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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신문 창간 36주년 축사]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국세신문 창간 36주년을 축하합니다.

국세신문은 그동안 조세전문지로서 정부 세무행정의 주요 정보는 물론 공정거래를 비롯한 다양한 경제정책에 대해서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왔습니다.

우리나라의 조세제도 발전과 성실한 납세풍토 조성 등을 위해 힘써 오신 국세신문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앞으로도 국세신문이 공정한 조세문화를 이끌어나가는 정론지로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공정한 세정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해 주실 것을 기대합니다.

다시 한번 국세신문의 창간 36주년을 축하드리며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
금융채권의 경우 장기간 연체해 소멸시효가 완성되면 추심할 수 없으나, 통신채권에 대해서는 소멸시효가 완성되더라도 소비자를 보호할 수 있는 장치가 없었다.이에, 금융감독원과 이동통신 3사는 여러 차례 논의를 거쳐 소액의 통신요금을 장기 연체한 소비자가 추심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주요 내용을 살펴 보면, ‘24.12월부터 이동통신 3사는 3년 이상 연체된 30만원 미만의 통신요금에 대해 직접 추심하거나 그 추심을 위탁하지 않으며 매각도 하지 않는다. SKT는 ’24.12.1일부터, KT 및
NH농협은행이 자체 감사 중 이상거래로 의심되는 사례를 발견해 형사 고소한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NH농협은행의 올 금융사고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NH농협은행은 지난 9일 금융사고 공시를 통해 문제가 발견된 부동산 담보대출 차주를 사기 혐의로 수사기관에 고소했다고 밝힌 바 있다.내부 감사 과정에서 대출 실행 후 해당 부동산 매도인과 매수인 간에 이상 거래로 의심되는 점을 확인해 후속 조치를 취한 것이라는 게 은행 측 설명이었고, 사고 금액은 140억원, 사고 발생 기간은 2021년 4월부터 현재까지이며 손실 예상 금액은 미정이다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법인의 외국납부세액은 7조6천억 원에 달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상 최대 규모로 5년 전과 비교하면 4조4천억원 가량 늘어난 수치다.특히 상위 10대 기업의 경우 외국납부세액이 3조 원을 넘어 전체 법인의 외국납부세액 중 40%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이들 기업이 낸 법인세와 비교하면 외국납부세액이 42.7%를 차지해 국내에 내는 세금의 절반만큼을 해외에 내고 있었으며 공제감면세액 중 외국납부세액으로 인한 공제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차규근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자료
국회 기획재정위 소속 안도걸 의원이 정부의 배당소득 저율과세의 감세 효과를 분석한 결과 배당소득 상위0.1%의 감세효과는 4300만원, 하위99%는 9천원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2022년 귀속분 주식 배당소득은 29조1838억원, 펀드를 포함해 배당을 받은 주식투자자는 1,724만 명으로 집계됐다.1인당 배당소득은 169만3천원으로 전년에 비해 22만5천원 정도 감소했다. 배당소득의 중간값은 5만3천원으로, 중간값 대비 평균값 배율은 32배에 달할 정도로 그 분포가 매우 극단적이다.상위0.1%의 배당
2020년 8월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출범 이후 개인정보 유출 건수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시민들은 개인정보 유출 관련 처벌기준이 약하다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국회 정무위원회 김현정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출범 이후 개인정보 유출 처분 건수는 2718만3284건에 달했다. 공공 494만2841건, 민간 2224만443건이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개인정보 유출과 관련된 처벌과 징계에서는 민간과 공공기관이 큰 차이를 보였다. 공공기관보다 민간에 15배 많은 과징금
역대급 '세수펑크'에 기금 여유재원 등으로 대응한 정부대책을 놓고 '임시변통'이라는 야당 비판이 국정감사장에서 쏟아졌다.정부는 기금의 여유재원 활용이 나랏빚을 늘리지 않기 위한 불가피한 차선책이었다고 맞섰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가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획재정부를 대상으로 실시한 국정감사에서 야당은 지난해 대규모 세수결손을 기금 여유재원과 지방교부세 미지급 등으로 대응한 것을 정면 비판했다.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의원은 "대규모 세수 펑크가 나니 그것을 메우려고 공공자금관리기금을 많이 갖다 쓰고,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국회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방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인구감소지역 관광 활성화를 목적으로 진행한 디지털관광주민증이 높은 발급률 성과 홍보에도 불구하고 실사용률은 매년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2022년부터 2023년까지 시범 운행으로 운영됐던 디지털관광주민증 사업은 2024년 본사업으로 지정돼 올해와 내년 각각 총예산 30억 원을 지원받는다.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디지털관광주민증 발급량이 2022년 4만 건에서, 23년 39만 건, 24년은 256만 건으
