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최고가를 갱신하며 치솟고 있는 비트코인을 미국 텍사스주에서 '전략적 자산'으로 비축하고자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지오바니 카프리글리오네 텍사스주 하원의원은 12일 '텍사스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법'을 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법안은 텍사스 주민들이 세금, 행정 기관 요금 및 자발적 기부금을 비트코인으로 낼 수 있게 하며, 주 정부가 이를 최소 5년간 보유하도록 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카프리글리오네 의원은 "비트코인의 탈중앙화된 특성과 제한된 공급이 경제적 변동성과 인플레이션에 대한 방어 수단이 될 수 있다"고 주
국회가 10일 내년도 예산안을 재석 278명 중 찬성 183표, 반대 94표, 기권 1표로 의결했다. 이날 본회의를 통과한 내년도 예산안은 673조3000억원 규모다. 이는 내년도 예산안 677조4000억원 규모의 정부안에서 4조1000억원이 감액된 야당 단독 수정안이다.정부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을 야당이 단독 수정을 거쳐 본회의에서 처리한 것은 헌정사상 처음이다.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지난달 29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이어 이날 본회의에서도 정부·여당의 동의 없는 단독 감액안을 처리했다. 정부 예비비, 국
'비상계엄 사태' 주모자로 지목받고 있는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이 10일 구속됐다.서울중앙지법 남천규 부장판사는 10일 "증거 인멸의 위험이 있다"며 김 전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는 비상계엄 사태 발생 후 일주일 만에 첫 구속 사례다.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전날 "김 전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과 공모해 국가 혼란을 초래하려 했다"며 직권남용과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김 전 장관의 신병 확보로 인해 윤 대통령을 포함한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수사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미국 정부는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국회 통과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내비쳤다.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는 14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가결을 두고 "한국의 민주주의와 법치의 회복력을 높이 평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또한 NSC 대변인은 "한미 동맹은 굳건하며, 미국은 계속해서 한반도의 평화와 안보에 헌신하고 있다"며 "미국 국민은 앞으로도 한국 국민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걸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탄핵소추안 가결로 인해 미국 현지에 거주하는 교민들 역시 대체적으로 환영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버지니아주에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가 부산 KCC 이지스와의 홈경기에서 슛 난조로 패했다.가스공사는 12일 오후 7시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부산 KCC 이지스와의 홈 경기에서 78대100으로 패했다.이날 경기에서 가스공사는 3점슛 41개를 시도해 11개를 성공시키는데 그쳤고, 야투도 78개를 시도해 28개만 성공시키는 등 전반적으로 슛 감각이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가스공사는 1쿼터 시작과 함께 KCC 디온테 버튼과 허웅에게 연속 득점을 허용했다.이후 경기시작 1분 24초가 흐른 시점에서 신승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내년 1월 취임을 앞두고 고관세를 포함한 강력한 대중국 정책을 예고한 상황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먼저 양국간 경제무역 협력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했다.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12일 시진핑 주석은 미중무역전국위원회 연례 만찬에서 "중미 관계는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양국 관계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과 미국이 협력하면 이익을 보고 대결하면 손해를 본다"며 대화를 통한 호혜 협력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그는 미국과의 소통 유지와 협력 확대, 차이점 관리를 통해 "새 시대에 맞는 올바
