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는 3일부터 4일까지 충청남도의회를 방문, 양 기관 간 연계·협력 강화를 위한 본격적인 교류 활동을 추진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와 충청남도의회 교육위원회가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른 후속 조치로, 교육정책 전반에 대한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고 현안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오승식 위원장을 비롯한 교육위원회 소속 의원 및 교육전문위원 직원들은 충청남도의회 교육위원회와 간담회를 갖고 ▲교육정책 및 의정활동 공유 ▲지역인재 육성 및 지원 ▲교육문제 공동 대응
제주특별자치도는 3일 삼양 다목적체육관에서 ‘2025년 제주특별자치도 지역자율방재단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내 43개 읍·면·동 자율방재단원과 전국자율방재단 중앙회 임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해 예방과 복구 활동 등 각 지역의 우수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유공자를 표창했다.제주시 건입동과 서귀포시 대륜동 자율방재단이 우수사례를 발표하며 지역사회 재난 대응 경험과 노하우를 나눴다. 지역자율방재단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 7명에게 제주도지사 표창이 수여됐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축사에서 “제주는 태풍과 집중호우, 폭
거리마다 떨어진 낙엽 밟는 소리가 가을이 잠깐 왔다감을 알려준다.짧은 가을이 가고 겨울이 오면 먼나무의 빨간 열매와 초록잎 위에 하얗게 쌓인 눈이 삭막한 거리에서도 성탄절의 정취를 느끼게 해줄 것이다.봄이 되면 동네마다 벚꽃이 흐드러지게 핀 명소를 부지런히 찾아다니며 추억을 남기고, 볕이 뜨거운 여름날 그늘을 찾아서 걷다보면 머리 위로는 항상 가로수가 있다. 가로수의 생애와 더불어 계절의 변화를 체감하고, 그 시간의 흐름 속에는 언제나 가로수가 함께 한다.가로수는 도심의 경관을 아름답게 하고, 폭염 속 쉼터가 되어주며, 관광 명소가
쉼과 회복, 다시 걷는 출발점 ― 제주 아동일시보호시설 ‘해담은집’을 들여다보다. 가장 먼저 문을 열고 들어선 공간은 따김희정뜻했습니다. 시설의 구조나 설비 때문이 아니라, 아이들의 웃음과 선생님들의 낮은 목소리, 그리고 그 안에서 느껴지는 ‘돌봄’이라는 이름의 진심이 그랬습니다.정년퇴임을 두 달 앞두고 찾은 해담은 집은 단순한 실습기관이 아니라, 제게는 ‘회복의 장소’였고 ‘배움의 터전’이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이 글은, 그 안에서 묵묵히 하루하루를 채워나가는 아이들과 선생님들께 드리는 마음의 기록입니다. 아이들이 가르쳐 준
서귀포도서관은 최근 ‘2025년 서귀포도서관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독서문화 축제로 강연·공연·체험이 어우러진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지난 1일 독서활동실에서는 풍선과 비눗방울, 카드 마술이 어우러진 마술쇼가 열렸으며 평생교육실에서는 정희원 의사가 ‘느리게 나이 드는 저속노화 마인드셋’을 주제로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건강한 노화 관리법을 전하는 특강이 진행됐다.지난 2일 두근두근시어터 극단의 어린이 연극‘할머니의 이야기 치마’가 공연됐으며 이슬아 작
엔비디아 젠슨 황 최고경영자가 방한해 차세대 GPU ‘블랙웰’ 26만 장을 한국에 우선 공급하겠다고 발표했다.그래픽 처리 장치는 다양한 장치에서 컴퓨터 그래픽 및 이미지 처리 속도를 높이도록 설계된 전자 회로다. 이러한 장치에는 비디오 카드, 시스템 보드, 휴대폰, 개인용 컴퓨터가 포함된다.GPU는 수학적 계산을 빠르게 수행함으로써 컴퓨터가 여러 프로그램을 실행하는 데 필요한 시간을 단축한다.정부는 이를 두고 대대적으로 홍보했다.하지만 이번 발표는 한국의 성과라기보다 엔비디아의 판매 전략에 가깝다는 지적이다.엔비디아는 한국
확정 강등 위기에서 벼랑 끝 반전을 일궈낸 대구FC가 마지막 희망을 움켜쥐었다.8일 대구iM뱅크파크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6라운드에서 대구FC가 경기 막판 터진 김현준의 결승골로 광주FC를 1-0으로 제압했다.죽음의 문턱까지 몰렸던 대구는 극적인 한 방으로 제주의 뒷덜미를 잡으며 생존 싸움을 끝까지 이어가게 됐다.후반 추가시간 정헌택의 대각선 크로스를 문전으로 파고든 김현준이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승점 3점을 건졌다.경기 전까지만 해도 대구는 결과에 따라 강등이 확정될 수도 있었던 절박한 상황이었다. 하
