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정원박람회 개최를 계기로 울산을 세계적인 탐조관광 명소로 만들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열렸다. 울산시의회 이영해 의원은 16일 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울산의 탐조관광 현황을 진단하고 다각적인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한 탐조관광 활성화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는 백인환 생물다양성정보연구소 소장이 ‘생물다양성과 탐조관광’에 대한 주제로 “조류는 세상을 잇는 또 하나의 상징물, 새들의 이동 경로는 새들만 다니는 길이 아니라 문화도 함께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덕성 한국조류보호협
혜명심의료재단 울산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제6차 결핵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심평원에서는 결핵 진료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효율적인 국가결핵관리 정책수립을 지원하고자 결핵 적정성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적정성 평가는 지난해 1월부터 6월까지 전국 505개 의료기관의 결핵 신규환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평가 항목은 △결핵균 확인검사 실시율 △통상 감수성 검사 실시율 △신속 감수성 검사 실시율 △약제처방 일수율 등 4가지 주요 지표와 함께 이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12일 국회 의원직을 상실했다. 조국혁신당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는 이날 사문서위조 및 행사, 업무방해, 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조 대표에게 징역 2년과 600만원의 추징 명령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원심의 유죄 부분 판단에 필요한 심리를 다하지 않은 채 논리와 경험의 법칙을 위반해 자유심증주의의 한계를 벗어나거나 증거재판주의, 무죄추정 원칙, 공소권 남용, 각 범죄의 성립 등에 관한 법리 오해, 판단누락, 이유불비 등으로 판결에 영향을 미친 잘
울산의 의료 인프라 수준이 전국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지만, 타지역 대비 울산 시민들의 건강보험료 부담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12일 발간한 ‘2023년 지역별 의료이용 통계 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국 의사 수는 16만6197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서울에서 활동 중인 의사는 28%에 달하는 4만6624명으로, 전국 의사 인력의 약 3분의 1이 서울에 집중돼 있다. 반면 울산의 의사 수는 2790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적은 수준 중 하나였으며, 전체 의사의 1.7%에 불과했다. 의료보장 적용 인구 10만
한국기자협회가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가결 직후 긴급 성명을 내고 “민주주의는 살아있었다”고 밝혔다.기자협회는 “국회의 탄핵안 가결로 계엄령을 선포한 권력 중독자 윤석열의 시간은 949일만에 멈췄다”며 “탄핵안 가결은 상식을 가진 시민의 열망이 반영됐고, 위대한 국민의 승리라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내란사태 동기와 과정과 관련해서는 이제 그 세세한 과정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며 “정치권과 헌법재판소는 피의자 윤석열과 그 동조자·추종자들의 계엄령 선포와 내란사태 유도에 대해서 한 치의 오차도 없이 국민
데이터넷TV가 추최한 제7회 SASE & SD-WAN 인사이트 2024의 마지막 세션은 장형수 익스트림코리아 부장이 ‘SD-WAN 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를 주제로 클라우드 기반의 업무 환경이 전환됨에 따라 새로운 보안 패러다임의 필요성과 이에 최적화된 익스트림의 SD-WAN 솔루션의 차별화된 아키텍처와 장점을 소개했다.장 부장은 “예전의 보안은 하나의 거대한 성처럼 성곽을 높이 쌓고 입구를 하나만 만들어 외부 침입을 막는 것처럼 사용자는 내부 네트워크에서만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었고 하나의 통로를 통해 외부의
이원규 한동 대표이사가 지난 1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4년 중소기업규제혁신대상 시상식에서 ’참! 좋은 중소기업상’을 수상했다. 중소기업규제혁신대상은 중소기업옴부즈만과 IBK기업은행이 공동주관한다. ’규제를 넘어 역동의 경제로, 도약하는 미래로’라는 슬로건으로 규제혁신에 힘쓴 공무원, 공공기관·단체 관계자, 기업인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정부와 한국은행은 높은 경계의식을 가지고 24시간 금융·외환시장 점검하며, 변동성이 과도하게 나타나는 경우에는 추가적인 시장안정조치를 과감하고 신속하게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최상목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관계기관 합동 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개최하고 이같
속초시는 어린이 통학로 안전과 환경개선을 위해 교육환경보호구역 내에 설치되어 있던 클린하우스를 버스 모양의 클린하우스로 교체했다.기존에 오랫동안 운영하던 클린하우스의 쓰레기 악취와 배출 관리 미흡 등에 따른 문제가 발생하고 있었다. 이에 시에서는, 시의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역사회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소통하며 해결책을 모색해 왔다.지역 주민과 인근 초등학교, 학부모협의회 등의 의견을 수렴하고 협의한 결과, 속초시는 청호초등학교와 조양초등학교의 교육환경보호구역 내에 있는 클린하우스를