세계장애인의 날 기념 발달장애인 어울림축제가 21일 오후 3시 인천 미추홀구 주안중로3 3층 어울림한마당에서 개최된다.16일 비영리민간단체 꿈꾸는마을과 꿈꾸는마을 장애인 활동지원기관에 따르면 오는 21일 오후 3시 인천지하철 2호선 시민회관역 인근 어울림한마당에서 노인들을 초청해 장애인 문화예술공연을 펼친다.이번 공연은 발달장애인 드러머 정의원 씨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음악분야 지원신청을 받은 것이 계기가 돼 진행되는 것으로, 직장인들로 구성된 라온밴드가 음향과 드럼 등을 담당한다.특히 12월 2일부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천지사와의
KB금융그룹은 16일 서울시 종로구 통인시장에서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소상공인의 성장을 응원하고자 'KB착한푸드트럭'과 함께 180여 명의 소상공인에게 따뜻한 차와 간식을 제공했다고 밝혔다.KB금융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우리 경제의 든든한 주춧돌이 되어주는 소상공인
세상에는 다이어트 방법이 정말 많지만, 잘못된 다이어트를 하게 되면 당장은 조금 빠지더라도 1) 요요가 쉽게 오거나, 2) 살이 잘 안 빠지는 몸으로 변하거나, 3) 아니면 아예 애초에 살이 안 빠지거나 정체기가 강하게 오기도 한다. 그래서 오늘은 나쁜 다이어트가 무엇인지 한번 알아보자.일단 나쁜 다이어트 첫 번째는 원푸드 다이어트다. 원푸드 다이어트라고 1가지 음식만 먹는 건데, 이런 종류의 다이어트는 초반에는 살이 빠진다. sensory specific satiety, 감각 특정 포만감 때문에 많이 못 먹어서 그렇다. 그리고 애
SK매직이 풀스텐 노즐에 전해수 살균을 더해 위생을 한층 강화한 '풀스텐 살균 비데'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풀스텐 스파 비데는 강력한 살균 능력을 갖춘 전해수로 물통과 물이 흐르는 유로부터 세균에 쉽게 노출되는 노즐까지 꼼꼼하게 관리 가능하다. 또한 비데에서 가장 관리하기 어려우면서도 가장 관리가 필요한 노즐을 변색과 부식에 강한 풀스테인리스로 적용했다. 강력한 회오리 물살이 노즐을 360도 자동세척해 사용 후, 오염될 틈 없이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16일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을 구속했다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이날 곽 전 사령관에 대해 청구한 구속영장을 중앙지역군사법원으로부터 발부 받았다고 밝혔다. 검찰은 구속영장 청구서에 내란 중요임무종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를 적시했다.곽 전 사령관은 윤 대통령,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과 공모해 국헌문란을 목적으로 폭동을 일으킨 혐의 등을 받는다. 그는 3일 밤 계엄 선포 후 국회에 최정예 특수부대인 707 특수임무단, 1공수특전여단을, 중앙선거관리
해양수산부, 전라남도, 여수시가 주최하고,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주관하는 '1회 여수국제해양관광포럼' 16~17일 열린다.이번 포럼은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이란 주제로 세계 행양 관광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여수시의 발판을 마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포럼의 첫째 날인 16일에는 '해양도시 여수의 지속 가능 문화의 개발과 창달'을 주제로 특별세션이 진행된다.둘째 날인 17일
동국대 WISE캠퍼스 교양융합교육원이 12일 ‘제30회 WISIAN 글쓰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WISIAN 글쓰기 공모전’은 글쓰기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글쓰기와 의사소통 능력을 강화하고자 2009년 1학기 제1회 글쓰기 공모전을 개최했으며, 이번 제30회..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은 지난 9일부터 5일간 해외 의료진 3명이 방문해 혈관조영센터 5대 안지오 장비를 활용한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서울아산병원 의료연수 과정 중인 이들은 5일간 안동병원 혈관조영센터 ‘중재적치료’ 연수를 받았다.인터벤션 혈관치료란 수술하지 않고 혈관
