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한규 국회의원은 28일 숨진 제주 모 중학교 교사 분향소를 찾아 헌화하며 고인을 추모했다.이어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을 만나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김 의원은 김 교육감을 만난 자리에서 “지난 2023년 서이초 교사 순직 사건으로 인한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제주에서 이 같은 일이 발생해 무척 마음이 아프다”고 밝혔다.이어 “서이초 이후 교권 보호 대책이 마련되었지만 변화를 체감하기 어렵다는 학교 현장의 목소리가 높다”면서, “무엇보다 같은 학교에서 근무하고 계시는 선생님들의 트라우마가 걱정된다”며 대책을 주문
제주4.3의 아픔을 기억하고, 후대에 어떻게 전달할지 논의하기 위한 자리가 제20회 제주포럼에서 마련됐다.연구자들은 4.3의 아픔을 치유하기 위해서는 피해자 뿐만 아니라 가해자에게도 존재하는 아픔을 함께 치유하고, 역사의 전승을 위해 우리를 끊임없이 불편하고 성가시게 만들어 기억을 현재화 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4·3연구소가 주관한 제20회 제주포럼 4·3세션 '과거에 연루되기: 재현·책임·윤리'가 28일 오후 1시 30분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한라홀에서 열렸다.이날 세션은 국가폭력 체험 1세대가 사라져
제주특별자치도 진명기 행정부지사는 26일 판포포구, 월령포구, 용담포구 등 도내 물놀이 취약지역을 직접 방문해 현장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했다.이날 오후 4시부터 시작된 이번 현장점검은 여름철 도민과 관광객의 해양레저 활동 증가에 대비해 물놀이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관리 체계를 점검·강화하려는 선제적 조치다.진 부지사는 현장에서 안전관리 인력 배치 현황, 구명조끼·구조장비 비치 여부, 안전 표지판 설치 상태 등을 꼼꼼히 살펴봤다. 특히 관계자들에게 "물놀이 활동이 집중되는 시기인 만큼 긴장감을 갖고 철저한 현장 대응으로 인명피해
현승준 선생님이 학부모의 민원에 운명을 달리했다. 장례식장에서 보게 된 상주가 된 어린 자녀가 아직도 눈에 선명하다. 지켜 주지 못해 어린 상주에게 미안하고 또 미안했다. 또 학교 현장에서 마음고생하는 선생님이 있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어쩔 줄 몰라 하며 떨고 있을 학생이 있을지도 모른다. 그래서 이렇게 다시 글을 쓴다.제도 도입만으로 교권을 보호하거나 학생 인권을 보호하지 못한다. 어떤 제도를 도입하고, 어떻게 운영할 것인가를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 제주도 교육청이 교사 민원 창구를 마련했지만, 참사를 막지 못했다. 창구만으로
제21대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제주선거대책위원회는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가 당초 28일 제주를 방문하려다 돌연 연기한 것과 관련해 논평을 내고 "제주도민 무시하는 김문수 후보는 사죄하라"라고 요구했다.선대위는 "김 후보가 제주 방문을 발표한 지 불과 하루 만에 일방적으로 일정을 취소했다"며 "김 후보가 6월 2일 제주를 방문한다고 하지만 이 역시 이뤄질지 불투명하다"고 지적했다.이어 "공당의 대통령 후보가 도민들과의 약속을 헌신짝처럼 내던질 만큼 중대하고 불가피한 사유를 찾을 수 없다"며 "이는 대통령 후보로서 무책임한 처사이며
제주시 서부보건소는 주민이 주도하는 건강한 걷기문화 조성을 위해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2025년 2급 걷기지도자 양성과정’을 운영한다.이번 교육은 제주시 서부지역 주민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걷기 운동에 대한 이론 교육과 실습을 병행해 각 마을의 걷기 리더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교육을 수료한 참가자에게는 2급 걷기지도자 자격증이 발급된다. 이후 마을 단위 걷기 동아리를 결성하고 지역 내 걷기 실천을 주도하는 활동을 펼치게 된다.걷기 동아리는 주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운영되며, 양성된 걷기 지도자는 스트레칭과 올바
엔씨소프트가 최근 '아이온2'의 첫 라이브 방송 '아이온2나이트'를 통해 핵심 콘텐츠를 전격 공개했다. 이를 통해 원작 판권의 정체성을 계승하면서도 한층 업그레이드된 작품과 콘텐츠를 선보여 팬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이날 방송에는 '아이온2' 개발을 총괄하는 백승욱 최고 사업책임자와 김남준 PD가 출연해 ▲작품의 세계관 ▲월드 ▲클래스 ▲던전 등에 대한 구체적인 성격과 모습을 공개했다. 백 CBO는 "'아이온'의 완전판을 목표로 개발 중이며, IP의 계승과 발전 포인트에 집중해 게임을 만
교육부와 고용노동부는 2025년 5월 31일, 영유아보육법에 따라 직장어린이집 설치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20개 사업장의 명단을 공표했다. 이번 조치는 일·가정 양립과 근로자의 보육권 보장을 위한 제도 강화를 목적으로 이뤄졌다.2024년 기준 직장어린이집 설치 의무 대상 사업장은 총 1,643개소로, 이 중 1,083개소가 어린이집을 설치하고 460개소가 위탁보육을 통해 의무를 이행해 전체 이행률은 93.9%에 달했다. 이는 전년 대비 0.8%p 증가한 수치다.교육부와 고용노동부는 의무 미이행 사업장 100곳을
