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지난 5일 안전관리 이행실태가 우수한 도내 다중이용업소 6곳을 안전관리 우수 다중이용업소로 인정·공표하고, 9일부터 인정 기간으로 정한다고 밝혔다. 안전관리 우수 다중이용업소 제도는 영업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민간 자율안전관리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2007년부터 도입 시행되고 있는 제도로, 다중이용업소의 영업주가 직접 신청하거나 소방서의 추천을 받아 현장 실사 등 인정 요건 충족 여부를 심사하여 ‘안전관리 우수 다중이용업소’로 인정하게 된다.제주도에서는 현재 25개소의 업소가 인정되고 있
사단법인 식생활교육제주네트워크는 생애주기별 대상별 맞춤형 사회식생활교육의 일환으로 임산부를 대상으로 한 요리교실을 진행한다.신청대상은 임산부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임산부 당사자 뿐만 아니라 임신을 준비하고 있어도 가능하다. 또한 임산부를 위해 배우자가 신청할 수 있다.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8일부터 12월 2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6시 30분에 진행한다. 하고 주요 프로그래은 햇살품은 사랑채 오색피망잡채 , 영양이유식 &감기예방차 단호박 스프& 배생강청, 행복을 버무린 한그릇 궁중떡볶이 등이다. 한 회차당 선착숙 15명을 모집할
한림농협은 지난달 30~31일 이틀 간 강남 코엑스에서 열린 ‘2025 푸드위크 코리아’박람회에 참가해 지역특산품인‘달코미 양배추즙’을 홍보하고 무료 시음 부스를 운영했다.달코미양배추는 한림농협이 4년에 걸친 시범 재배를 통해 개발한 프리미엄 품종으로, 일반 양배추에 비해 당도가 높고 아삭하고 신선한 맛이 특징이다.박람회 현장에서는 부녀회와 직원들이 일반 고객과 식품 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달코미양배추즙 무료 시음행사를 펼쳤다. 차성준 조합장은“이번 박람회를 통해 한림농협이 정성껏 재배한 달코미양배추와 양배추즙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상임위원회에서 보류된 한국공항㈜의 먹는샘물 생산을 위한 지하수 취수량 증산 동의안이 일러야 연말쯤에나 다시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5일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의회에 따르면 제주도는 최근 지하수 증산과 관련해 도지사에게 허가 권한이 있는지 등에 대해 제주특별법 법령에 대한 변호사 자문 결과를 제출했다.앞서 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는 지난 9월 제442회 임시회에서 취수량 증산 동의안을 심사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하고 보류했다.한국공항은 아시아나항공과 에어부산, 에어서울이 한진그룹으로 편입되는 등의 계열 항공사 확장을 명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정동영 통일부 장관을 만나 감귤 보내기 재개 등 지방정부 차원의 평화협력 기반 강화를 제안했다.오 지사는 지난 5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정 장관을 만나 새로운 한반도 평화시대를 위한 '제주형 남북교류협력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최근 정부가 긴장 완화와 신뢰 회복을 통해 경직된 남북 관계를 단계적으로 풀어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힌 가운데, 제주도는 지방정부 차원의 실용적이고 구체적인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이에 오 지사는 '비타민C 외교'로 불리며 호평받았던 제주 감귤보내기 사업 재개 필요성을 강조했다.제
제주대학교 제12대 총장임용후보자 선거가 오는 11월 27일 실시된다. 제주대학교 총장임용추천위원회는 지난 10월 29일 제주시 선거관리위원회와 ‘제12대 총장임용후보자 선거 위탁관리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총장임용후보자 선거는 온라인 투표시스템을 활용한 전자투표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정수연 위원장은 “대학 구성원 전체가 참여하는 공정하고 중요한 선거인 만큼, 투명성과 공정성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철저히 관리하겠다”며 “총장임용추천위원회는 공정한 선거 문화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
