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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평화·번영 실현 위한 한·중·일 서울 정상회의

동북아시아에 모처럼 숨통이 트이는 기회가 한반도에서 마련되리라는 기대를 모으게 하고 있다.

한·중·일 3국이 26∼27일 서울에서 정상회의를 갖는다.

글로벌 시대에 개방경제가 큰 흐름이면서도 세계 경제는 역내 자원과 시장에 대한 배타적 지배를 강화하는 추세다.

이른바 블록경제다.

물론 과거사 문제와 미·중 갈등 여파로 3국 관계가 다소 주춤한 상황이지만 3국 공통의 위기 극복을 위해 머리를 맞대는 것은 뜻깊은 일이다.

3국 정상들이 위기일수록 협력이 중요하다는 데 공동 인식을 하고 있다는 뒷받침이다.

사실 한·중·일 3국은 지리적·...
서민 삶의 최후 보루 자영업이 벼랑 끝으로 몰리고 있다. 금리가 치솟고, 원부자재 인상에 높은 임대료·인건비 등으로 대출 이자마저 제때 내지 못해 폐업이 늘고 있다. 고금리 장기화와 내수 부진 속에 빚으로 버틴 자영업자들이 금융기관에서 빌린 돈이 4년여간 50% 이상 늘었다. 심각한 건 자영업자 대출의 연체 위험률이 3.1%까지 상승하고 이 가운데 취약차주의 연체위험률은 18.5%까지 상승할 것으로 추정된다는 것이다. 연체위험률은 연체가 5영업일 이상 됐거나 세금을 체납한 자영업자가 보유한 '연체위험' 대출잔액이 전체 대출잔액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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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양자 분야 기술·부품 기업들과 함께 설립한 연합체 ‘퀀텀 얼라이언스’의 명칭을 ‘X Quantum’으로 확정하고, 첫 상용 제품으로 양자암호칩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SK텔레콤은 지난 3월 에스오에스랩, 엑스게이트, 우리로, 케이씨에스, 노키아, IDQ코리아 등 양자 분야 기업들과 공동 사업 기회 발굴 및 마케팅을 위한 연합체를 결성한 바 있다. 정식 명칭을 확정함과 동시에 엑스퀀텀은 첫 번째 상용 제품인 차세대 양자암호칩 ‘Q-HSM’을 공개했다.Q-HSM은 SK텔레콤과 하드웨
동아제약프리미엄 비타민 오쏘몰이 5월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역대 최다 판매량인 180만 병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동아제약에 따르면 오쏘몰은 카카오톡 선물하기 입점 이후 꾸준히 랭킹 상위권을 유지하며, 현재 판매랭킹 전체 1위를 차지하고 있다. 2020년부터 동아제약이 독일 오쏘몰사로부터 공식 수입해 판매하고 있는 오쏘몰은 미량 영양소 연구에 기반한 균형 잡힌 영양 배합이 특징인 멀티비타민 제품이다.액상, 정제 이중복합제형으로 어디서든 쉽게 섭취할 수 있는 편의성과 섭취 후 뛰어난 효능감으로 소비자들에
IBK기업은행은 20일 서울 을지로 IBK파이낸스타워에서 한국중부발전과 '활력 있는 민생경제 지원을 위한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한국중부발전은 대출이자 지원금 3억5000만원을 출연하고 기업은행은 이를 재원으로 35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협력대출을 지원한다.대출대상은 한국중부발전 협력 중소기업으로 △납품대금 연동제 참여기업 △상생결제론 이용기업 △해외동반진출협의회 회원사 △산업재 등 수출기업 △중소기업기술마켓 등록기업 등이다.대
포스코퓨처엠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이해관계자들에게 ESG 경영 전략과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했다. 올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10주년을 맞이한 포스코퓨처엠은 2023년 주요 지속가능경영 활동 및 성과를 이번 보고서에 담았다. △온실가스 감축 관리 △지속가능한 공급망 관리 △안전보건 문화 확산을 핵심이슈로 도출했으며, 해당 이슈를 향후 지속가능경영 전략 수립, KPI 등과 연계해 경영 활동에 반영할 계획이다. 먼저, 환경 부문에서는 최신화한 탄소중립 로드맵과 함께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대응
거제상공회의소는 제11대 1차 상임의원회에서 채종신 거제시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장을 신임 사무국장으로 임명했다고 25일 밝혔다.채 사무국장은 거제경찰서 수호천사 회장, 거제시태권도협회장,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경상남도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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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대구와 경북지역 주요 사업장에서 발생한 근로자 사망사고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25일 대구고용노동청에 따르면 올해 1∼6월 대구·경북 사업장에서 사고로 목숨을 잃은 근로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명 줄어든 24명이다.이 중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인 5인 이상∼50인 미만 사업장에서 목숨을 잃은 근로자는 19명이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올해부터 5인 이상∼50인 미만 사업장까지 확대 적용됐다.업종별로는 건설업이 17명으로 가장 많았고, 제조업 5명, 기타 업종 2명이다.유형별로는 추락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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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이 전년 동기대비 7.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는 올해 1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이 전년 동기 대비 7.9% 감소한 63조1,000억 원을 기록했다고 오늘 밝혔다.주체별로 공공부문은 21조4,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 민간부문은 41조7,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0% 감소했다.공종별로 토목은 산업설비가 감소하며 전년 동기 대비 14.4% 감소한 24조 원을, 건축은 3.3% 감소한 39조1,000억 원을
