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4시 40분쯤 경주시 북군동 보문단지내 경주 버드파크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진화 인력과 장비를 투입, 40여 분 만인 오전 5시 23분쯤 불을 껐다. 이 불로 본관 내부 5000여㎡ 가운데 600여㎡가 소실되고 수족관에 있던 물고기와 주변 식물 등이 불에 타는 등 소방서 추산 15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직원들이 퇴근하고 없어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버드파크는 경주시가 직영하는 관광시설인 동궁원 안에서 민간업체가 운영하는 동물원으로, 사고 직후 운영을 중단하고 임시 휴업에 들어갔다.소방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한 학교에서 총격이 벌어져 어린이 2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치는 참사가 발생했다.27일 오전 미네소타 미니애폴리스에 위치한 가톨릭스쿨에서 무장 괴한이 등교하던 학생들을 향해 총기를 난사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사망자는 8살과 10살 어린이 두 명이며 다친 사람은 최소 17명에 달한다.부상자 가운데는 학생 14명이 포함돼 있으며 그 중 두 명은 위중한 상태로 전해졌다.총격범은 현장에서 소총과 권총을 사용했으며 교회 건물 창문을 겨냥해 발포한 것으로 파악됐다.총격을 벌인 용의자는 스스로 목숨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가 29일 이탈리아 베니스 국제영화제 시사회에서 전 세계 관객들을 처음 만났다. 영화는 상영이 끝난 후 관객들로부터 “환상적으로 재미있다”는 반응과 함께 8분 30초간 기립 박수를 받았다.박찬욱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병헌, 손예진, 박희순, 이성민, 염혜란 등 ‘어쩔수가없다’의 주역들은 이날 이탈리아 베네치아 리도섬의 팔라초 델 카지노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나섰다. 박 감독은 “현대 사회, 자본주의 사회를 사는 많은 사람이 고용 불안정에 대한 공포를 갖고 있다”며 “언젠간 만들어질 수
배우 수지·김선호가 출연하는 디즈니+시리즈 '현혹' 촬영팀이 촬영 현장에서 쓰레기를 치우지 않고 자리를 뜬 것과 관련해 논란이 되고 있다.2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드라마 촬영 후 산에 쓰레기 투척하고 간 드라마팀’ 등의 제목으로 한 사진과 영상이 게재됐다.해당 영상과 사진에는 숲 속에 무단으로 버려진 쓰레기가 가득한 현장 상황이 담겼다. 쓰레기 중에서는 이 드라마의 주연을 맡은 배우 김선호 얼굴이 붙은 컵홀더도 있었다.네티즌 A씨는 " 팬들이 알겠느냐"라며 "드라마 촬영하고는 이렇게 숲에 버렸다
대구 강북경찰서가 4월 대구 북구 함지산 산불과 관련 60대 남성 A씨를 산림보호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경찰은 사흘간 이어진 대형 산불의 발화 원인을 ‘담뱃불’로 결론 내렸다. 이번 불로 축구장 430여 개 크기인 310헥타르의 산림이 잿더미로 변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산불이 발생한 당일 함지산 일대를 찾은 모습이 CCTV에 찍혔다. 화재 지점 인근에서 A씨의 DNA와 일치하는 담배꽁초가 발견됐다. 경찰은 이 증거를 토대로 실화 가능성을 확정했다.다만 A씨가 담배를 피우는 장면은 확보되지 않았으며, A씨
현대제철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27일 검찰에 원청인 현대제철을 파견법 위반 혐의 등으로 집단 고소하고, 국회와 검찰을 향해서도 국정감사와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다. 또 사측에는 직접고용과 교섭 이행, 20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 철회를 핵심 요구안으로 제시했다.전국금속노조 충남지부 현대제철비정규직지회는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청이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직접 고용하지 않아 파견법을 위반했다며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서강현 현대제철 대표이사, 안동일 전 대표이사 등 3명을 고소했다. 집단 고소에는 노동
