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6재단이 지난 2017년 29명의 목숨을 앗아간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참사 백서를 발간했다.4·16재단과 제천 화재참사 유족은 오는 14일 제천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서 '다시 쓰는 참사 : 12.21제천화재참사' 북콘서트를 연다.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설립한 4.16재단이 생명 안전 피해자 백서를 발간하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백서는 13일부터 4·16재단 인터넷 홈페이지 발행자료 게시판에서 PDF 파일로 볼 수 있다.한편, 유족들은 오는 21일 하소체육공원 내 추모비에서 7주기 추모식을 연다. /제천 이
지역사회 인재 육성에 힘쓰는 호반장학재단이 태안군에 장학금을 기탁했다. 군에 따르면, 송진오 호반장학재단 사무국장 등 관계자들은 지난 12일 군청 군수실에서 가세로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을 갖고 지역인재 장학금 3000만 원을 태안군사랑장학회에 기탁했다. 호반장학재단 관계자는 “아름다운 휴양관광도시 태안군의 발전에 작은 도움이 되고 싶어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지역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장학금 지원을 통해 지역 인재 육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1999년 설립된 호반장
충북 진천군에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진천 오이영농조합법인은 13일 송년회를 기념해 진천군장학회에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했다.정종구 대표는 “진천 오이영농조합법인은 농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단체”라며 “이 장학금이 지역 학생들의 꿈을 실현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진천 오이영농조합법인은 현재 90개 농가가 참여해 연간 1만 4천t의 오이를 생산하고 있는 지역 대표 농업법인이다.14일 충북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진천지회는 지회장 이·취임식을 기념해 (
대법원이 '12·3 비상계엄' 당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무죄를 선고한 현직 판사를 군이 체포하려 했다는 것과 관련해 입장문을 내고 강하게 비판했다.대법원은 13일 '여인형 국군 방첩사령관이 조지호 경찰청장에게 김동현 부장판사를 체포하라고 지시했다'는 보도에 관해 "사실이라면 사법권에 대한 직접적이고 중대한 침해"라며 "심각한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김 부장판사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재판장으로 지난달 25일 이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에 1심 무죄를 선고했다. 이 대표의 대장동·백현동
진천군은 14일 생거진천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가족애 밤’ 송년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 자조 모임인 ‘난타우먼’의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센터 발전 유공자 시상과 사업 보고, 영상상영, 타악기 퍼포먼스 그룹 잼 스틱의 공연으로 구성됐다. 또한, 건강가정,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발전을 위해 힘써온 문경옥 아이돌보미와 신덕용 가족센터 직원에게 군수상 표창이, 정은미 아이돌보미와 문현숙 부모교육 강사에게 군 의장상 표창이 수여됐다. 군 관계자는 “2025년에도 가족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1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현직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 가결은 2004년 노무현 전 대통령,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헌정사상 세 번째다. 헌법재판소가 국회의 탄핵소추 청구를 인용하면 윤 대통령은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임기 중 파면되는 두 번째 대통령으로 기록된다. 윤 대통령 탄핵안은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재적 의원 300명 중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찬성 204표, 반대 85표, 기권 3표, 무효 8표로 가결됐다. 찬성 204표 가운데 범야권 192명을 제외하면 '부결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의 한미약품 임시주주총회 의결권 행사를 제한하기 위해 '4인 연합'이 제기한 가처분 신청이 기각됐다.17일 한미사이언스 등에 따르면 수원지방법원은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 킬링턴 유한회사 등 4인 연합이 임 대표이사 1인 의사에 따른 의결권 행사 금지를 구하는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데 대해 기각 결정을 내렸다.앞서 4인 연합은 오는 19일 한미약품 임시주총에서 한미사이언스가 보유한 약 41.42% 주식의 의결권이 회사 및 주주 이익에 반하는 방식으로 행사되는 것을
