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백록담 화산 분출에 의해 형성된 '구린굴'이 일반에 처음으로 공개된다.제주특별자치도가 오는 26일부터 진행하는 '2025 제주 국가유산 방문의 해' 시즌4 행사에서는 구린굴 특별탐방 프로그램이 새롭게 선보여 눈길을 끈다. 한라산 관음사 탐방로 인근 해발 700m에 위치한 구린굴은 2만년 전 백록담 분출 시 한라산 북사면을 따라 흘러내린 용암류로 형성된 용암동굴이다. 전체 길이 442m 중 200m 구간을 탐방할 수 있으며, 한라산 고지대 용암동굴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구린굴 특별탐방은 10월 22일부터 11월 15일까지 매주
LG생활건강과 울릉군이 합작법인으로 울릉도 화산 분화구 용출소 땅속에서 지표로 솟아나는 울림워터를 생산하는 ‘울릉샘물’이 지난 15일 APEC 공식 협찬사로 선정됐다LG생활건강이 이달 31일 경주시에서 열리는 2025 아시아 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에 ‘휘오 울림워터’ 9만 6000병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LG생활건강은 APEC 관련 행사장 곳곳에서 울림워터를 선보이기로 했다고 전했다.특히 경주 국제미디어센터 맞은편 ‘K-푸드 스테이션’에 제품 홍보 부스를 열어 21개 참가국 정·재계 인사와 미디어 관계자
3주전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고 깊은 한라산! 제주도엔 한라산의 아우들이 오름이란 이름으로 곳곳에 분포한다. 고만고만한 오름이 360여 개나 있다. 너른 제주 산하에 점점이 놓인 작고 낮은 오름들이 왕국을 이룬 것이다.화산 폭발로 생긴 신비로운 땅 제주도. 지질학자들은 흰죽이 바글바글 끓으면서 터져 굳어진 것처럼 한라산이 폭발할 때 기생화산인 오름들이 올망졸망 형성되었다고 한다.오름은 나지막이 엎드려서 만지면 말랑말랑할 것 같다. 선과 선이 만나 이룬 조화가 온화한 모습이다. 제주민의 삶과 함께한 오름은 뭇 생명의 서식처이
제주시 농산물은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 비옥한 화산 토양에서 자라난 농산물은 맛과 영양이 뛰어나다.제주는 기후 조건이 좋아 사계절 다양한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으며, 생산 단계부터 철저한 품질 관리와 위생 검사를 통해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다.따라서 제주시 농산물은 단순한 식재료를 넘어, 자연과 사람을 잇는 진정한 안심 먹거리다.이에 제주시는 10월 16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대강당에서 열린 ‘GAP인증 우수사례 경진대회 발표심사’에서 제주시가 안전하고 신뢰받을 수 있는 농산물 생산을 위해 추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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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예비엔날레 숨은 주역 '시민도슨트'
충북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연일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시민 도슨트들의 활약이 조명되고 있다. 15일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에 따르면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도슨트는 시민 도스트 12명과 청소년 도슨트 13명 등 25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개장 시간인 오전 10시부터 30분 간격으로 관람객들에게 72개국 1300여명 작가의 2500여 점에 달하는 작품을 세심하고 깊게 해설하고 있다. 프로그램 특성 상 전시 현장에서 자유롭게 동선에 참여해 해설을 들을 수 있기 때문에 전시관을 거칠수록 참여자들이 배로 늘어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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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영남지역 대형산불 피해지 복구방안 논의
산림청은 정부대전청사에서 지난 3월 발생한 영남권 대형산불 피해지에 대한 체계적이고 조속한 복구를 위해 산불피해 복원·복구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17일 밝혔다.이날 점검 회의에는 사방·시설복구반, 긴급벌채반, 자원활용반, 조림·생태복원반, 지역 활성화반 등 5개분야 실무반과 주요 피해지인 경북과 경남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참석해 현장의 애로사항 청취와 복구방안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특히 △산불피해지역의 조속한 복구 지원 △활엽수 조림 확대, 조림복원 성과 제고 등으로 산불피해에 강한 숲 조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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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개항장 작가 9인 ‘그림자 숲 그룹전’ 개막
6일전
인천 개항장에서 활동하며 유화 그림을 그리는 작가 동아리의 세 번째 ‘그림자 숲 그룹전’이 13일 개막해 19일까지 개항장 갤러리벨라에서 열린다.‘함께 그린 서로의 계절’을 주제로 하여 김연경, 김지명 박가영 양승자 임지은 임지호 장은영 장정희 최종섭 작가가 그룹전에 참여한다.이번 전시는 다양한 삶의 자리를 가진 회원들이 모여, 각자의 시선과 감성으로 담아낸 작품들을 함께 나누는 자리다. 초보 회원들의 작품도 함께한다.풍경을 비롯하여 계절의 색, 일상의 장면, 그리고 개개인의 내면을 표현한 다채로운 소재들이 어우러져, 서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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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캄보디아 여행객 위해 취소 수수료 면제 조치
