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부터 경복궁, 창덕궁 등 서울 4대 궁궐과 종묘, 조선왕릉 등이 5일간 무료 개방된다. 이는 문화재청이 '국가유산청'으로 새롭게 탈바꿈하며 진행되는 출범 기념행사다. 이외에도 서울 암사동 유적, 제주 성산일출봉, 안동 하회마을, 강릉 오죽헌 등 전국의 국가유산 54개소를 포함해 총 76개소의 유료 관람 국가유산이 모두 무료로 문을 연다. 단, 창덕궁 후원 및 유료행사는 제외된다.아울러 문화재청은 국가유산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무료공연과 행사도 선보인다. 특히 경복궁에선 국왕, 왕비, 왕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