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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전용도로 10배 늘리기 가능한가”…결국 계획 축소 수정

16시간전
제주특별자치도가 1%대 불과한 도내 자전거 전용도로를 오는 2027년 12%까지 늘린다는 계획을 대폭 축소 수정했다.

제주도는 지난 2월 수립한 ‘제주특별자치도 자전거 이용 활성화 추진계획’을 수정하고, 그 내용을 31일 공개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제주도는 2021년 기준 1.76%에 그치고 있는 자전거 전용도로 비율을 2027년 12%까지 확대하는 목표를 세웠다가 7%로 축소 수정했다.

이는 2021년 기준인 전국 평균 자전거 전용도로 비율 17.69%보다 절반 이상 적은 수...
세계 최대 규모의 환경 이벤트 중 하나인 ‘2025년 세계 환경의 날’ 행사가 제주에서 열린다.환경부와 유엔환경계획은 내년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 행사 개최지로 제주특별자치도가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이 행사가 한국에서 열리는 것은 1997년 서울에 이어 28년 만이다. 제주도가 개최지로 결정된 것은 내년 행사의 주제 ‘플라스틱 오염 종식’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제주도는 지난 2022년 ‘2040 플라스틱 제로 제주 비전’을 선포, 전국 최초로 ‘일회용 컵 보증금제’를 도입해 플라스틱 오염 종식에 앞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후 지난해 도내 외국인 투자 실적이 가장 저조했다.작년 도내 외국인 직접투자 신고액은 총 5100만 달러로 2006년 7월 이후 가장 적은 규모다. 1억 달러 밑으로 떨어진 것도 처음이다.도내 외국인 투자신고액은 2007년 3억 달러를 시작으로 2014년 10억 달러에 이어 2015년 13억900 달러로 정점을 찍었고, 2022년에도 10억8600 달러를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해는 전년도의 5%에도 못 미친 것이다.도내 외국인 투자액이 급감한 것은 그동안 절대적 비중을 차지했던 중화권 자본이 중국 내부 사정과 제
제주시는 전용용기를 사용해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하는 소형음식점의 폐기물처리 수수료를 오는 11월부터 카드 결제 방식을 시범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제주시는 한 달 동안 식당에서 배출된 음식물쓰레기를 수거한 후 다음 달 고지서를 발급하는 후불 청구방식을 유지해왔다.문제는 식당이 폐업하거나 대표자 편경, 업주 간 분쟁 시 수수료가 체납되고 있다. 지난해 체납된 수수료는 2000여 건에 약 5000만원에 달한다.수수료 체납으로 독촉 고지서 제작과 우편 발송 등 추가 비용에도 수 백만원이 소요되고 있다.이에 따라 제주시는 다음 달부터 소형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과 제주지하수연구센터는 제주대학교 대학원 지하수협동과정과 공동으로 31일 오후 1시30분 김만덕기념관 만덕홀에서 ‘2024 곶자왈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곶자왈 공유화지 관리와 지하수 보호’를 주제로 한 이날 심포지엄은 기조강연, 주제발표, 패널토론을 통해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이 매입한 곶자왈 공유화지의 체계적 관리와 지하수 보호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곶자왈 공유화지 관리 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심포지엄은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의 ‘곶자왈의
제주특별자치도는 전력 수급 안정화와 신재생에너지 출력 제어를 완화하기 위해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을 위한 절차에 본격 착수한다고 29일 밝혔다.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은 풍력·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 생산자가 수요자에게 직접 전력을 공급·거래할 수 있는 것이다.도는 내년 상반기에 진행되는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정부 공모에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통합발전소’ 시스템을 신청한다.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은 중앙 집중형 전력체계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수요지 인근에서 전력을 생산해 소비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작년 6월 제정
서귀포시 성산읍 일원 제주 제2공항 토지 소유주의 60%는 도외인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또 제2공항 토지를 거래한 상위 9곳의 부동산회사 중 7곳은 도외에 주소를 두고 있었으며, 투기를 일삼는 기획부동산도 개입한 정황이 나왔다.제주참여환경연대는 29일 국토교통부 고시에 나온 제주 제2공항 건설부지 총 2840필지의 토지소유 실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조사 결과 필지별 토지 소유자 2108명 중 60.2%가 도외 거주자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서울·경기·인천 24.1%, 부산·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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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매립지를 대체할 대체 매립지를 찾는 3차 공모가 실패하고 수개월이 지났지만 다음 공모 일정이 나오지 않고 있다.31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시·서울시·경기도·환경부가 참여한 4차 협의체는 3차 공모 무산 이후 4개월이 지났지만 다음 공모 일정을 잡지 못하고 있다.4자 협의체는 당초 이달 중 4차 공모를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추가 논의 등을 이유로 기간을 연장했다.인천시는 다음 달 중 서울시·경기도·환경부 등과 함께 국장급 4자 회의를 열기 위해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이 자리에서는 최근 국정감사에서 나온 매립지 현안을 비롯해 4차
