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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낙비에 우산 쓴 사람들

2개월전
25일 제주시 애월읍 항몽유적지를 찾은 관광객들이 갑자기 내린 소낙비를 피해 우산을 쓰고 발길을 재촉하고 있다.

고봉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가 ‘비계 삼겹살’ 후폭풍이 계속되자 이미지 쇄신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제주 관광과 관련한 부정적 이미지 개선에 나서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비계 삼겹살’ 논란을 비롯해 바가지 요금이나 불친절 등 제주관광을 둘러싼 부정적 이미지를 털어내겠다는 취지다.‘비계 삼겹살’ 논란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연달아 사연이 올라오면서 확산됐다. 제주도 고깃집을 찾았던 손님들이 살코기보다 비계가 훨씬 많은 고기를 받았다면서 불만을 토로한 글이 화제가 된 것이다. 이와 관련해 호텔과 외식업, 렌터카업체, 여행
제주특별자치도배드민턴협회가 주최·주관한 ‘제44회 제주특별자치도협회장기 학생선수권대회 및 제40회 제주도협회장기 생활체육배드민턴대회’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제주복합체육관과 한라체육관에서 성황리 열렸다.학생선수권대회는 도내 6개 학교 선수 45명이 출전해 단식과 복식 경기를 통해 승부를 가렸다.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는 도내 70개 클럽 716팀 1432명이 참가해 기량을 펼쳤다.다음은 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 종합성적◆1부리그▲우승=조이풀클럽(회장 강
몸과 마음이 상처받고 지쳐있던 영혼을 치유하기 위해 떠났던 중남미.여러 해에 걸쳐 그곳에서 만난 대자연과 사람, 그리고 그들의 삶 속에서 피어난 문화를 프레임에 담았다.장희수 작가의 중남미특별전 ‘감성중독’이 오는 15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서귀포시 표선면 아토갤러리에서 열린다.전시는 지난 3월 초 서귀포시 칠십리시공원 스페이스칠공에서 선보였던 쿠바, 멕시코, 페루, 볼리비아, 칠레, 아르헨티나, 브라질의 풍광과 작품 사진을 새롭게 구성했다.특히 포토 스토리텔링 요소를 추가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장 작
제주시가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시 봉개동 약 15만여㎡를 주거지역으로 신규 편입하는 내용 등을 놓고 논란이 예상된다.제주시가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 제출한 ‘2030 제주시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에는 제주시 봉개본동 15만여㎡를 주거지역으로 신규 편입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봉개초등학교와 대기고등학교를 지나는 번영로 중심으로, 양측으로 지정된 주거지역과 인접한 자연녹지를 각각 7만6000㎡, 7만8000㎡까지 추가로 주거지역으로 확장하는 내용이다.봉개동 주거지역 확대는 봉개동 폐기물처리시설 사용과 관련해 제주
성산포문학회 강병돈님이 무대에 섰다. 성산에는 일출봉만 있는 게 아니라며 ‘섭지코지 선돌바위처럼’을 낭송한다. 묵직한 톤으로 자신의 시를 소개하는 모습이 바다 사나이를 연상케 한다. ‘대양의 기세에 선봉장으로 우뚝 맞서는 선돌바위’는 거친 하루를 시작하는 자신의 삶을 은유하지 않았을까. 이어서 검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팬플루트 연주가 서란영님이 ‘가시나무’를 연주한다. 연주만으로도 묘하게 가슴 깊은 곳을 삭삭 긁어댄다.이정아님의 시낭송 차례다. 문무병 시인의 ‘바람과 물결에 관한 명상’을 들고 나왔다. 쉰 듯한 목소리에 쓸쓸한 가을바
