기가 있는 가게 요스토랑’은 청년들에게 다양한 성장 경험을 제공하고 창업 활동을 통한 청년들의 자립 및 지원을 목표로 하며, 요식업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기획부터 홍보·운영까지 전반을 담당해 운영됐다.10대 청소년들의 사연이 담긴 음식을 메뉴로 만들어 판매하는 팝업 레스토랑으로, 청소년들이 사전에 응모한 사연을 바탕으로 메뉴를 선정했다. ‘요스토랑’ 기획자들은 선정된 음식이 분식집과 포차에서 흔히 만나볼
포천시 영북면은 지난 9일 연말을 맞아 ㈜형제건설과 ㈜포우천개발이 성금과 물품을 기탁했다고 전했다.이날 ㈜형제건설은 성금 100만 원을, ㈜포우천개발은 쌀 100kg을 기탁하며, 취약계층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김화숙 대표는 “연말을 맞아 이웃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자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남순우 대표는 “기탁한 음식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송학
정선군종합사회복지관은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1회, 신동읍·화암면·여량면·북평면·임계면 등 5개 지역의 사회적 소외계층 70여 명 대상으로 국을 정기적으로 제공하는 ‘국한담’사업을 진행했다.‘국한담’ 사업은 5개 지역에서 40여 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해 정성껏 만든 국과 반찬을 직접 전달하고, 안부 확인으로 사회적 소외계층의 건강과 안녕을 살피며 음식이 단순한 끼니를 넘어서 마음을 나누는 매개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또한, 각 지역 행정복지센터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재원 연계와 협업을 통해 국과 반찬, 간
음식 문화가 급격하게 변하면서 과거에는 인기를 끌었던 음식이 외면받는 경우가 있다. 또 주요 상권의 이전 등을 이유로 번창하던 먹자골목이 쇠락하는 일도 다반사다. 대표적인 예가 대형 조선소가 상권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울산 동구 명덕마을이다. HD현대중공업의 경기에 따라 동구 서부동 명덕마을의 먹자골목은 희비가 교차한다. 이곳은 예전 조선업 불황에 큰 피해를 받았던 곳이다. 이후 동구와 명덕마을상인회는 기업 경기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시재생 사업은 물론 상인들의 자생 능력 강화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명덕마을은 1972년 HD현대
16일 5시 30분 산업방송 채널i ‘산업실록 대한민국 산업 비사’에서는 60년간 국민의 사랑을 받아온 K라면의 역사와 글로벌 문화로 도약한 현재를 조망해본다.대한민국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는 라면. 찬장 속 필수품, 분식집 메뉴의 단골, 편의점 선반의 인기 상품이 된 라면은 이제 단순한 음식이 아니라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다. 1963년 일본에서 도입된 이후, 라면은 단순한 즉석식품을 넘어 대한민국 식생활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초기에는 비판과 사랑을 동시에 받았지만, 오늘날에는 국민 식품으로 자리 잡으며 한국을 대표하는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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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날씨로 연초 산불 12건..불법소각 등 산불발생 원인자 엄중 처벌한다
지난해 12월 전국 평균 누적 강수량은 6.5mm로 평년 대비 22.7% 수준에 그쳐 전국적으로 건조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산불 발생 위험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올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총 12건의 산불이 발생했으며 12건의 산불 중 과실로 인한 산불은 무려 6건으로 밝혀졌다.산불발생 원인으로는 쓰레기 소각 3건, 화목보일러 재처리 부주의 1건, 담뱃불 실화 1건, 영농부산물 소각 1건 등으로 확인됐다.이처럼 올 들어 지난 3일간 산불 12건이 발생하자 산림청이 불법소각 등 산불발생 원인자를 엄중 처벌하겠다고 밝혔다.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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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롭게 늙어가는 경북…농촌 지역 인구 노령화 심각
지난해 주민등록 출생인구가 9년 만에 반등했지만, 경북을 비롯한 농촌 지역의 인구 노령화는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따라서 경북은 초고령사회 진입이라는 현실과 마주하며, 인구 구조 변화를 극복하기 위한 종합적인 대책이 시급하다. 고령화와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은 경북뿐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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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6시52분쯤 용인시 처인구 한 플라스틱 제조공장 창고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인명피해 확산 우려에 따라 대응 1단계를 발령, 펌프차 등 장비 31대와 인력 84명을 동원해 불길을 진압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을 완전히 끄는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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