블록체인 솔버 기능 향상에 초점을 맞춘 스프린터가 로봇벤처스 주도 아래 520만달러 규모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스프린터는 블록체인 솔버의 기능성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블록체인 솔버는 사용자 대신 온체인 작업을 수행하는 경쟁적인 오프체인 봇, 알고리즘, 시장 조성자들로 구성된 급성장 중인 분야입니다.블록체인 솔버는 블록체인 판에서 최근 주목받는 분야들 중 하나로 사용자 대신 온체인 작업을 수행하는 오프체인 봇, 알고리즘, 마켓 메이커들로 이뤄져 있다.스
최근 한국 경제가 투자와 수출에서 약세를 보이고 있으나, 소비 덕택에 경기는 다소 나아진 상황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이와 함께 한-미 무역협정 진전과 미-중 무역 긴장 완화 등 통상여건이 일부 개선됐지만, 여전히 불확실성은 남았다는 분석도 제기됐다.한국개발연구원는 9일 발표한
인천광역시는 11월 7일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린 중부일보주관 ‘2025 고객만족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인천형 출생정책 ‘아이플러스 드림’으로 출산정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최근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2019년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하며 OECD 국가 중 유일하게 1명 미만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저출생 장기화는 국가와 지역의 성장 기반을 위협하는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이에 인천시는 지자체 차원의 선제적 대응으로 태아부터 18세까지 중단 없이 지원하는 ‘2024년 아이플러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가 9일 검찰의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에 대해 진상을 낱낱이 밝히겠다며 청문화와 상설특검을 검토하겠다는 의지를 명백히 드러냈다.이처럼 검찰이 앞서 7일 '대장동 개발 비리' 피고인들에 대해 항소 포기를 결정한 결과가 알려지면서 이를 둘러싸고 후폭풍이 생겨나고 있는 가운데 김 민주당 원내대표가 입장을 밝힌 것.김 원내대표는 "검찰권 남용과 조작 기소의 진상을 국민 앞에 낱낱이 밝히겠다"며 대장동·대북송금 사건에 대한 국정조사와 청문회, 상설특검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그는 대장동
이번 주 기온이 크게 떨어지고 초겨울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기상청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서해상으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10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은 새벽까지, 제주도는 오전까지 가끔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해 기온이 크게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13~14도, 낮 최고기온은 15~20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0~2.0m로 일겠다. 달의 인력이 강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대조기 기간으로, 만조 시간대에는
충남의 알프스로 불리는 칠갑산을 품은 청양은 빼어난 산세만큼 천장호 출렁다리, 장곡사 등 다양한 체험거리로 많은 행락객이 찾는다. 가을의 끝자락 고즈넉한 정취를 느끼면서 쉼을 얻기에 제격이다.지난 8일 오전 7시 영종도를 출발했다. 막히지 않으면 두 시간 남짓이면 닿을 거리지만, 늦게 물든 단풍이 도로 위로 사람들을 불러낸 탓이었을까. 3시간 40분이 걸렸다.청양 천장호에 도착했다. 잔잔한 호수 위로 데크 산책로가 펼쳐져 있다. 호수를 감싼 산등성이 위로는 가을바람이 산뜻하게 스쳤고, 그 바람 속에서 하루의 첫 장면이 열렸다.주차장
소방당국은 9일 오전 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 현장에서 사망자 시신 1구를 추가로 수습했다고 밝혔다.수습된 시신은 구조물에 팔이 낀 채 생존해 구조를 기다리다가 지난 7일 새벽 숨진 김모씨로 확인됐다.김씨는 사고 당일 소방대원과 대화를 나눌 정도로 의식이 있었다. 그러나 구조 도중 심정지가 발생했고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실시했으나 사망했다.현장 의료진은 “정확한 사망 원인은 판단하기 어렵지만 압궤손상으로 혈전이 발생해 폐색전증이나 콩팥 손상이 일어났을 수 있다. 복강이나 흉부손상으로