광명지역신문=이순금 기자> 광명문화재단은 반려동물과의 따뜻한 공존을 주제로 한 전시 를 오는 6월 13일부터 7월 20일까지 광명시민회관 전시실에서 선보인다.이번 전시는 반려동물을 주제로 활동하는 작가 4인이 참여하여 반려동물과 나누는 관계의 의미와 가치를 조명한다. 문경과 키무의 테마는 반려동물과의 일상 속 교감을 현실과 상상을 넘나드는 감성적 표현으로 담아낸다. 박윤진과 주후식의 테마는 반려동물을 독립된 존재로 바라보며
개발자 교육·평가·채용 플랫폼 프로그래머스를 운영하는 그렙은 프로그래머스 코딩전문역량인증이 2025년 한국전력 상반기 대졸 공채에서 가점 항목으로 채택됐다고 밝혔다. 프로그래머스 코딩전문역량인증은 소프트웨어 개발자의 실무 역량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자격 시험으로 현재 KB국민은행, LG CNS, HD한국조선해양 등 400여 개 기업 채용 및 승진 평가 과정에서 활용되고 있다. 이론 중심의 기존 자격증과 달리, 실질적인 코딩
특허 특화 AI 테크 기업 워트인텔리전스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5 아기유니콘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아기유니콘 육성사업은 유니콘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기업가치 300억원 이상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중기부 대표 스케일업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총 217개사가 지원해 50개사가 최종 선정됐으며, 이 중 AI·딥테크 분야에서는 24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워트인텔리전스는 이 중 기술데이터 특화 AI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워트인텔리전
대한의사협회가 코로나19와 급성호흡기감염병의 동시 유행 가능성을 경고하며 개인위생 수칙 준수와 백신 접종을 적극 당부했다.의협 감염병대응위원회는 30일 발표한 권고문에서 “최근 국내에서 리노바이러스, B형 인플루엔자바이러스, 파라인플루엔자바이러스 등 여러 급성호흡기바이러스가 동시 유행하고 있으며,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률도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위원회는 특히 “일교차가 큰 초여름 날씨와 함께 해외여행 등으로 인한 인구 이동이 많아졌고, 손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이 느슨해진
위메이드가 발행한 가상자산 위믹스의 상장폐지가 결정됐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는 30일 위메이드가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 소속 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를 상대로 제기한 ‘거래지원 종료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이에 따라 위믹스 코인은 예고된 대로 6월 2일 오후 3시부터 국내 주요 거래소에서 거래가 중단된다.위믹스는 위메이드 블록체인 게임 사업의 핵심 가상자산으로 지난 2020년 발행됐다. 하지만 지난 2월
산림청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는 오는 7월22일부터 24일까지 ‘2025년 청소년 산림생태탐방’을 개최한다.이번 탐방은 청소년들이 숲길을 걸으며 자연의 가치와 생태 감수성을 높이고, 역사·문화적 배경에 대한 이해와 호연지기를 함양할 수 있도록 마련된 체험 중심 프로그램이다.탐방지는 △강원권 대관령숲길과 △영남권 백두대간 낙동정맥 간월산 구간 중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각 권역별 35명씩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 대상은 13세부터 24세 이하 청소년으로, 접수는 6월2
한국토종닭협회가 지난 28일 제21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대위 부본부장이자 정책총괄본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본부장을 맡고 있는 정희용 국회의원과 함께 토종닭 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력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한민국 고유 가축자원인 토종닭의 지속가능한
부산시가 오는 28일 부산 시내버스 노조의 파업 예고에 따라 파업을 대비해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한다고 27일 밝혔다.시는 노사 간의 원만한 협상을 최대한 지원하고 만일 파업에 이르게 되면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가동해서 비상수송대책을 즉시 시행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26일 오후 4시 시 미래혁신부시장 주재로 구·군, 시교육청, 부산경찰청, 부산교통공사 등 관계기관이 모여 비상수송대책을 점검했다.시는 비상수송대책으로 ▲전세버스 투입 ▲도시철도, 부산·김해경전철 증편 ▲택시 집중 운행 ▲승용차요일제 및 가로