국토교통부는 수도권 내 수도권-지방의 교통 격차 등 당면한 교통 문제를 해소하고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민·관 합동 K-교통 얼라이언스’가 출범했다고 오늘 밝혔다.최근 수도권-비수도권 교통 격차, 교통약자와 교통소외지역 주민의 이동 불편 해소 등에 대한 국민적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정책방향 전환과 함께 AI 등 기술혁신을 이끌어 갈 민간기업과 유관기관의 협업이 필수적이다.이에 국토부는 국민의 보편적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교통기본법 제정을 통해 교통 소외지역과 교통
제주4.3 국가보상금 지급절차가 지연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는 것에 대해 윤호중 행정안전부장관이 1일 인력 확충 등을 통한 대책 마련을 약속했다.더불어민주당 김한규 의원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제주 4·3 피해보상금' 지급 절차 지연을 지적하고 조속한 심사 절차 진행을 당부했다. 행정안전부는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제주 4·3 희생자 및 유가족에 대한 보상금 지급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그러나 인력 부족으로 인한 보상금 심의 절차의 지연, 보상 심의회 위원 결원
문경시 노인복지 분야에 대규모 민간 후원이 이뤄졌다. 대한노인회 문경시지회는 제룡사회복지법인으로부터 1억92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받았다고 1일 밝혔다.이번 후원금은 문경시 관내 395개 경로당에 각 40만원씩, 14개 읍·면·동 분회에는 각 100만 원, 문경시노인회 본회에는 200
고령화 사회 진입, 맞벌이 가구와 1인 가구가 급증하는 현대 사회에서, 가정관리사는 필수적인 가사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직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가정관리사 자격증은 청소, 정리수납, 세탁, 식사 준비 등 다양한 가사 업무를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지식과 기술을 갖추었음을 증명하는 자격이다.이 자격증은 단순한 가사 노동자와 차별화되는 전문성을 보여준다. 청결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전문적인 지식과 노하우를 습득했음을 의미하며, 이는 고객에게 신뢰를 준다. 또한, 가사근로자법 개정으로 인해 가정관리사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북미 지역 전기차 업체와 총 300만대 분량의 구동모터코어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단가는 100만대당 약 2000억원 수준으로, 총 계약 규모는 6000억원 이상으로 추산된다.1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자회사인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이 체결했다. 전기차의 핵심 부품인 구동모터코어는 배터리 전기를 운동에너지로 전환하는 장치로, 전기강판과 함께 네오디뮴·프라세오디뮴 등 희토류가 포함된 영구자석이 주요 소재다.이번 대규모 수주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희토류 공급망 다변화에 성공한 것이 배경으로 꼽힌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1일 “민생 회복 소비쿠폰에 이은 내수 활성화 추가 대책을 마련하고, 신선식품을 포함한 생활물가 안정에 전력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강 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 모두발언에서 “이재명 대통령께서 지시한 바와 같이, 9월부터는 국민들의
전국 광역의회 가운데 유일하게 청사가 없던 충북도의회가 개원 73년만에 독립청사의 문을 열었다.도의회는 1일 청주시 상당구 문화동 옛 청주 중앙초등학교터에 마련한 신청사에서 개청식을 개최했다.독립 청사를 마련함으로써 의회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강화하고 도민과의 소통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도의회는 기대하고 있다.개청식에는 이양섭 도의장을 비롯한 역대 의장, 도의원, 김영환 충북지사, 김태형 부교육감, 유주열 도의정회장, 최호정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개청 버튼 세리머니에는 도의원들과 소상공인, 농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안성환 광명시의원이 신안산선 환기구 공사로 인해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는 GIDC 상인들과 26일 현장 회의를 갖고 대책마련에 나섰다. 신안산선 공사에 수반되는 환기구가 GIDC 정면 입구에 있어 영업에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는 실정. 이날 회의에는 넥스트레인, 광명시 관계자, 포스코건설과 GIDC 관리단 대표들이 참석했다. GIDC 관리단은 "광명역 일대는 상가 과잉공급으로 공실이 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신안산선 환기구 공사로 인한 소음과 분진, 그리고 가림막을 상권이 죽고 있다"고