사상 초유의 불법적 비상계엄을 선포한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소추된 가운데, 제주에서 많은 도민들이 광장으로 나와 헌법재판소의 조속한 탄핵심판을 촉구하고 나섰다.윤석열정권퇴진한국사회대전환제주행동은 17일 저녁 제주시청 앞에서 ‘윤석열 즉각 파면.처벌 내란세력 청산 사회대개혁 제주도민대회’를 개최했다.이들은 “윤석열은 퇴진하라”, “헌재는 윤석열을 파면하라”, “국민의힘 해체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중앙여고에 재학 중인 학생은 “우리가 분노를 보내줘야 헌법재판소가 정당한 심판을 내릴 것 같다”며 “아직도 탄핵을 반대하고 있는 85명이
제주시는 불법 주·정차 행위 근절을 위해 내년에 무인단속 카메라 설치 대상지를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이에 따라 시는 신규 무인 단속 카메라를 15곳에 설치하고, 1곳은 기존 카메라를 단속이 용이한 곳으로 옮길 예정이다.새로 설치되는 지역은 사라봉오거리와 제주관광대 부속 어린이집 부근 등 15곳이고, 제주복합체육관 부근 사거리의 단속카메라는 이설된다.시는 지난 6월과 8월 2회에 걸쳐 읍·면·동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선정된 대상지에 대해 지역주민과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받기위해 행정예고를 시행하고 있다.행정예고 기간은 오
동해 심해 가스·석유전 개발사업인 ‘대왕고래’ 시추작업을 수행할 시추선 ‘웨스트 카펠라호’가 16일 밤 부산외항에서 1차 시추장소인 포항 해역으로 출항한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따르면 지난 9일 부산외항에 입항한 웨스트 카펠라호가 시추작업에 필요한 자재 선적 작업 등을 마친 뒤 16일 밤 12시쯤 포항 해역으로 출항했다. 시드릴사 소속 드릴십인 ‘웨스트카펠라호’는 길이 748.07ft·너비 137.8ft·높이 62.34ft 규모로 최대 시추 깊이는 3만 7500ft(1
달러 대비 아시아 주요 통화 가치가 2년여만에 최저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 아시아 달러 지수' 통화 가운데 올해 달러 대비 가치가 오른 통화는 말레이시아 '링깃화'가 유일하다. 링깃화 가치는 말레이시아 성장 전망 상향 등에 힘입어 올해 달러 대비 3%가량 상승했다.자국을
트리노드는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 부산'에 위치한 게임개발센터를 리뉴얼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이 회사는 KBS 1TV를 통해 방영 중인 자체 제작 TV 애니메이션 '부탁해요! 포코타 이장님' 판권을 활용해 센터의 내 · 외부를 전면 교체키로 결정했다. 이를 통해 애니메이션 속 '세잎마을 마을회관'을 재현한 인테리어로 몰입감을 더 안긴다는 방침이다.이 회사는 또 직업 체험 콘텐츠 역시 애니메이션과 게임 개발 프로그램을 접목한다. 대표작 '포코팡'을 기반으로 한 '나만의 포코팡'을 통해 어린이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사태로 인해 연말 특수가 사라져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연말 특수에 벌어 1년을 버틴다는 한 소상공인의 말은 정말 절박합니다. 한번 들어보겠습니다."마지막으로 국민 여러분께 호소드립니다. 소상공인들은 연말에 한 번 벌어 1년을 버틴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런데 윤석열 내란 사태로 인한 특수에 대한 기대가 절망으로 바뀌었습니다. 이제 탄핵 이후의 절차는 헌법재판소로 맡기시고, 국민 여러분들은 취소했던 송년회 행사를 그대로 진행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전국 소
12·3 비상계엄 이후 인천에서 국민의힘 당원 탈당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역 현역 기초의원도 탈당에 나섰다.17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국민의힘 인천시당 소속 이형은 인천 연수구의원이 이날 탈당계를 제출했다.이 의원은 비상계엄 사태 이후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등 당론에 불만을 가졌던 것으로 전해졌다.이 의원의 탈당으로 구의회는 무소속이 1명에서 2명으로 늘어나고 국민의힘은 7명에서 6명, 민주당은 5명을 유지한다.일반 당원 탈당도 이어지고 있다.국민의힘 비상계엄 이후 당원 탈당 현황에 따르면 비상계엄 선포 다음 날인 지
결국에 서방을 잡아먹은 팔자 드센 여자로, 화냥년이 아닌 화냥년이란 나락으로 떨어져야만 한단 말인가? 머리를 흔드는 복녀는 이 노릇을 어이 한단 말인가? 땅이 꺼지게 장탄식이다. 유부녀가 사별도 아니고 멀쩡하게 살아있는 남편을 내팽개치고 떠난 삶이 과연 옳은 삶일까? 한때는 왕비, 국모의 자리까지 마땅히 내 것 인양 여겼건만 어떻게 되었던가? 졸지에 남편을 잃은 것도 서러운데 시조카로부터 겁탈을 당하고, 성병을 옮아오고, 폐경기에 들어섰건만 애를 가졌다는 오해에 시달리는 등 온갖 풍문 끝에 역사의 죄인으로, 왕가(王家
