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청년 구직자와 중장년 이직자 등을 대상으로 한 인공지능 교육·훈련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내년부터 약 24만 명이 AI 교육을 받게 되며, 향후 5년간 누적 100만 명 이상이 AI 활용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고용노동부는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차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노동시장 AI 인재 양성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노동시장 진입기·재직기·전환기 등 개인의 경력 단계에 맞춰 수준별 AI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이를 위해 노동부는
KB국민은행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신용상담과 채무조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KB희망금융센터'를 서울과 인천에 개점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센터는 서울 상도동지점 2층과 인천 연수중앙지점 3층에 마련됐으며, 은행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운영된다. 우선 2개 지점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KB희망금융센터에서는 ▲신용점수와 대출 현황 분석을 통한 맞춤형 신용 상담 ▲은행 자체 채무조정 및 신용회복위원회, 새출발기금, 개인회생·파산 제도 등 채무구제 안내 ▲정책금융상품 및 고금리 대출 전환
HD현대가 그룹 차원의 새로운 안전 비전을 제시하며 산업현장 전반의 안전 문화 강화에 나섰다.HD현대는 19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글로벌R&D센터에서 ‘HD현대 세이프티 포럼’을 열고, 안전을 핵심 경영 가치로 삼겠다는 의지를 공식화했다.이날 행사에서 HD현대는 ‘모두가 안전한 작업장, 안전이 브랜드가 되는 회사’를 새로운 안전 비전으로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세 가지 전략 축으로 시스템 고도화, 조직 문화 정착, 첨단 기술 활용을 강조했다.구체적으로는 체계적인 위험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현장의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호주에서 4700억 원 규모의 고압 직류 송전 설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이로써 삼성물산은 호주 에너지 시장에서 올해 총 1조 원 규모의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이번 프로젝트는 마리너스링크가 발주한 ‘마리너스링크 HVDC 프로젝트’로, 호주 빅토리아주 헤이즐우드 지역과 타즈매니아주 헤이브릿지 지역을 연결하는 지중 90km, 해저 255km, 750MW 규모의 초고압 직류 송전 설비를 설계·조달·시공하는 사업이다. 이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현대그룹빌딩에 폭탄테러 협박이 접수돼 건물 내 임직원 전원이 귀가 조치된 것으로 전해졌다.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 종로구 연지동 소재 현대그룹빌딩을 대상으로 폭발물 설치를 암시하는 협박이 접수되면서, 그룹 측은 즉각 안전 대응에 나섰다. 이에 따라 해당 건물에서 근무 중이던 전 계열사 임직원들은 재택근무로 전환됐다.현대그룹은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내부 공지를 통해 “임직원 안전 확보를 위해 연지동 근무자는 즉시 재택근무로 전환해 달라”고 안내한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현대그
KB금융그룹이 소상공인을 응원하는 ‘KB마음가게’ 캠페인의 네 번째 영상을 공개하며 포용금융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KB금융은 18일 ‘KB마음가게’ 네 번째 영상인 ‘Ep.4 KB마음가게를 만든 사람들의 이야기, 비밀모임’ 편을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고 밝혔다.‘KB마음가게’는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으로 경영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는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KB 국민함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다. KB금융은 참여 업소에 운영비를 지원하며
LG는 국내 1호 교육부 공식 인가 사내 대학원인 ‘LG AI대학원’이 지난 8월 석사 과정 인가에 이어 최근 박사 과정 인가를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이에 따라 LG AI대학원은 내년 3월 석사와 박사 과정 개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LG AI대학원의 입학 정원은 매년 석사 과정 25명, 박사 과정 5명이며, ‘석사 과정’은 문제 해결 중심의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1년, 3학기의 밀도 있는 교육 과정으로 운영된다.LG AI대학원 ‘박사 과정’은 산업 현장의 복잡한 문제를 새롭게 정의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독창적인 방법론
AI 보안기업 에버스핀은 자사의 웹 보안 솔루션 ‘에버세이프 웹’이 국가정보원이 요구하는 보안기능확인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을 통해 에버세이프 웹은 공공기관 및 공공 기준을 준용하는 금융·공기업 환경에서 보안성과 안정성을 공식적으로 검증받았다.보안기능확인서는 국가정보원이 지정한 시험기관이 보안 기능과 운영 안정성을 사전에 심사·검증해 발급하는 인증으로, 해당 확인서를 획득한 제품은 국정원 ‘안정성 검증 필수 제품 목록’에 등재된다. 목록에 포함된 솔루션은 공공기관이 별도