국토정책에 국민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연례 인식조사를 제도화하는 법안이 발의됐다.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 은 31 일 이 같은 내용의 '국토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이 법안은 국민의 목소리가 토지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토지에 관한 국민의식조사' 를 3년마다 정례적으로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표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국토연구원은 과거 1979년, 1985년, 2000년, 2006년, 2020년에 걸쳐 총 5회에 걸쳐 '토지에 관한 국민의식조사' 를 실시했다. 그러나 최근 2020년 조사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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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일 목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31일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며 "내일은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제주도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비 시간당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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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마이프렌즈 캣츠앤독’이 30일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용역 최종보고회에는 의원 연구단체 소속 최진호 박태순 최찬규 의원을 비롯해 안산시 농업정책과장과 의회사무국 관계자가 참석해 용역사로부터 그간 진행해 온 용역 수행 결과를 보고받고 질의‧답변 및 의견 수렴의 시간을 가졌다.지난 7월부터 실시된 연구용역은 안산시 반려동물 현황과 현재 시행 중인 관련 정책을 점검하고 타
진주시는 지난달 31일 시청 시민홀에서 재가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기관 운영에 필요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노인복지증진에 기여한 종사자 15명을 선발해 표창을 수여했다.이날 교육은 요양보호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및 위기 대응과 대처 방법을 습득해 긴급한 상황 발생 시 필요한 응급처치나 심폐소생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종사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장기요양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조규일 진주시장은 “어르신 돌봄은 많은 어려움이 있고 희생과 봉사 정신이 필요하다. 우리 지역의 곳곳에서 돌봄이 필요한
식품 유통 및 제조·플랫폼 기업 더탁은 ‘2024년 인천광역시 우수기업 선정사업’ 비전기업 부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인천광역시 우수기업 선정사업은 인천시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했으며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소기업을 우수기업으로 선정해 단계적으로 육성하고 지원함으로써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 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1999년부터 추진해왔다.이중 더탁이 선정된 비전기업 부문은 20인 이상, 매출액 80억 초과, 업력 3년 이상의 자격을 갖춰야 하며,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 비율이 7% 이상이어야 한다.더탁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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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백은 지난 10월 29일 글로벌 동물약품 회사 버박과 전략적 유통계약을 맺고, 돼지 마이코플라즈마 백신 ‘이노마이코 백신’ 해외시장 공략에 시동을 걸었다. ‘이노마이코’는 버박 유통망을 통해 베트남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시장에 공급될 예정이다. ‘이노마이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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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티는 신임 최고기술책임자로 스티브 콜린스 전 하복 공동 창립자이자 CTO를 영입, 기술 리더십 강화에 나섰다.스티브 콜린스는 캔디 크러쉬로 유명한 ‘킹’에서 CTO를 역임했고, 현대 게임의 기틀을 마련한 선구적인 물리 엔진인 ‘하복’ CTO로 활동한 바 있다.매튜 브롬버그 유니티 CEO는 “그는 게임과 마케팅 기술 분야에서 깊은 기술적 전문성을 갖추고 있으며 개발자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잘 이해하고 있다. 유니티가 고객에게 더 많은
아모레퍼시픽그룹이 2024년 3분기 1조 681억 원의 매출과 750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60% 상승했다.올해 3분기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추진 중인 글로벌 리밸런싱 전략의 효과로 서구권 매출이 급증하는 성과를 거뒀다. 라네즈 등 주요 브랜드들이 북미에서 좋은 실적을 거둔 것과 더불어, 서구권 매출 비중이 높은 코스알엑스의 실적 편입 효과가 컸다. 주요 자회사 중에서는 에스쁘아와 아모스프로페셔널, 오설록의 매출이 증가했다.주력 계열사 아모레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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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는 2025년 새해 예산안 규모를 14조 9,396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31일 유정복 인천시장이 언론 브리핑을 통해 발표했다.내년도 본예산안은 2024년 본예산 대비 972억 원이 감소한 규모로 세입예산은 시세의 경우 올해 대비 1,074억 원이 증가한 4조 8,947억 원, 세외수입 2조 3,340억 원, 지방교부세 9,324억 원, 국고보조금 4조 8,649억 원, 지방채 4,221억 원, 보전수입 등 및 내부거래 1조 4,915억 원을 편성했다.유정복 시장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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