한국 17세 이하 대표팀이 멕시코를 꺾고 FIFA U-17 월드컵 첫 경기를 승리로 열었다.백기태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4일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 존에서 열린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멕시코를 2대1로 제압했다.이날 승리로 한국은 조 선두로 올라섰다. 이번 대회는 4개 팀씩 12개 조로 나뉘어 진행되며 각 조 1, 2위와 성적이 좋은 3위 8개 팀이 32강에 진출한다. 한국은 8일 새벽 스위스와 2차전을 치른다.전반 19분 한국의 선제골은 운과 집중력이 만든 결과였다. 코너킥 상황에서 올라온 공이 주장 구현빈의 얼굴에 맞고
구미시는 지난 1일 관내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금오산 잔디광장에서 ‘제22회 자연보호 백일장’을 개최했다. 올해로 22회를 맞은 자연보호 백일장은 청소년들이 자연을 주제로 글과 그림을 통해 창의력을 발휘하고 환경보전의 의미를 되새기도록 마련된 행사다. 구미시는 격년제로 행사를 열며 환경 감수성과 생태 인식을 확산하는데 힘쓰고 있다. 이날 참가자들은 가을빛이 물든 금오산에서 자연을 주제로 한 글쓰기와 그림 그리기를 진행하며, 일상 속 기후위기 문제를 공감하고 자연의 소중함을 표현했다. 행사장에는 △
김천시는 11월 2일 일요일 오전 7시 30분, 김천종합스포츠타운 보조경기장에서 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단과 함께 ‘시민 재능기부 체육교실’을 열었다.이날 행사에서는 오는 11월 9일 열리는 ‘2025 김천전국마라톤대회’를 앞두고 마라톤 참가자 40여 명이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들과 함께 달리며, 올바른 러닝 자세와 페이스 조절 요령, 부상 방지를 위한 스트레칭 등 실질적인 훈련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김태홍 김천시육상연맹회장은 “달리기는 단순한 운동이 아니라 삶의 에너지를 주는 힘이다.”라며 “오늘 함께 달린
충남 금산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오는 13일 오후 7시 30분 금산다락원 대공연장에서 제15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군민을 위한 특별한 음악회로 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특히 ‘팝스 콘서트’를 주제로 대중에게 친숙한 팝 음악들과 함께 클래식, 영화음악 등을 오케스트라의 웅장하고 힘 있는 연주로 선보여 깊어 가는 가을을 아름다운 선율로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지난 2010년 창단한 금산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금산세계인삼축제 개막연주를 비롯해 군의 주요 문화행사에 꾸준히 참여하며 금산을 알리는 문화사절단 역
충남도의회가 해외 출장비를 부풀린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또 일부 직원이 초과근무수당을 부정하게 수령해 감사에 적발된 사실도 드러났다.충남도의회 신순옥 의원은 7일 의회 사무처를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도의회 공무국외여행과 관련해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들었다”며 구체적인 경위를 설명해 달라고 요구했다.국민권익위원회가 해외 출장비 부풀리기 의혹을 받는 전국 지방의회를 경찰에 수사 의뢰하면서 시작된 수사를 언급한 것이다.권익위는 2022년 1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3년간 지방의회가 주관한 지
제주지역 업무·상업용 부동산 경매시장의 침체가 지속되고 있다.대출을 활용한 상가 투자자들이 원리금 상환 부담을 견디지 못해 경매 시장에 매물을 내놓고 있지만,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소비 심리가 위축되면서 경매 시장에서도 외면 받고 있는 것이다.경·공매 정보업체 지지옥션의 ‘2025년 10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제주지역 전체 경매 물건의 낙찰률은 16.6%, 낙찰가율은 42.9%로 집계됐다. 평균 응찰자 수는 2.9명이다.이 가운데 업무·상업시설 경매는 총 153건 중 16건만 낙찰돼 낙찰률 10.5%를 기록했다. 이는 전
K리그1 4위 경쟁을 벌이고 있는 포항 스틸러스와 FC서울이 올 시즌 마지막 '기성용 더비'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양 팀은 치열한 공방 끝에 0-0으로 비기며 순위에 변화 없이 격차만 유지했다.포항은 9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6라운드 홈 경기에서 서울과 득점 없이 비겼다. 이로써 포항은 승점 55를 기록하며 4위를 지켰고, 서울은 승점 49로 5위에 머물렀다. 두 팀의 승점 차는 여전히 6점이다.이번 경기는 올 시즌 세 번째이자 마지막 '기성용 더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