2024 아시아 필란트로피 어워즈가 후보자 공모를 시작한다.APA는 종교, 이념, 분야, 단체의 규모 등에 대한 차별을 두지 않고 아시아 지역에서 필란트로피 정신을 실천하는 숨겨진 리더들을 찾아내 격려하는 상이다. APA는 이런 시상을 통해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아시아의 개인 및 단체가 자신의 가치와 비전을 실현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시상부문은 필란트로피스트 / 펀드레이저 / NPO / 사회혁신 필란트로피 / 공적상 이며, 공모 기간은
15일 한 신문이 「주주이익 보호 상법 정부안 최종 확정... ‘노력 의무’ 담기로」 기사에서, 정부가 ‘주주 이익 보호’를 위한 상법 개정안을 확정했으며, 상법 외에도 일반주주의 이익을 보호하는 자본시장법 등을 패키지법으로 개정할 방침이라고 보도하자 정부가 부인했다.정부는 이날 이라는 보도설명자료를 내어 "상법 및 자본시장법 개정과 관련해 결정된 바 없으니 신중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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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가 2024년 가을 업데이트 로드맵을 담은 개발자 코멘터리 영상을 14일 공개했다. 이번 영상에서는 검은사막 모바일의 신규 클래스 ‘쿠레나이’와 다양한 신규 콘텐츠, 편의성 업데이트에 대한 세부 사항이 발표됐다. 안형규 검은사막 모바일 게임디자인 실장과 주요 개발진은 이번 가을 동안 진행될 주요 업데이트를 소개했다. 특히, 신규 클래스 ‘쿠레나이’는 쿠노이치의 각성 클래스이며, 초승달 모양의 주무기 ‘사하륜’과 보조무기 ‘표창’을 사용해 다양한 공격 패턴을 선보인다. 쿠레나이는 신체를 강화하
한중우호연합총회 제주분회 창립 1주년 기념행사 및 제주분회 최소피아 총회장 취임식이 10월 14일 오후 5시 제주 오리엔탈 호텔에서 성대히 열렸다. 이번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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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에 따라 많은 기업들이 기후변화 및 지속가능성 대응에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다는 설문조사가 발표됐다.한국딜로이트그룹이 27개국 2100명 이상의 C레벨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딜로이트 글로벌 최고경영진 지속가능성 설문조사 보고서 2024’에 따르면 올해 지속가능성 투자를 늘렸다고 답한 글로벌 CxO는 지난해 75%에서 85%로, 향후 3년간 기후변화가 기업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본 비중도 지난해 61%에서 70%로 증가했다.글로벌 CxO 45%는 기후변화와 지속가능성을 기업 전략의 핵심으로 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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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무안군은 오는 26일, 27일 이틀간 ‘2024 무안갯벌낙지축제’를 무안읍 뻘낙지거리 및 중앙로 일원에서 개최한다....
김만식 대표기자=지난 12일과 13일, 성균관청년유도회중앙회는 2024년도 임시총회와 함께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과 워크샵을 성공적...
홍종락 기자 = 대구 시민단체가 '철제 AGT 차량' 방식으로 추진 중인 대구 도시철도 4호선 사업을 전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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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단체연합회와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은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속초 마레몬스호텔에서 ‘제31회 한마음교류대회’를 개최한다.한마음교류대회는 지역별 장애인 복지의 균형 발전을 목표로 1994년에 시작되었으며, 매년 전국의 시‧도를 순회하면서 지역 장애인 복지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보급하는 교류의 장이 되어 왔다.이번 대회에는 지역 및 유형별 장애인단체 종사자, 지역 공무원, 기초‧광역의원, 각 분야 전문가 등이 참석하여 기조 강연과 세미나를 통해 폭넓은 정보 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다.올해 대회는 “장애인 소비자는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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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주의자' 작가 한강, 한국 첫 노벨 문학상 수상
소설가 한강이 한국 작가로 최초로 노벨 문학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한국인이 노벨상을 받은 것은 지난 2000년 평화상을 탄 고 김대중 전 대통령에 이어 두번째다.스웨덴 한림원은 10일 올해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한국의 작가 한강을 선정했다”고 밝혔다.한림원은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 생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이라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수상자에게는 상금 1100만 크로나와 메달, 증서가 수여된다.이날 문학상에 이어 11일 평화상, 14일 경제학상 수상자가 발표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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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가 만든 위기 국민불안] ‘김건희 리스크’, ‘이재명 리스크’
맑고 밝은 좋은 계절 10월 들어 거야 주도 탄핵정치가 깊어간다. 이른바 김건희 리스크, 이재명 리스크로 정치가 만들어낸 위기, 위기설이다.지난 7일부터 개시된 국감을 민주당은 아예 ‘김건희 국감’, ‘윤정권 끝장 국감’이라고 규정했다. 당 최고위는 이재명 집권플랜 본부 발족 안건을 의결하고 국감에 나섰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방탄국감’이라고 대응하지만 역부족 상황으로 비친다.김건희 의혹에 윤·한 갈등까지 표출민주당 중심의 범야는 무려 192석으로 의회권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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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병원, 2024년 지역의료 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 실시
