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대임 과학기술대학원대학교 총장은 고려대에서 기계공학 학·석사 과정을 마치고 1982년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 들어갔다. 그 후 연구와 학업 과정을 병행하며 1985년 한국과학기술원에 입학, 기계공학 박사 학위도 받았다.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 35년 동안 재직하며 제11대 원장을 역임한 강 총장은 과학기술출연기관장협의회 회장,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연구부총장,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 충남대 연구 교수 등으로 재임하며 우리나라 과학기술 분야를 발전시키는 데 앞장선 제주인이다.▲성장 과정강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예산 전쟁’이 시작됐다.내년도 국비는 민선 8기 오영훈 도정의 주요 공약을 마무리하고, 도민 숙원사업을 해결할 재원으로 꼽힌다.2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내년도 추가 국비 요청액은 19개 사업에 805억7000만원이다.국비가 필요한 주요 사업을 보면 ▲잉여 재생에너지 열에너지 전환 P2H 사업 ▲전국장애인체전 경기장 개·보수 212억원 ▲AI기반 디지털 관광인프라 구축 40억원 ▲농산물스마트가공센터 건립 38억원 ▲해상운송화물 공적기능 도입 35억원 ▲활어차 물류비
한국철도학회는 철도에 관한 학문과 기술의 발전, 정책개발 및 정보교류를 통해 국가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1979년 9월 창립됐다.이 학회는 국내 유일의 철도학술단체로 종합 학술지 발행, 학술대회 개최, 국내외 전문가들과 정책토론 등을 통해 연구 결과를 도출해내고 정부 및 국가기관에 정책을 제안함으로써 국내 철도산업 발전에 지대한 역할을 하고 있다.올해 1월 한국철도학회장에 취임한 김재문 회장은 제주 출신이다.김 회장은 취임 후 ‘회원 중심의 소통과 혁신’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한국철도학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가 추진하는 ‘제주와의 약속’ 캠페인이 지속가능한 제주여행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잡고 있다. ‘제주와의 약속’ 캠페인은 도와 공사가 협력해 지역경제와 환경, 문화를 모두 고려한 책임 있는 관광을 실천하고, 관광객과 도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제주여행 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4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 이 캠페인은 단순한 관광 홍보를 넘어 제주를 찾는 관광객과 도민 모두가 환경·문화·지역경제를 보호하는 책임있는 여행자로 거듭나도록 유도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온라인 콘텐츠
제주지역 사회적기업인 일배움터는 지난달 30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7회 장애인 직업 재활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일배움터는 지난 20년간 직업 재활활동을 통해 중증장애인들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직업 재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지역사회와 함께 사회적가치와 환경윤리를 실천하는 지속가능 경영 모델을 만들어 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오영순 원장은 “일배움터가 올해 20주년을 맞은 시점에 복지부 장관상을 받아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청년장애인들과 함께 사회적 가치를
내년 7월 출범이 무산된 ‘제주형 기초자치단체’가 결국은 차기 도정에서 결정되게 됐다.행정구역 조정도 원점에서 다시 논의될 전망이다.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지난달 30일 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기초단체 출범은 민선 9기 도정으로 넘기게 됐다”며 “민선 8기 내 마무리하지 못한 점에 대해 도민 여러분께 깊은 유감과 안타까움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오 지사의 1호 공약이었던 제주형 기초단체 설치는 차기 도정의 몫이 됐다.당초 제주도는 내년 지방선거에서 기초시장 및 기초의원을 선출, 민선 9기 출범에 맞춰 제주형 기초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7일 ‘시간을 잇는 마법의 세계’를 주제로 한 크리스마스 영상을 초대형 미디어 파사드 신세계스퀘어에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영상은 매일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 상영된다. 약 3분 동안 크리스마스 장식물로 꾸며진 공간에서 신세계 캐릭터 ‘푸빌라’가 관객을 맞이한다. 이어 금빛 불빛 속 거대한 선물상자가 열리고 불꽃놀이가 펼쳐지는 장면으로 마무리된다. 영상 말미에는 연말의 행복과 설렘을 기원하는 메시지가 담겼다.신세계는 영상미 향상을 위해 신세계스퀘어의 면적을 기존보다 61.3㎡ 확장, 총 1353.64㎡ 규모로 확