6일 오후 2시 2분경, 울산 남구 용잠동에 위치한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가 철거작업 중 무너졌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7명이 매몰된 상태이며, 3명은 사망이 확인됐고 나머지는 생사 확인이 지연되고 있다.구조 당국은 사흘째 수색 작업을 진행 중이다. 복잡하게 얽힌 철골 구조물과 인접해 있는 4·6호기의 붕괴 우려가 구조 진입을 가로막고 있다. 이에 따라 구조당국은 인접 타워인 4호기와 6호기의 발파 해체 결정을 내렸다. 이는 구조 활동의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사고 진행 및 현황 요약표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5호기 붕괴 사고와 관련해 추가 붕괴 가능성이 제기된 4호기와 6호기를 해체하기로 했다고 중앙사고수습본부가 8일 밝혔다.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과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본부장인 중수본은 지난 7일 오후 11시 피해자 가족 대표 등이 참여한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붕괴한 5호기 옆에 있는 4호기와 6호기는 건물 해체를 위한 취약화 작업이 대부분 진행된 상태여서 추가로 무너질 위험이 제기돼왔다. 4호기와 6호기 붕괴 위험 때문에 구조활동에 어려움이 있어 해체와 보강을 놓고 논의가 이어져 왔다.중수본에
2014년 개관한 함양박물관은 ‘온 군민이 함께 만든 박물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총 5028점 소장 유물 가운데 절반에 달하는 2534점이 함양군 문중·기관·개인이 기증·기탁한 유물이다.개관 직후 시작된 기증·기탁 물결은 10여 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오늘의
‘2025년 제16회 K-로봇대회with로빛’이 오는 11월 16일 서울 시립창동청소년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의 로봇 기술 역량을 겨루는 전국 최대 규모 행사로, 약 250명의 청소년이 참가해 3개 부문 8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벌인다.이번 대회는 광운대학교 로봇게임단과의 협력을 통해 전문성과 공정성을 높였다. 대회 우수 참가자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성평등가족부장관상, 서울특별시장상, 광운대학교총장상 등 주요 기관의 상이 수여돼 권위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K-로봇대회는 청소년의 창의력과 문제해
장애인이 “성장”하고 “존중”받는 일터를 위한 고용지원방안 발표고용노동부 장관은 장애인 표준사업장 ‘베어베터’를 방문하여 장애인 노동자, 사업체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장애인 표준사업장은 장애인 노동자 다수 고용, 최저임금 이상 지급, 편의시설 확충 등의 법정 요건*을 모두 갖추어 인증받은 사업장이다. 장애인 중에서도 노동시장에서 더 취약한 위치에 놓인 중증장애인을 위한 좋은 일터로서 자리매김했다.* ① 장애인 근로자 10명 이상, ② 상시근로자의
19년형을 선고받은 샘 뱅크먼 프리드 전 FTX 최고경영자의 항소심이 시작됐다. 4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SBF 측 변호인단은 미국 제2순회항소법원에서 구두 변론을 진행할 예정으로, 이들은 지난 9월 제출한 항소장 초안에서 법원이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실제 지급 능력과 관련된 정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며 판결 취소 또는 감형을 요구했다.변호인단은 처음부터 ‘무죄 추정’이 존중되지 않았으며, FTX의 지급 능력을 입증할 기회를 박탈당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항소
