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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나’ 법칙을 배우자

30대 중반 청년이 상담실을 찾아왔다.

그는 “자다가도 화가 나 벌떡 일어날 때가 많아요. 나라도 내 인생도 평온한 게 하나도 없어요.”라며 고민을 토로했다.

우리나라 대부분의 사람은 이 청년과 같은 장기적 울분 상태에 시달리고 있다.

그만큼 우리의 일상생활에 우울감이 깊이 파고들어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러한 우울증을 해결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상담실에 문을 두드리고 있다.

인생을 살다 보면 우울감에 시달려 삶의 의욕을 잃고 시들해지는 순간이 있다.

그럴 때면 주변으로부터 “너 아직도 그러고 사냐?”라는 조롱과 무시를 당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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