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년 만에 닥친 최악의 가뭄이 계속되고 있는 강릉시는 도암댐 물을 받기로 결정했다. 강릉시는 가뭄대책의 일환으로 방류 예정인 도암댐 비상방류수를 오는 20일부터, 본격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준비를 완료했다.강릉시는 지난 8월 말, 환경부장관 방문 이후 거론된 비상방류수 방류에 대해 주민대표, 시민단체, 강릉시의회 등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지난 9월 10일, 한시적으로 수용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이번 비상방류수는 유례없는 가뭄으로 인한 한시적 수용으로 강릉시민의 수돗물 원수로 사용되는 만큼 무엇보다도 용수의 안전확보에 주안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