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보건소가 지난 5일 한센복지협회 경기∙인천지부와 함께 피부질환 무료 진료를 실시해 주민에게 호응을 받았다.한센병 신환자 발견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검진에는 주민 115명이 참여해 무좀, 습진, 건선 등 만성 피부질환에 대한 상담과 무료 약품을 제공했다.한센병은 나균에 의한 만성감염성 질환으로 주로 피부 및 신경을 침범해 피부 감각 둔화, 신경통, 손가락∙발가락 등에 힘이 없고 구부러지는 등의 증상이 대표적으로, 조기 진단으로 치료를 시작하면 후유증 없이 완치가 가능한 질병이다.환자 조기 발견과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