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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계국악단과 함께한 33년 큰 영광”

충북 영동군립 난계국악단을 33년간 지켜온 대금 연주자 김종찬씨가 지난 17일 퇴임했다.

김씨는 지난 1992년 추계예술대 국악학과를 졸업하고 중앙대에서 음악교육학 석사 학위를 받은 뒤 갓 출범한 난계국악단에 입문해 국악단 발전을 견인해왔다.

전북대와 동국대 등에서 강사로 횔동하며 후학 양성에 힘썼고 국악협회 영동군지부장을 맡아 국악 저변 확대에 기여하기도 했다.

충북국악협회 예술인상, 충북예총 우수예술인상, 육군종합행정학교장상 등을 수상하며 지역 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퇴임식에서 영동군으로부터 공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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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7시 25분쯤 행신역에서 출발해 부산역으로 향하던 KTX 열차가 청주 오송역에서 전원 공급 문제로 멈췄다.한국철도공사는 탑승객 640명에게 역 주변에 있던 임시 열차에 환승토록 조치했다.이 때문에 정상 운행 대비 19분간 출발이 지연됐다.코레일 관계자는 “후행 열차들은 다른 선로를 통해 예정대로 오송역을 통과했다”며 “열차가 고장 난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이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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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학개미들의 해외주식 투자 환경이 큰 변화를 맞고 있다. 금융당국의 마케팅 자제 권고에 따라 증권사들이 해외주식 관련 이벤트를 잇달아 중단하는 가운데, 정부는 해외 개인투자자의 국내시장 복귀를 지원하는 파격적인 세제 혜택 카드를 꺼내 들었다. ■ 해외주식 '체감 진입장벽' 높아진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메리츠증권은 당초 내년 말까지 예정했던 미국주식 '제로 수수료' 프로모션을 약 1년 앞당겨 연초에 중단할 예정이다. 작년 11월부터 메리츠증권은 비대면 전용 투자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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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12월 24일 오후 7시 20분 현재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은 가운데 오늘 밤까지 경북남부동해안에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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