경상남도는 27일 오전 10시 30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경남도, 경남관광재단, 시군, 용역사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로컬 투어랩 운영 실행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남부권 로컬 투어랩로컬여행 생태계 혁신을 위해 관광사업 추진 경험이 적어 관광 활성화를 위한 인적・조직적 역량은 미흡하나, 지역 특성을 바탕으로 한 관광콘텐츠 잠재력이 높은 시군을 2개 권역으로 나누어 지역관광 거점으로 육성* 1권역 * 2권역남부권 광역관
대구시교육청은 8월 28일 오후 2시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사립 퇴직교원 304명에 대한 ‘2025년 8월말 퇴직교원 정부포상 전수식’을 개최했다.이날 전수식은 강은희 교육감의 훈․포상 전수 및 치사, 대진중학교 관악오케스트라와 대구율금초등학교 합창단의 축하공연 순서로 진행되었다.2025년 8월말 퇴직 교육공무원 정부포상 대상자는 모두 304명으로, ▲대구감천초등학교 교장 곽희성 등 10명에게 황조근정훈장, ▲대구성남초등학교 교장 구나경 등 87명에게 홍조근정훈장, ▲원화여자고등학교 교장 강영훈 등 55명
서울교통공사가 경기침체 속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하철 상가 임차인의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하철 상가 운영 규제 개선을 실행했다고 오늘 밝혔다.공사는 두 차례에 걸쳐 ▲상가 임대료 연체 요율 인하 ▲상가 업종변경 신고제 도입 ▲다수 상가 일괄 임대차 계약 부분 해지 허용을 단행했다. 이번 개선은 코로나19 이후 소비 트렌드 변화와 온라인 구매시장 확대 등으로 매출이 부진한 지하철 상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 임대료 부담과 각종 규제가 상권 활력 저하를 심화시킨다는 현장
◆ 질문2025년 8월10일 ㅁㅁ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두 한 켤레를 구매하고 대금 330,000원을 결제했습니다. 8월13일 배송받았으나 사이즈가 맞지 않아 판매자에게 반품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주문제작 제품이라는 이유로 거부당했습니다. 판매자가 정해놓은 사이즈 옵션을 선택한 것인데 환불 가능할까요?◆ 답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청약철회와 함께 환불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소비자의 주문에 따라 개별적으로 생산되는 재화에 대해서는 청약철회를 제한할 수 있으나, 해당 구매 제품은 신청인이 단순히 사이즈를
전북특별자치도가 구제역 청정지역 지위를 지키기 위해 하반기 소·염소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에 나선다. 지난 2017년 이후 8년째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방역망을 한층 더 강화하겠다는 의지다.
전북도는 9월 한 달 동안 도내 소·염소 1만 556농가, 54만 5000마리를 대상으로 백신을 접종한다. 소규모 농가는 수의사와 방역지원 인력, 염소
멀티체인 상호운용성 프로토콜 디브릿지가 트론을 지원하며, 사용자는 트론, 이더리움, 솔라나 등 25개 이상 블록체인 간 자산을 실시간 스왑할 수 있게 됐다.더블록 최근 보도에 따르면 트론은 유통 중인 테더 48%를 보유한 네트워크로, 이번 통합을 통해 트론 기반 유동성을 디브릿지 라우팅 시스템에 연결하고, 슬리피지를 최소화한 MEV 보호 전송을 지원한다.디브릿지는 이를 '풀스택 상호운용성'이라고 강조하며 트론을 주요 생태계와 연계해 단일 트랜잭션으로 복잡한 크로스체인 상호작용을
비트코인이 1000만달러에 도달해도 가격 상승 능력에 대한 회의론은 사라지지 않을 전망이다.지난달 31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 어드바이저의 루크 브로일스는 "비트코인은 500만달러, 1000만달러, 또는 그 이상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비트코인이 세계 자산의 8%를 차지해도 '더 이상 오를 수 없다'는 사람들의 의심은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트코인은 가격 변동이 있을 때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