이재명 대통령이 과도한 외교 일정으로 인한 피로 누적으로 감기몸살을 앓으며 5일 예정된 공개 일정을 취소하고 휴식을 취했다.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예정된 소방공무원 격려 오찬은 대통령 대신 강훈식 비서실장이 주재한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당초 ‘소방의 날’을 앞두고 소방공무원들을 초청해 격려 오찬을 가질 예정이었지만, 건강 악화로 불참하게 됐다. 이번 오찬에는 소방청장 직무대행과 소방공무원 12명이 참석한다.이 대통령은 전날 국무회의에서도 “감기몸살에 걸려 목소리가 좋지 않다”며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가 성우 남도형과 함께 희귀 난치병 환아의 소원 성취를 지원하는 FUNding 캠페인 ‘소원을 이루는 마법의 목소리’를 6일부터 12월 7일까지 한 달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의 기부 플랫폼을 통해 이루어지며, 모금된 기부금 전액은 난치병 아동 지원 전문기관인 메이크어위시 코리아에 운영비 공제 없이 전달될 예정이다. 희망스튜디오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인플루언서와 팬덤이 함께 참여하는 선한 영향력 확산을 도모하고 있다.캠페인에는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
용인특례시가 미래 자율주행 시대를 선도하는 스마트 모빌리티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시는 지난 4일 용인세브란스병원과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실증 준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지난해 국토교통부가 기흥구 동백2동 일원을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한 데 따른 것이다.협약식은 시청 접견실에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김은경 용인세브란스병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용인특례시는 내년 1월부터 동백지역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동
한동안 잠잠했던 ‘공무원 사칭’ 사기 행각이 최근 다시 고개를 들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5일 제천시에 따르면 제천시청 회계과에 지역내 자영업자와 납품업체들의 관련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대부분 발주 사실을 문의하거나 담당 공무원이 실제 근무하는지 확인하는 전화다. 다행히 현재까지 피해 사실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기범들은 실제 공문서 양식과 공무원증, 명함 등을 정교하게 위조해 마치 시청 직원인 것처럼 시청 슬로건이 인쇄된 위조 명함이나 공문을 전달해 신뢰를 유도한 뒤 자재 대금 대납이나 선결제 등을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정부안에 대한 공청회를 6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수립할 때 거쳐야 하는 공식적인 의견 수렴 절차다. 기존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수립할 때의 공청회가 목표 수치를 미리 정해놓고 의견을 수렴하는 방식이었다면, 이번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공청회는 산업계, 국제사회, 시민사회 등으로부터 제안된 복
부산시는 6일 오후 3시 수영구 망미중앙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소비 진작 환급행사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주차 환경 개선 사업 대상지 및 '스타소상공인' 점포를 방문하며 시민과 상인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한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시민의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전통시장 소비 촉진 정책이 실제로 현장에서 어떻게 시행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현장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박형준 시장이 직접 환급행사장을 찾아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소비 혜택 체감 정도를 묻고 상인들을 격려하는 한편, 시장 곳곳을
국내 소비지 특성 수도권 집중 현상 불가피영세 다수 농업 구조 감안···소농 조직화 필요국내 특수성 소비지 수도권에 집중공영도매시장 그 중 가락시장은 농산물이 집중된다는 공격을 받기도 한다. 이는 구조적인 문제에서 기인하는데 우리나라 수도권 인구는 약 2600만명으로 국내 총 인구의 절반에 육박한다. 소비지 시장이 두터우니 중도매인의 구매력이 생기는 것은 당연하고 가격도 가장 최고가를 기록하게 된다. 산지에서 수도권까지 유통비용을 감안하더라도 자신의 농산물에 더 높은 가격이 매겨진다면 어떤 농산물이라도 수도권에 몰릴 수밖에 없다.
할로윈의 밤이 다시 사람들로 넘쳤다. 참사 악몽은 되풀이되지 않았지만 긴장감은 여전했다.31일 밤 서울 주요 유흥가에는 할로윈을 즐기려는 젊은 층이 몰리며 도심이 발 디딜 틈 없이 붐볐다. 특히 마포구 홍대 거리에는 10만명이 넘는 인파가 몰려 ‘혼잡 경보’가 발령됐다.홍대 관광특구에는 이날 오후 9시부터 11시 사이 약 11만명이 집계됐다. 2022년 이태원 참사 이전 수준의 인파가 돌아온 셈이다. 거리 전광판엔 ‘매우 혼잡’이라는 붉은 경고 문구가 떠올랐다.자정 무렵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서 인파는 8만8000명 수준으로 줄었다.