제주특별자치도에 닥터헬기가 도입된 지 2년이 되어가는 시점에서 헬기이송체계가 어느 정도 안정화 되면서 추자도를 포함한 우리 제주도 전 지역은 중증외상환자의 경우 15분 이내에 진료가 가능한 시스템을 갖추게 되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제주권역에서 중증외상환자기 발생할 경우 닥터헬기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보고자 한다. 닥터헬기는 응급의학전문의 혹은 외상학전문의 등이 탑승해 출동하고 응급의료장비를 구비해 응급환자 이송과 치료 전용으로 사용하는 헬기다. 닥터헬기 요청과 관련하여 보건복지부에서 권고하고 있는 중증외상환자 이송
17시간전
SRT 운영사 국민철도 에스알은 14일 한국환경공단과 '환경보전활동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역·주거환경 개선활동에 맞손을 잡았다. 에스알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환경공단과 합동으로 플로킹, EM흙공 던지기 등 쓰레기 줍기·하천 수질개선 캠페인을 전개하며 생활 속 유해인자인 메탄 제거에 협력하기로 했다. 플로킹은 이삭을 줍는다는 뜻의 스웨덴어 Ploka upp, 줍다 + 걷다의 합성어로 쓰레기를 주우며 걷는다는 뜻이며, 운동
지난 5~6일 지난해 집중호우를 연상되게 할 만큼 전국에 많은 비가 몰아쳤다. 그중에서도 가장 큰 피해를 본 곳은 전남이다. 전남 대부분 지역은 200mm 안팎에 많은 비가 내렸고, 특히 다가오는 여름, 이상 기후로 인해 국지성 호우 피해가 예상되고 있어 농업인들을 한 시름도 내려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현재 전남도에 집계된 피해로는 지난 8일 기준 벼·보리·귀리 등 도내 농경지 1723ha에서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고, 도복 면적은 1370ha, 침수 면적은 349ha, 피해 금액은 약 17억 5000만원 상당으로
글로벌 IT 브랜드 벤큐는 32인치의 IPS 블랙 패널에 4K 해상도를 지원하는 프로 디자이너 모니터, PD3225U를 출시했다고 밝혔다.벤큐 PD3225U는 DCI-P3 색역과 썬더볼트3, 맥북 컬러 모드 등 맥 OS와 디바이스를 사용하는 프로 디자이너에게 최적화된 ‘맥 프렌들리’ 모니터이다. 32인치 4K UHD 해상도의 IPS 블랙 패널을 채용해 2000:1의 명암비를 지원한다. 맥 프렌들리를 표방하는 모니터답게 맥 사용자를 위한
18시간전
벨기에 친환경 마루 브랜드 퀵스텝은 ‘2024 Bring happiness home’ 캠페인을 진행한다. 퀵스텝 마루는 글로벌 기업 유니린의 대표적인 바닥재 제품이다. 유니린은 소비자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친환경 생산 시스템을 통해 휘발성 유기 화합물의 배출을 최소화하며, 새집 증후군의 대표적인 원인 중 하나인 포름알데히드 방출량은 EU 표준 대비 매우 낮은 수준으로 극히 미미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바닥재 관련 제품의 휘발성 유기화합물 배출량을 평가하고 검증하는 인증인 Floor Score
18시간전
국내 유명 배달업체가 스승의 날을 맞아 내놓은 판촉행사가 교사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배달업체 Y사는 스쿨프드란 이름으로 피자와 파스타 등을 세트메뉴로 내놓고 ‘스승의날 핑계로 최대 6500원 할인’ ‘스쿨푸드 사주면 스승이라 부를게’란 광고 문구를 달았다.실제 Y사의 이벤트 판촉물에는 피자와 파스타, 계란말이, 카네이션 등이 놓인 사진과 함께 이를 사주면 스승이라 부르겠다는 낯뜨거운 문구가 적혀 있다. 이 이벤트는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는 스승의날 맞이 한시 행사다.교사들은 스승의날 존중은 못해
홍종오 기자 = 대구사이버대학교는 지난 11일 '지금이 내 인생의 봄날'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대구대학교...
일명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이 오류를 일으켰다. 13일 오후 1시 30분쯤부터 수 분간 카카오톡 모바일과 ...
20시간전
BNK경남은행은 ‘키스해링 신용카드’를 출시해 3만장 한정으로 판매 중이라고 14일 밝혔다.키스해링 신용카드는 미국의...
20시간전
전남 무안군과 무안군 축제추진위원회는 제10회 무안황토갯벌축제를 오는 6월 21일부터 23일까지 무안군 해제면에 소재한 ...