홍종락 기자 = 대구광역시의회는 6월25일 오전 제309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제9대 후반기 의장단 선거를 실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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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경찰서는 24일 오후 7시부터 궐동원룸지역 일대에서 기동순찰대, 자율방범대, 외국인 치안봉사단, 오산대 경찰행정학과 오산유니폴 등 80여명과 함께 ‘시민의 평온한 일상 지키기’ 범죄예방 합동순찰을 시행했다.이번 합동순찰은 지난 5월 범죄예방 전략회의에서 치안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112신고 및 범죄 발생 등 치안 수요가 높은 궐동원룸지역 일대의 범죄 분위기 사전 차단을 위한 선제 대응 목적으로 추진됐다.유동인구가 많은 상가밀집지역과 여성안심귀가길, 원룸 주택가 등을 집중적으로 순찰하며 보안등·비상벨 등 방범 시설물을 점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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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유총연맹 옹진군지회는 6.25 제74주년을 맞아 25일 옹진군청 파도광장에서 '전쟁당시 음식시식회'와 '호국 · 안보 사진전시회'를 개최했다.이날 시식회에서는 전쟁으로 어려웠던 시절의 배고픔을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전쟁 당시 귀하게 먹었던 반찬 없는 꽁보리 주먹밥, 쑥개떡, 보리쑥 버물이 등을 무료로 500여명의 주민들에게 제공했다. 황경연 지회장은 “이번 행사가 전쟁을 경험하지 못한 세대에게 6.25 전쟁의 의미와 호국보훈의 의미를 일깨워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행사에 참여한 문경복 옹진군수는 “우
엔저 현상이 글로벌 관광객을 일본으로 집결시켰다. 일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올해 일본을 찾은 관광객 지출이 62조원을 넘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25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인용한 정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일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소비를 연으로 환산하면 7조2000억엔에 달한다고 추산했다. 일본의 주요 수출액과 비교하면 지난해 17조3000억엔을 기록한 자동차에 이어 관광이 2위 규모까지 커졌다.관광객 소비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 4조6000억엔에서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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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프로당구계에 근래에 보기 드문 '초신성'이 탄생했다. 2007년생으로 올해 만 16세인 고교생 프로당구 선수 김영원은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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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결이 개인 및 법인 사업자를 대상 '사업자 지원금 무료 조회가 가능한 서비스'를 론칭했다. 숨결은 최근 5년간 직원을 고용한 적이 있고, 세금 납부 기록이 있는 개인 및 법인사업자를 위한 서비스다.정기환급, 4대보험환급, 고용지원금, 청년추가고용환급금, 창업지원금, 고용산재보험 과오납금 등 다양한 특례지원금을 카카오 인증 단 1회만으로 조회가 가능하다.특례지원금의 경우 세무조사와 무관하게 진행되는 정부의 지원 사업이기 때문에 이미 폐업을 한 경우라 하더라도 환급 받을 수 있지만, 5년이 지날 경우 국고에 귀속되므로 5년 넘게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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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연장 공사현장에서 60대 근로자가 철재 부품에 머리를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인천경찰청 형사기동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0분경 인천 서구 청라동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 연장선 공사 현장에서 A씨가 위에서 떨어진 철제 부품에 머리를 맞았다. 이 사고로 A씨가 호흡과 의식이 없는 상태로 신고를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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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1일 제12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후반기 임기를 시작하지만 여야가 상임위원장 배분을 놓고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다.정당별 의석을 보면 더불어민주당이 27명으로 다수당의 지위를 확보한 가운데 국민의힘 12명, 진보당 1명, 교육의원 5명 등 모두 45명이다.여야는 교육의원이 주도하는 교육위원회를 제외한 운영·행정자치·환경도시·농수축경제·보건복지위·문화관광체육위 등 6개 상임위와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배분을 놓고 힘겨루기를 하고 있다.민주당은 강성의·박호형·양병우·임정은·정민구·양영식·현길호 등 재선의원이 7명이고, 의석 수를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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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급 △안전행정국장 김남현 △경제건설국장 손현배 △미래비전추진단장 홍순규◇5급 △허가민원과장 황숙희 △도로과장 황장호 △친환경농산과장 유재덕 △농업기술과장 윤수 △하수과장 이상복 △시립도서관장 정해성 △살미면장 이성원 △기획예산과장 서경모 △건축과장 이준열 △균형개발과장 김인식 △박물관장 박흥수 △주덕읍장 박정서 △금가면장 김복연 △지현동장 김금옥 △봉방동장 이정미 △연수동장 신동철 △목행용탄동장 최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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