강원대병원은 지난 7일과 8일 양일간, 2024년 지역의료 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 강원대학교병원, 강원특별자치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의 공동 주최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강원권역 종합병원, 보건소, 시청, 행정복지센터, 단체 등 14개소 공공보건의료사업 관련 종사자 40여 명이 참석했다.교육 내용은 ▲ 정부의 지역의료 강화를 위한 필수 의료기 관련 정책 방향 ▲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의 소개 ▲ 통합사례관리사업 사례 및 사례관리 민관협력 활성화 방안 ▲ 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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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K-뷰티 러시아 시장 개척 돕는다
경상북도는 9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동유럽, 러시아·CIS 지역 최대 뷰티 전시회인 ‘인터참 모스크바’에 경북기업 공동관을 개설하고 도내 기업의 화장품 시장 개척을 돕는다.‘인터참 모스크바’는 러시아, CIS, 동유럽 최대 화장품, 향수 전시회로 17개국이 참여하며 화장품, 미용 식음료, 헤어, 네일 등 뷰티 산업과 관련한 전 품목의 전시와 상담이 이뤄진다.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도내 기업은 총 7개 사로 디유코스메틱, ㈜블레스드, ㈜토브, ㈜미진화장품 등은 직접 참여했고. ㈜타임리랩스, ㈜셀드로우, ㈜카이트코리아 3개 기업은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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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하수도 기술진단 운영관리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성남시는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한 ‘하수도 기술진단 운영관리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한국환경공단은 지난해 기술 진단을 완료한 102개의 전국 하수처리시설과 분뇨처리시설을 처리용량에 따라 4개 그룹으로 분류하고, 시설 유지관리를 위한 중장기계획 수립, 방류수 수질 준수, 운영 개선을 위한 기술개발 실적 등 16개 항목을 평가했다.성남시는 하수처리용량 2만t 이상의 Ⅰ그룹 평가에서 수정구 복정동에 있는 수질복원센터의 유리 관리 기술력을 인정받아 최고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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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문대포해안 주상절리대 경관개선사업 장관상 수상
서귀포시가 추진한 ‘중문대포해안 주상절리대 경관개선사업’이 국토교통부와 환경조경발전재단이 공동 주최한 ‘제14회 대한민국 조경대상’에서 공공부문 환경부장관상을 받았다.15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대한민국 조경대상은 도시 및 지역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창출하고 국민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한 우수조경 공간을 발굴해 시상하는 공모전이다.중문대포해안 주상절리대 경관개선사업은 국가유산청 지원을 받아 51억6000만원을 투입해 2023년 10월 1단계 사업을 끝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2단계 사업은 올해 말 완공된다.이 사업은 절제된 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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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米적米적] 재난형 가축전염병 방역…인력 확충부터
겨울철이 다가옴에 따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방역 당국과 지자체에서는 가축전염병 특별 방역대책을 추진하는 등 예방에 힘쓰고 있다.그러나 올해에는 아프리카돼지열병,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에 이어 지난해부터 발생하기 시작한 소 럼피스킨 방역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그만큼 가축전염병 차단 방역에 어려움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특히 조류인플루엔자의 경우 전 세계적으로 돌연변이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 12일 전북 군산의 야생조류에서 국내 최초로 H5N3형 고병원성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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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서귀포시를 방문하는 중국 절강성 항저우시, 하북성 친황다오시, 상하이 충밍구 등 3개 지역의 방송국 기자들을 대상으로 지역 관광자원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서귀포시에 따르면 중국 방송국 기자들은 체류 기간 ‘서귀포칠십리축제’ 취재를 시작으로 지난 5월 중국 크루즈 관광객과 중국 개별 관광객 유치 일환으로 지정된 서복거리 및 서복전시관 일대, 중국인들이 많이 찾는 성산일출봉 등을 취재해 중국 현지에 방영한다.서귀포시는 2015년 메르스 여파로 급감한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메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