김정희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은 지난 11일 전북 부안에 있는 참프레와 동진강 철새도래지를 방문, 고병원성AI 방역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참프레는 계열농장에 대한 방역 교육, 예찰, 소독, 차단방역 실태점검 등을 주 내용으로 하는 계열사 자체 방역 프로그램을 강화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라북도와 부안군은 축산차량과 종사자 철새
영화 ‘폭락’은 50조원의 증발로 전 세계를 뒤흔든 가상화폐 대폭락 사태 실화를 기반으로 한 범죄드라마다.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는 청년 사업가의 연대기를 통해 스타트업 투자의 이면과 낮엔 주식, 밤엔 코인 한탕주의에 중독된 청년들의 현실을 그린다.송재림 배우는 극중 MOMMY라는 이름의 가상화폐 개발자로 자칭타칭 사업천재라 불리는 주인공 양도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영화 ‘폭락’은 특히, 많은 피해자를 양산하고 아직 사법 기관의 종국적인 판단이 나오지 않은 실화 사건을 모티브로 다루고 있기 때문에 철저한 사전조사와 법률 사
대전시가 중소벤처기업부의 ʹ글로벌 혁신특구ʹ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글로벌 혁신특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현재 시행 중인 규제자유특구를 고도화한 것으로, 규제ㆍ실증ㆍ인증ㆍ보험 등에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의 제도 적용으로 첨단분야의 신제품 개발과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대전은 이번 중기부 공모사업 준비를 위해 약 5개월 동안 지역의 관련 기업과 관계기관의 의견을 청취하여 ‘합성생물학 기반 첨단바이오제조’글로벌 혁신특구 계획을 수립했고, 지난 10월 신청서를 제출했다.공모에는 총 7개 지자체에서 9개 과제가 접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10일 부산 명지지구 국회부산도서관에서‘2024 BJFEZ 입주기업 소통의 장’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는 입주기업 지원사업의 성과공유 및 기업 애로·건의사항 해결방안 모색을 위해 개최했으며, 김기영 청장을 비롯한 BJFEZ 입주기업협의회원 및 외투기업,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간담회에서는 올해 경자청에서 추진한 ‘ESG컨설팅 지원사업’과 ‘중대재해처벌 예방을 위한 스마트 안전관리 프로그램 지원사업’의 사업결과를 공유하고, 참여기업의 후기를 듣는 시간을 마련
프랑스 럭셔리 뷰티 브랜드 '랑콤이 럭셔리 뷰티 버티컬 서비스 'R.LUX'에 공식 입점한다.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발망'의 헤어케어 라인도 선보이게 됐다. R.LUX에 따르면, 16일부터 랑콤의 스킨케어, 메이크업, 향수 등 전 카테고리를 아우르는 제품 50여종이 입점한다고 밝혔다. 1935년 설립된 랑콤은 130여 개국에서 사랑받는 로레알그룹의 대표적인 글로벌 럭셔리 뷰티 브랜드다.대표적으로 랑콤의 NO.1 베스트셀러 '제니피끄 얼티미트 세럼'은 단 한병으로 피부 치밀도부터 두께까지 개선해주는 9가지 멀티-리페어 효과를 선사해
2024년도 남원시립국악원 국악 연수생들의 발표회가 19일 오후 6시 30분 남원지리산소극장에서 개최한다.이번 발표회는 국악 연수 과정에 참여한 연수생들이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자리로, 국악에 대한 열정과 노력을 바탕으로 완성된 무대를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특히 올해 발표회는 국악의 전통미와 현대적 재해석이 어우러지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판소리, 가야금, 무용 연수생들의 다채로운 연주와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주요 공연은 ▲판소리반이 민요 아리랑 연곡, 남도민요 신뱃노래, 흥부
김천시립도서관은 12월 14일「사람·책과 함께 하는 북 콘서트」를 4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전했다.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첫 번째 축하공연에서는 경상북도 예술영재 김천교육원의 초·중학생들이 크리스마스 캐럴 등 연말에 어울리는 경쾌한 음악을 들려줬다. 어린 학생들이 연주하는 여러 가지 악기와 노래가 어우러진 산뜻한 공연이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두 번째 축하공연에서는 도서관 자원봉사자 교육 프로그램 에서 유월옥 지도강사와 봉사자들이 함께 제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