김정희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은 지난 11일 전북 부안에 있는 참프레와 동진강 철새도래지를 방문, 고병원성AI 방역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참프레는 계열농장에 대한 방역 교육, 예찰, 소독, 차단방역 실태점검 등을 주 내용으로 하는 계열사 자체 방역 프로그램을 강화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라북도와 부안군은 축산차량과 종사자 철새
코오롱생명과학 자회사 코오롱바이오텍 충주 공장이 CDMO 주요 허가를 취득했다.코오롱바이오텍은 자사 충주 바이오 1공장이 첨단바이오의약품 CDMO 및 위탁생산에 필요한 주요 허가 5종을 취득했다고 13일 밝혔다.코오롱바이오텍 충주 바이오 1공장이 취득한 허가는 인체세포 등 관리업 허가와 세포처리시설 허가, 바이오의약품 전문수탁 제조업체 GMP 적합 판정,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업 허가 등 총 5종이다. 인체세포등 관리업 허가는 인체세포 등을 채취, 검사 및 처리해 첨단바이오의약품 원료로
국립중앙극장 국립무용단의 대표 레퍼토리 ‘향연’~25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이 전회차 매진을 기록하며 다시 한 번 굳건한 브랜드 파워를 입증했다.‘향연’은 2015년 초연 이후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2년 6개월 동안 다섯 차례 재공연됐고, 공연마다 매진을 기록하며 한국무용계 흥행 신화를 새로 쓴 작품이다. 6년 만에 돌아온 이번 무대는 한국무용 공연으로는 이례적으로 7회 장기 공연임에도 객석점유율 96%를 달성, 7000여 석을 매진시
연말을 맞아 울산 학교 현장 등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 활동과 기부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덕원산업, 제이아이엔교육, 신울산물류는 17일 월봉초등학교에 장학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사찰 지장정사는 지난 16일 방어진초등학교 학생 20명에게 300만원 상당의 방한용품을 선물했다. 신도들은 매달 1만원씩 학생들을 위한 기부금을 모았다. 성신고등학교 1·2학년 학생 123명은 최근 중구 일대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연탄 배
서울 하늘공원과 노을공원은 한때 쓰레기로 뒤덮인 난지도였다. 15년간 서울의 온갖 폐기물이 쌓여 세계에서 가장 높은 쓰레기 산으로 불리던 이곳은 2002년 월드컵을 계기로 대대적인 환경 복원 작업을 통해 생태공원으로 탈바꿈했다.악취와 오염의 상징이었던 난지도는 이제 억새밭과 숲이 어우러진 자연의 보고이자, 친환경 에너지의 중심지로 자리 잡았다. 쓰레기산에서 생태 명소로 변신한 난지도의 이야기와 현재 시민들의 여가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는 하늘공원과 노을공원을 소개한다. ◇쓰레기산에서 생태 명소로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하늘공원과
창단 최초 K리그1 3연속 우승이자 통산 5회 우승컵을 들어올린 프로축구 울산 HD가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에서 경쟁력 있는 팀으로 거듭나고 있다. 울산은 내년에 국제축구연맹 클럽 월드컵에 아시아와 대한민국을 대표해 참가하는 만큼 전 세계에 K리그1 챔피언의 위용을 떨치겠다는 각오다. ◇두 시즌 연속 홈 관중 30만명 돌파 지난해 홈 19경기에서 총 34만5990명의 관중을 끌어모은 울산은 올해 홈 19경기에서 35만3615명이 입장했다. 연고지인 울산시의 인구가 약 110만명인
포스코 노사가 17일 2024년 임금교섭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지난 6월 27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6개월간 임금교섭을 진행해 온 포스코 노사는 철강업계가 수입 저가재 공세 등으로 인해 경영 여건이 과거 어느때 보다 어려운 상황이란 점에 공감했다.
또 철강경쟁력 재건과 수익성 제고를 위해 노력해 준 직원들의 노고에 대한 보상과 사기진작이 필요하다는 점
제22대 국회의원 연구단체인 대한민국 미래혁신포럼이 17일 국회의원회관 제4간담회의실에서 미래혁신과제를 위한 조찬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급변하는 세계 경제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 산업 체질 변화가 필요한 시점에 산학연 확대, 산업 패러다임 전환 등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안현실 UNIST 연구부총장이 ‘글로벌 기술패권시대-대한민국 산업의 미래와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안 부총장은 “다른 나라와의 경제안보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기업, 학교, 정부가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돌아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