서울교통공사가 24일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아 시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젊은층 이용이 많은 홍대입구역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홍대입구역은 2025년 현재 3개 노선이 환승하는 주요 거점 역으로 연말연시와 주말에는 많은 이용객이 집중된다. 특히 K-POP 등 한류 인기에 힘입어 외국인 방문객까지 늘어나면서 역사 내 혼잡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이번 점검은 지난 15일 착공한 대장-홍대선 공사로 인한 향후 환승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평소에도 이용객
농협경제지주는 24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농심천심 따뜻한 연말 우리 농산물 나눔’ 행사를 열고,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우리 농산물 나눔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농협경제지주가 2025년 한 해 동안 지원해온 복지기관을 초청해 마련한 자리로, 쪽방촌 거주민과 위기 임산부·청소년 등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총 2천만 원 상당의 우리 농산물을 전달했다.이날 행사에는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를 비롯해 ▲서울특별시립 서울역쪽방상담소 ▲애란원 ▲사단법인 인터넷꿈희망터 ▲한빛맹아원 ▲한국성폭력상담소 열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 위암센터 김용석 센터장이 위암 수술 1000예를 돌파했다.김 센터장은 2010년 삼성창원병원에서 진료를 시작한 첫해 14건을 집도한 이래, 올해만 118건 이상의 수술을 시행해 누적 1000례를 넘어섰다고 병원은 밝혔다.삼성창원병원은 김 센터장이 환자의
MC 겸 배우 유승민, 개그맨 장재영·한현민, 가수 키니가 도의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의회 '홍보대사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발된 이들은 앞으로 2년간 도의회 홍보물 제작, 주요 행사 참여 등을 통해 도의회 의정활동을 홍보하게 된다.이번 위촉으로 의회 홍보대사는 배우 안재모, 개
부마민주항쟁을 기리는 상징조형물이 경남대학교 정문 앞 월영광장에 설치됐다. 월영광장은 1979년 10월 박정희 유신 독재에 맞선 경남대 학생들과 마산 시민들로 들끓었던 역사적 공간이다.창원시는 19일 오전 11시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 경남대학교 정문 앞 월영광장에서 ‘부마민주항쟁
원주시 학성동 일원에서 진행 중인 한국반도체교육원 건립공사가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공사에는 국·도비 317억 원을 포함한 총 45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가 발주해 강원개발공사가 시공하고 있다.지난 4월 착공해 기초공사를 거쳤으며, 현재 1층 벽체 골조공사가 진행 중이다. 12월 중순 현재 공정률은 10% 수준이지만 전체 과정 중 가장 시간이 오래 걸리는 기초공사가 끝났기에 내년 말 준공 일정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한국반도체교육원은 대지면적 2,860㎡, 연면적 2,768㎡ 규모로 지어진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운영하는 제주도민대학이 올해 참여자와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며 제주형 평생학습 플랫폼으로 성장했다.제주도는 제주도민대학이 올 한해 동안 490개 과정에 8157명이 참여했다고 21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260개 과정에 3972명이 참여한 것과 비교해 과정 수는 88.5%, 참여 인원은 105% 이상 증가한 수치다.정규과정에는 144개 과정 2647명이, 특별과정에는 346개 과정 5510명이 참여하며 당초 목표 8000명을 넘어섰다.학습공간도 크게 늘었다. 전년도 32개소에서 올해 본원·지역캠퍼스·동네캠퍼스·열린강의
제18대 인천대 경영대학원 CEO 총동문회 김주원 회장이 12월 23일 인천대학교발전기금에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열린 기탁식에는 이인재 총장을 비롯해 기부자인 김주원 회장, 윤병조 발전기금 상임이사 등이 참석했으며, 발전기금 전달과 함께 감사패 수여, 기념 촬영이 진행됐다. 김주원 회장은 제18대 인천대 경영대학원 CEO과정 총동문회장으로서 이번 기탁은 김주원 회장이 모교 발전과 교육 환경 개선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바탕으로, 인천대학교의 미래 성장을 응원하고자 하는 뜻에서 마
주요 손해보험사의 자동차보험 누적 손해율이 86%를 넘어서며 적자 폭이 확대되고 있다. 보험업계에서는 4년 연속 이어진 보험료 인하의 누적 효과가 손해율 악화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24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 한기순 센터장은 지난 22일 ‘2025년 과학문화확산 유공 표창’ 수상자로 선정돼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한기순 센터장은 2021년부터 현재까지 지난 5년 동안 과학문화축제, 소외계층 과학캠프, 지역과학기술문화 전문인력 양성과정 등 시민 참여형 과학문화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며 시민 중심의 지역 밀착형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해왔다. 특히, “메리과학크리스마스”와 같은 과학문화 축제는 시민체감형 과학문화 확산을 통해 과학을 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