대한항공은 16일 올해 연말까지 한국발 캄보디아행 항공편의 취소 수수료를 면제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대상 범죄가 잇달아 발생하고 일부 지역에 여행금지가 발령된 상황을 반영한 조처다.취소 수수료 면제 대상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한국에서 출발하는 모든 캄보디아행 항공편이며, 대한항공은 인천∼타크마우 노선에서 직항편을 주 7회 왕복 운항하고 있다. 항공기 기종은 A330-300으로 총 272석 규모다.최근 캄보디아에서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납치와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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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트럼프 방한, 29일~30일 방한 예상”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16일 이달 말 예정된 경주 APEC 정상회의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알려진 것처럼 29일 도착하고 30일까지 예상되는데 그 언저리에 한·미 회담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위 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말하며 “미·중 회담이 있다면 체류 기간에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위 실장은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북미 정상회담 가능성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선 “사실 알 수 없다. 그건 북미 사이의 일”이라며 “우리도 무관한 일은 아니고 관심사이기도 하기 때문에 미국을 통해 파악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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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국감] 김동연 “소방관 미지급 초과근무수당, 법원 판결 별개로 방안 고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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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파워월 독주 끝낸다…가정용 ESS 배터리 신흥 강자 'GM'
테슬라 파워월은 태양광 에너지를 저장하고 백업 전력을 제공하는 가정용 에너지 저장 시스템으로, 기존 전력망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만들어졌다. 파워월은 오랜 기간 ESS 분야의 절대적인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나, 최근에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의 정치적 논란, 긴 대기 시간 등의 이유로 테슬라 제품 외에도 다양한 대안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관련해 지난 18일 전기차 매체 일렉트릭은 높은 가격 경쟁력과 강력한 성능을 앞세워 파워월을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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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열린 유산 프로젝트’ 본격 가동…강화 고려궁지서 첫 야외 결혼식 열어
인천 강화군이 문화유산을 생활 속에서 누리는 공간으로 확장하기 위한 ‘열린 유산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가운데 지난 18일 강화고려궁지에서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첫 야외 결혼식’이 열렸다.민선 8기 강화군이 올 하반기부터 추진 중인 ‘열린 유산 프로젝트’는 국가 문화유산을 단순 관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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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만의 재회'…평창 동계올림픽 자원봉사자 가족캠프
7년 만의 재회! ‘평창 2018! 강원 2024! 동계올림픽 자원봉사자 가족캠프’가 23일부터 이틀 동안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일원에서 열린다. ‘2018 평창올림픽’과 ‘강원 2024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함께 이끈 자원봉사자와 가족을 평창으로 초청, 그들의 헌신에 감사를 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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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 美 재무부에 암호화폐 규제 개혁 요구…"기존 법안 역효과"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미국 재무부에 수십 년 된 자금세탁방지 규제의 전면 개혁을 요구했다.21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코인베이스는 암호화폐 내 불법 자금 문제 해결에 있어 규제 강화보다 혁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폴 그레왈 코인베이스 최고법무책임자는 "범죄자들이 금융 범죄에서 혁신을 일으킬 때, 선량한 쪽도 이에 맞춰 혁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코인베이스는 재무부의 '디지털 자산 불법 활동 탐지 방법'에 대한 의견 요청에 30페이지 분량의 답변서를 제출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