한국지방세연구원은 2024년에 건축물, 오피스텔, 차량 등에 대한 시가표준액 기준가격을 조사 산정해 재산세 등 총 5조원의 세입 징수에 기여했다고 19일 밝혔다.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는 지방세연구원이 조사산정한 기준가격을 활용해 재산세, 취득세, 지역자원시설세를 과세하고 있다.지방세연구원은 지방세법시행령 제4조의4의 ‘지방세 시가표준액 전문기관’으로 2024년에 총 15만2천건의 건축물, 오피스텔, 차량 등의 기준가격을 조사산정했다. 이 기준가격은 건축물의 경우 건물신축가격기준액, 오피스텔은 표준가격기준액, 기타
-내년엔 카이스트·국회미래연구원·국책연구기관 등 연계 포럼 활성화경상북도와 경북연구원은 19일 스탠포드호텔 안동에서 2025년을 새로운 경북의 기회로 만들기 위한 ‘GB미래전략포럼’을 개최한다.이번 포럼은 2025년을 전망하고 경북도의 미래전략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AI·디지털혁신·미래자동차·문화콘텐츠의 4개 분야 주제로 진행됐고, 유철균 경북연구원장 등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 20여명이 함께 한다.먼저, 김경준 딜로이트컨설팅 前 대표가 ‘글로벌 격변기 미래 전략의 지향점–경북지역 관점의 AI피보팅’을 주제로 강연한다.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지난 9년간 ‘어부바 멘토링’ 사업을 통해 약 46억 원 규모의 협동·경제 교육을 지원했으며, 누적 3만3천 명의 아동이 참여했다고 19일 밝혔다.어부바 멘토링은 2016년 전국 80개 신협과 지역아동센터가 협약을 맺고, 신협 임직원 멘토 515명이 아동 멘티 1,862명에게 협동·경제 교육과 문화 체험을 제공하며 시작됐다. 이후 매년 3월부터 11월까지 신협 임직원이 아동들과 연평균 6회 이상 신협 견학, 경제 골든벨, 전통시장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7일 강남구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 열린 제10회 '하나 JOB 매칭 페스타'를 끝으로 전국 9개 지역에서 진행한 2024년 신중년 맞춤형 재취업 박람회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하나 JOB 매칭 페스타는 하나금융이 신중년의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새롭게 추진한 박람회다. 지금까지 전국 9개 지역에서 10차례 개최되며, 503개 기업이 참가했다. 취업 기회가 제한된 지방 거주 중장년과 구
안톤 체호프의 대표작 가 극단 나베를 통해 2025년 한국의 이야기로 새롭게 태어난다.연극 ‘더 시걸’은 배우 김선영이 이끄는 극단 나베의 창단 1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으로, 안톤 체호프의 걸작 를 현대 한국을 배경으로 재해석한 작품. 영화 ‘소통과 거짓말’, ‘해피뻐스데이’, ‘세자매’ 등을 통해 블랙 코미디의 강자로 자리매김한 이승원 연출은 원작의 희극성을 극대화하면서도 삶의 이면을 날카롭게 조명할 전망이다.이번 작품에는 김용준, 김윤주, 박지훈, 김권후, 남수현, 김
한미마이크로닉스가 'EM1-Woofer' 케이스의 전면 쿨링팬을 업그레이드했다.이번 업그레이드는 케이스 디자인을 기존보다 아름답게 개선하기 위해 진행됐다. 새로운 전면 쿨링팬은 조명을 케이스 내부에 균일하게 퍼뜨려 더 세련되고 조화로운 외형을 연출한다. 이번 개선 사항은 블랙과 화이트 제품에 적용된다.우퍼는 스피커 위성 유닛 우퍼에서 영감을 받은 독창적인 가구 같은 디자인이 특징이다. 내부에는 M-ATX와 M-ITX 메인보드를 장착
온라인상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시국선언문을 낸 여학생들 얼굴을 평가하며 조롱한 학생들 신원이 확인됐다. 13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인천여고 학생들을 조롱하는 글을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린 A군 등 2개 고등학교 남학생 6명을 특정했다. 이들은 지난 8일 인천
주민자치위원장으로서의 임기가 끝나가는 지금, 지난 시간들을 돌아보니 참 많은 일이 떠오른다. 처음 위원장이 되었을 때의 설렘과 긴장이 아직도 기억난다. 우리 지역을 위해 뭘 할 수 있을지 고민하며 시작했던 시간이 이렇게 빠르게 흘렀다.그동안 주민들과 함께 다양한 일을 해오며 느낀 점이 많다. 매번 열렸던 회의에서 나온 여러 의견들, 그리고 주민들이 보여주신 관심과 참여가 큰 힘이 됐다. 특히, 지역 축제나 환경 정화 활동처럼 다 같이 마음을 모아 참여했던 순간들은 참 특별했다. 그런 시간들은 우리가 함께 만들어낸 값진 기억으로 오래
한국환경공단은 18일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에어포트에서 ‘2024년 인천 ESG 상생기금’ 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I-SEIF는 한국환경공단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항만공사가 함께 인천지역 중소기업과 사회적경제 기업의 ESG 경영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공동으로 조성한 기금이다.지난 8월 ESG 경영 실천을 희망하는 인천 소재 우수 중소기업 10개소를 ‘I-SEIF 7기 펠로우’로 선정해, ESG 경영 실천 및 가치 확산을 위한
CU가 연말을 맞아 홈파티를 계획하는 고객들을 위해 차별화 와인 '음mmm!' 시리즈 2종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CU의 '음mmm!' 시리즈는 1만원 전후로 고품질의 와인을 맛볼 수 있는 높은 가성비가 입소문나면서 약 4년 만에 누적 300만 병이 판매된 베스트셀러로, 이번에는 연말에 수요가 높은 스파클링, 레드 와인을 선보인다.'음mmm! 스파클링 브뤼'는 음mmm! 시리즈 유일의 스파클링 와인이다. 올해의 와인 생산자 등 다양한 상을 받은 칠레의 루이스 펠리페 에드워드 그룹
카카오페이증권 측은 이번 성과가 지난달 21일 선보인 연금저축의 간편함과 자동화 기능을 결합한 서비스 전략이 주효다고 설명했다.카카오페이증권은 연금저축 상품 출시 3주 만에 누적 5만 계좌를 돌파, 예탁자산 150억 원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카카오페이증권의 연금저축 가입자는 고연령층뿐만 아니라 은퇴를 준비하는 30~40대를 중심으로 고르게 분포돼 있다. 이는 절세 효과와 장기 자산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진 점이 반영된 결과라고 카카오페이증권은 풀이했다.카카오페이증권은 세액공제 관리 기능을 강화하고, 내년에는 개인종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