오는 11월까지 울산 약국 10곳에서 복용하고 남은 마약류 의약품을 반납받는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가정에서 복용하고 남은 마약류 의약품의 오·남용과 불법 유통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대한약사회 및 한국병원약사회와 협력해 ‘가정 내 의료용 마약류 수거·폐기 사업’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해당 사업은 참여약국이 마약류 의약품을 처방받은 환자에게 수거·폐기 사업을 안내하고 사용 후 남은 의료용 마약류를 반납받는 사업으로, 울산을 포함한 6대 광역시, 부천·전주시, 수원특례시 등 총 9개 지역 100개 약국이 참여한다.울산은 다정·효성·
애플이 세계개발자회의에서 아이폰, 아이패드, 맥, 애플 TV용 비디오 게임 중심 앱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27일 IT매체 더 버지가 전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애플은 오는 9월 차세대 iOS 17과 함께 기존 게임센터를 대체할 새로운 게임 앱을 선보일 것이라고 한다. 새로운 게임 앱은 앱 스토어 게임을 실행하고, 편집 콘텐츠를 제공하며, 아이폰용 엑스박스 앱과 유사한 방식으로 작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새로운 앱의 맥 버전을 사용하면 앱 스토어 외부에서 다운로드한 게임도 이용할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지난 28일 기장군체육관 주차장에서 기장군개인택시연합회와 ‘원자력과 함께하는 우리고장 알리기 사업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전달식에는 남영규 고리원자력본부 대외협력처장과 기장군개인택시연합회 회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고리원자력본부는 개인택시 250대에 외부 스티커와 헤드레스트 홍보물을 전달하였다.올해 처음 시행되는 이 사업은 택시 내·외부에 부착하는 홍보물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택시 이용객들이 손쉽게 지역축제 등 주요 관광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돕고자 기획되었다.
경상북도예천교육지원청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하는‘인구 문제 인식 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이번 캠페인은 저출생, 고령화 등 급변하는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공동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이기일 차관을 시작으로 전국 각급 기관이 순차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참여 기관장은 캠페인 문구를 담은 인증사진을 촬영하고 SNS 및 보도자료를 통해 확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예천교육지원청은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소속 직원 및 지역 내 유관 기관과의
경상남도하동교육지원청은 5월 29일,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교폭력 책임교사 및 관리자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및 사안처리를 위한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하였다.이날 연수에서는 경상남도교육청 학교폭력예방 전문 강사가 ▲ 학교폭력 사안처리 절차 ▲ 학교폭력 사안 처리 시 유의사항 ▲ 마음회복지원단 안내 ▲학교폭력 예방교육 ▲ 생활기록부 기재 요령 등에 관한 내용으로 강의를 진행하였다.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에서 학교폭력 사안을 보다 효과적으로 처리하고 학생들의 정서적 회복과 안전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실
남해군의 대표적 관광지아자 명승 경관 중 하나인 남면 다랭이마을 다랑이논에서 모내기가 한창이다.전통 농업 유산을 지켜내기 위한 주민들의 노력 덕분에 영농 활동과 자연 경관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광을 자아내고 있다.국가 명승으로 지정된 가천 다랑이논은 남해를 대표하는 농촌문화경관으로,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독특한 지형에 계단식 논이 자리 잡고 있다.봄이면 유채꽃이 흐드러지게 피어나고, 모내기를 앞두고 물을 댄 논에는 5월의 푸른 하늘이 내려앉는다. 여름이면 연녹색 모가 청량하게 물결치며, 가을이면 황금빛 벼가 마을을 감싼다.하지만 이
부산 남구는 오는 6월 7일 평화공원과 이기대 큰고개쉼터에서 제21회 유엔남구 반딧불이 축제를 개최한다.올해는 부산 남구청 개청50주년을 맞아 ‘반디랑 남구랑 50년 초록별이야기’를 주제로 다가올 50년, 반딧불이와 남구가 함께 더욱 빛나는 공존과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축제에 담았다고 전했다.평화공원에서는 오후 1시부터 군악대, 퍼포먼스 합창단, 개막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남구립소년소녀합창단, 어린이 치어리딩·태권도 퍼포먼스, 마술쇼 등 신나는 무대 공연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친환경 만들기 체험, 반딧불이 글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