20시간전
KB국민은행은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가족모임, 혜택드림’ 통합 이벤트를 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미성년자 비대면 최초 거래, 입출금통장 최초 개설, 비대면 가족 고객 등록, 4대 연금 신규 수령 등 하위 이벤트로 운영된다. 4가지 이벤트 모두 참여하면 최대 14만3000원 수준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이벤트는 19세 미만 미성년 자녀의 법정대리인을 대상으로 한다. 미성년자녀와 법정대리인 전원 마케팅동의를 완료해야 한다. 오는 6월 말까지 KB스타뱅킹 내 ‘우리 아이 KB스타뱅킹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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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성’ 더 클래식, 30주년 부산 콘서트 개최
‘마법의 성’을 부른 김광진, 박용준의 더 클래식이 지난 3월 성공적으로 마친 30주년 단독 콘서트 ‘1994’의 앵콜 콘서트를 부산 해운대문화회관에서 오는 6월 22일 오후 6시에 가진다.서울 이대삼성홀에서 양일간 1400여 명의 관객과 함께 호흡한 콘서트를 통해 멀리서 오신 관객에게 미안함을 내비친 더 클래식은 수많은 앵콜 요청의 화답으로 부산에서 앵콜 콘서트를 개최한다.서울 콘서트에서 함께한 최정상급 스태프들과 화려한 밴드 멤버들이 그날의 감동에 더해 최고의 공연을 선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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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음미 기자 = 행정안전부와 광주광역시는 광주와 제주에서 운영되던 국가폭력 트라우마 치유활동 시범사업을 5월말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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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자율선택제의 모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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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교육부는 전공자율선택제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다. 전공자율선택제란 무전공, 자유전공 등의 모집으로 입학하여 1년 동안 전공을 탐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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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행궁마을을 혁신적으로 발전시킬 관광 콘텐츠 스타트업 발굴-육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공모는 수원특례시 행궁마을이 지닌 풍부한 문화 자원과 지역 특성을 활용해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를 통해 방문자 경험을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르게 하는 등 새로운 가치 창출을 목표로 한다.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기업은 △사업화 자금 지원 △전담 사업화 멘토링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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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일할 사람이 없다는 학교 급식실&그럼 밥은 누가 어떻게 지을까
창원 온천초등학교에서 조리 실무사로 일하는 정성미 씨는 처음 학교 급식실에서 일했을 때가 여전히 선명하다. "일이 힘든데 돈은 최저임금 수준이었지요. 손가락 하나 정도 화상 당하는 거는 일상이었고요. 근골격계 질환이나 폐암처럼 평소에는 듣기 어려운 말도 그 안에서는 일상처럼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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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오는 10월 남양주시 다산중앙공원에서 열릴 예정인 '제12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에 전시될 작품을 다음 달 5일~7일 사흘간 공모한다. 15일 도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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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검찰의 인사를 두고 "수족처럼 부리던 윤라인 검사도 믿지 못하게 된 윤 정권의 끝이 보인다"고 했다. 조 대표는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러한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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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제주체육, 신진성 회장에게 듣는다
“2026년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2027년 제56회 전국소년체육대회, 2028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으로 이어지는 종합체전을 대비해 전문체육과 생활체육, 학교체육의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해야 합니다.”올해 초부터 민선 2기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를 이끌고 있는 신진성 회장은 “취임일이나 오늘이나 제주체육이 한 발짝 더 성장하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 하는 생각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취임 100일을 넘긴 신 회장을 도체육회 집무실에서 만나 그동안의 소회와 민선 2기 제주체육의 청사진 등에 대해 들어봤다.▲취임한 지 10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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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에서 70대 남성이 연못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15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43분쯤 구미시 고아읍에 있는 한 축사에서 A씨가 연못에 빠지는 사고가 났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수난 구조 장비를 이용해 A씨를 구조했지만 끝내 숨졌다. A씨는 연못에 있는 물고기를 잡으려고 그물을 당기다 실족해 변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연못은 축사에 물을 대기 위해 만든 것"이라며 "A씨가 평소 이 연못에 물고기를 기르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