충남 금산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오는 13일 오후 7시 30분 금산다락원 대공연장에서 제15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군민을 위한 특별한 음악회로 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특히 ‘팝스 콘서트’를 주제로 대중에게 친숙한 팝 음악들과 함께 클래식, 영화음악 등을 오케스트라의 웅장하고 힘 있는 연주로 선보여 깊어 가는 가을을 아름다운 선율로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지난 2010년 창단한 금산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금산세계인삼축제 개막연주를 비롯해 군의 주요 문화행사에 꾸준히 참여하며 금산을 알리는 문화사절단 역
구미시는 지난 1일 관내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금오산 잔디광장에서 ‘제22회 자연보호 백일장’을 개최했다. 올해로 22회를 맞은 자연보호 백일장은 청소년들이 자연을 주제로 글과 그림을 통해 창의력을 발휘하고 환경보전의 의미를 되새기도록 마련된 행사다. 구미시는 격년제로 행사를 열며 환경 감수성과 생태 인식을 확산하는데 힘쓰고 있다. 이날 참가자들은 가을빛이 물든 금오산에서 자연을 주제로 한 글쓰기와 그림 그리기를 진행하며, 일상 속 기후위기 문제를 공감하고 자연의 소중함을 표현했다. 행사장에는 △
제주특별자치도는 공공배달앱 ‘먹깨비’ 이용 활성화를 위해 11일부터 오는 12월 7일까지 ‘먹깨비 리뷰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먹고, 찍고, 자랑하라!’를 슬로건으로 삼은 이번 챌린지는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베스트 리뷰’와 ‘리뷰 챌린지’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도민은 이벤트 홈페이지 또는 먹깨비 앱 내 이벤트 배너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베스트 리뷰’는 먹깨비 앱에서 주문 후 재치 있고 감동적인 리뷰를 작성해 화면을 캡처한 뒤 이벤
오산시의회는 6일 본회의장에서 ‘오산시의회 의장 표창 시상식’을 열고 지역 발전과 주민 자치 활성화에 헌신한 위원 8명에게 의장 표창을 수여했다.수상자는 ▲중앙동 최하늘 위원 ▲대원1동 전해자 위원 ▲대원2동 권옥선 위원▲남촌동 박순용 위원 ▲신장1동 정정숙 위원 ▲신장2동 이선자 위원 ▲세마동 남호석 위원 ▲초평동 이주왕 위원 등 모두 8명으로 주민과 행정을 잇는 가교로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이상복 의장은 “지역 곳곳에서 시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헌신해 오신 여러분이야말
경산시의회 권중석 운영위원장은 2025년 대한민국 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에서 수여하는 “대한민국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지역 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해 꾸준하고 헌신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온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권중석 위원장은 제9대 경산시의회에 첫 발을 내디딘 후 시민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지역 현안 해결과 생활 밀착형 조례를 제정하기 위해 힘을 기울였다.대표발의 조례는 △안전한 식품. 공중위생 환경조성 및 육성 지원에 관한 조례 △저소득주민 생활 안정 지원에 관한 조례 △침수 방지시설
안동시의회 권기윤·정복순 의원이 지난 15일 경상북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가 수여하는 ‘2025년 경상북도 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경상북도 의정봉사대상은 평소 모범적인 지방의정활동을 펼치며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도내 모범 기초의원을 선정해 주는 상이다.권기윤 의원은 「국립안동대학교 의과대학 유치 지원 및 추진위원회 운영에 관한 조례안」과 「안동시 지역축제장 셔틀버스 운영 조례안」을 대표 발의 및 5분 발언을 통해 장애인 365 긴급 돌봄센터 건립에 대해 필요성을 제안하는 등 주민 복리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