대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여고생이 스프레이형 모기퇴치제를 뿌린 귤을 교사에게 건넨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이 같은 사실을 알게된 교사는 극심한 충격에 빠져 며칠간 출근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교육 당국은 학생의 행동이 교권을 침해한 것은 맞다면서도 '가해성은 없었다'고 판단해 논란이되고 있다. 31일 대구교사노조와 대구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대구 수성구 모 고등학교에서 한 여학생이 정규수업 후 특정 교과목 교사에게 스프레이형 모기퇴치제를 뿌린 귤을 건넸고 교사는 의심 없이 받아 먹었다. 뒤늦게 다른 학생에게서 자신이 먹
2025 U리그의 각 권역 일정이 31일 최종 라운드를 끝으로 마무리되며, U리그1 왕중왕전 진출팀 12개와 U리그1/2 간의 승격 및 강등팀이 모두 결정되었다. 올해 U리그에는 1부와 2부에 총 78개 팀이 참가해 지난 4월부터 치열한 경쟁을 펼쳐왔다.U리그1은 각 6개 권역에서 1, 2위를 차지한 총 12팀이 왕중왕전 진출권을 획득했다. 특히, 지난해 우승팀인 선문대와 준우승팀 울산대가 일찌감치 각 권역 1위를 확정하며 강력한 우승 후보임을 입증했다.이 외에도 2회 우승 기록을 가진 고려대
레노버 글로벌 테크놀로지 코리아는 부산에서 열린 ‘레드햇 x 아이웍스 오픈 인프라 데이’에 참가, 차세대 데이터센터를 위한 인프라 전략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높은 수준의 성능, 효율, 확장성을 구현할 수 있는 AMD 에픽 프로세서 기반의 ‘씽크시스템 SR665 V3’ 서버를 전시해 참석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모았다.이번 행사는 AI, 데이터 통합, 자동화가 오픈소스를 통해 IT 인프라의 변화를 가속화시키고 있는 가운데
SK하이닉스가 부천대장 신도시에 조성되는 SK그룹 연구개발 단지에 새롭게 합류한다.5일 업계에 따르면 부천시는 최근 SK하이닉스의 입주 협약 체결 내용을 반영해 ‘부천대장 제1 도시첨단산업단지’ 계획변경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기존 SK이노베이션 단독 체제에서 SK이노베이션과 SK하이닉스가 공동 협약 주체로 전환됐다.SK그룹은 2023년 경기도, 부천시,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함께 ‘부천대장지구 제1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 입주 및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그룹은 오는 2027년까지 총 1조
대한항공은 미국 유력 종합일간지 USA투데이가 주관하는 ‘2025년 10베스트 리더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3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대한항공은 비즈니스·일등석 부문 2위, 객실승무원 부문 3위, 기내식 부문 3위에 올랐다. USA투데이는 매년 독자가 직접 참여하는 온라인 투표를 거쳐 항공, 공항, 숙박, 여행, 여행 장비 등 각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
제주 도심의 대표 도로인 연삼로 일대에서 차량 없는 거리 행사가 개최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3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4시간 동안 4㎞ 구간에서 '제2회 차 없는 거리 걷기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탄소중립 실천과 걷기 중심 건강도시 조성을 위한 도민 참여형 축제로, 9월 27일 우천으로 취소됐다가 두 달 만에 재개최된다.‘한 걸음의 건강, 함께 숨 쉬는 푸른 제주’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연삼로를 전면 개방해 일상 속 도로를 시민에게 돌려준다. 참가자들은 평소 차량이 달리던 도로 위를 걸으며 도심 속 여유와 건
Sh수협은행이 은행업을 넘어선 금융 확장을 선언하며 새로운 도약을 예고했다.5일 Sh수협은행에 따르면 신학기 행장은 지난 3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열린 ‘2025년 제4차 경영전략회의’에서 “은행업을 넘어선 확장으로 차별화된 금융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이번 회의에는 주요 임원과 전국 영업점장 등 약 200명이 참석해 경영 현안과 향후 전략 방향을 논의했다. Sh수협은행은 특히 전 직원이 개인·기업 고객 모두를 아우르는 ‘유니버셜뱅커’ 역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