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영천 금호농협 강남지점에서 열린 정기대의원대회에서 최상은신임 회장이 전국마늘생산자협회장에 취임했다.영천시 금호읍 출신인 최 회장은 “마늘 생산자들이 산업의 중심에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생산비가 보장되는 구조를 통해 국민에게 안정적으로 마늘을 공급하겠다”며 “
경북 의성군 봉양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17일 새벽 화재가 발생해 70대 남성이 숨지고, 주택이 전소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의성소방서·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오전 5시 57분경 신고 접수돼 출동한 소방대가 화재 진압에 나섰으며, 약 2시간 후인 오전 7시 48분에 초기 진화에
포스코휴먼스 임직원들이 회사로부터 받은 축하금을 모아 회사 인근 장애인복지관에 성금 2200만 원을 전달,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포스코휴먼스는 지난 14·15일 이틀간 포항·광양·경인지역 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해 임직원들이 모은 성금과 회사 측이 매칭그랜트방식으로 마련한
포항 지역 기업들의 설 기업사정이 지난해 하반기보다 더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포항상공회사가 발표한 ‘2025년 설 포항지역 기업자금사정과 정책과제 조사’결과에 따르면 설 기업자급사정이 ‘지난해와 비슷하다’는 답이 54.9%로 조사됐다. 하지만 ‘지난해 하반기보다 힘들다’는
윤석열 대통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불법 체포’를 주장하며 체포적부심을 청구했지만, 16일 법원에서 기각됐다.공수처의 구속영장 청구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관할권을 위반한 불법 영장을 주장하며 반전을 노렸지만, 법원이 또다시 문제가 없다고 판단함으로써 윤 대통령은 체포 상태로 공수처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22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2025년 상반기 재·보궐선거 선거방송심의위원회 위원 구성을 의결했다.선거방송심의위원회는 공직선거에 따라 선거방송의 공정성 유지를 위해 설치되는 합의제 기구다. 국회에 교섭단체를 구성한 정당을 비롯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방송사 ▲방송학계 ▲대한변호사협회 ▲언론인단체 및 시민단체 등이 추천한 위원 9명으로 구성된다. 방심위는 권상희 성균관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를 비롯한 위원 9인 구성을 마쳤다. 위원 임기는 다음달 1일부터
여수시가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음식점 2,920개소에 공공요금 30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이번 지원은 최근 계엄·탄핵 정국에 따른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긴급 대책의 일환이다.상시 근로자 5인 미만, 연 매출 1억 4백만 원 미만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며, 신청 시 30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한다.신청은 내달 3일부터 28일까지 사업장 소재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가능하며, 시는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확정한 후 지원금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직후 중단된 북미대화 재개 의지를 표명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그간 단절되었던 북미 간 대화가 재개될 조짐을 보이면서 향후 대화 채널 복원 등에 많은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며 "트럼프 대통령의 의지가 위기의 한반도 상황을 완화해 한반도 비핵화와 남북 교류, 한반도 평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트럼프 시대 우리 경제와 산업에 대한 충격을 최소화하
몸을 날려 선방하고 40m 장거리 슛으로 상대 골망을 흔든다. 사람들은 이런 유형의 선수에게 ‘골 넣는 골키퍼’라는 수식어를 붙인다.경남개발공사 오사라는 핸드볼에 골 넣는 골키퍼라는 수식어를 만든 인물이다. 지금은 ‘골 넣는 골키퍼’를 종종 볼 수 있지만 과거에는 골키퍼가 슛을 던지면
새벽에 중학생 2명이 길가에 정차된 차량을 훔쳐 달아났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남동경찰서 22일 A군 등 2명을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이날 새벽 2시경 인천시 남동구 간석동 한 도로에서 정차중인 차량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산림청이 2025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통해 목재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산업 생태계를 본격적으로 조성한다. '목재친화도시' 10곳을 새롭게 조성하고, 국립목재집하장을 최초로 구축하는 등의 계획이 핵심이다.목재친화도시는 콘크리트와 철재 위주의 기존 도시 환경을 친환경 국산 목재로 재구성하는 사업이다. 어린이와 다중이 이용하는 시설 21곳은 목질화를 통해 따뜻하고 자연 친화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이는 단순히 미관을 넘어, 목재의 온도조절과 공기정화 특성을 적극 활용해 거주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목재유통
상지대 미래라이프대학 이재형 교수가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재형 교수는 교육부, 17개 시‧도교육청,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24 디지털새싹 사업’을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하며 지역사회 디지털 교육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이번 표창을 받았다.디지털 새싹 캠프는 디지털 인재 양성을 목표로, 미래 세대를 위한 프로그램을 2년 연속 운영하고 있다. 상지대는 주관 운영기관으로 춘천교육대학교, 청주교육대학교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다양한 캠프 프로그램
부산시는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특별 사은·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을 극복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부산시상인연합회가 주관한다.오는 20일부터 부산 38개 전통시장에서 3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사은품이 제공된다. 참여자는 카드 매출 영수증이나 현금영수증을 제시해야 하며, 중복 사용은 불가하다.'온누리 전통시장' 온라인 플랫폼에서는 괴정골목시장, 망미중앙시장 등 부산 전통시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설 명절을 앞두고 영양과 실속을 모두 갖춘 ‘설 한돈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한국인이 언제 어디서나 가장 많이 찾는 삼겹살,목살 등 신선육 세트부터 돼지갈비, 동그랑땡 등 명절 음식을 만들 때 활용할 수 있는 한돈선물세트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수제햄 세트,한돈 샤퀴테리 등 편리함을 갖춘 육가
윤석열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선포 47일 만인 19일 구속된 가운데 여야는 극명한 입장차를 보였다.국민의힘은 야당 인사들과의 형평성을 언급하며 윤 대통령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한 법원의 결정을 강하게 비판했고, 더불어민주당은 무너진 헌정질서를 바로 세우는 초석이라고 평가했다.국민의힘
지난해 제주지역 자연감소 인구가 11개월만에 1500명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치인 작년 한 해 수준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22일 통계청이 발표한 인구동향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제주에서 태어난 아기는 249명으로 집계됐다.전년 동기보다 출생아 수가 14명 늘었지만, 382명이 사망해 한 달간 133명이 자연감소했다. 월별로는 2021년 7월부터 41개월째 자연감소다.지난해 1~11월 누적 자연감소 규모는 1544명으로 불어났다. 역대 연간 최고치인 2023년 자연감소 규모를 한 달 남겨두고 넘어선 것이다.작년 1
제주특별자치도가 재난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재난상황 전파와 효율적인 재난대응을 위해 6억 3000만 원을 투입해 스마트 재난대응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새로운 시스템은 시각장애인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휴대폰을 통해 재난방송을 개별 전달하는 기능을 갖추게 된다. 특히 청각장애인을 위해 재난문자를 수어영상으로 자동 변환하는 인공지능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한다.제주도는 재난안전상황실의 통합상황관제시스템도 개선한다. 폐쇄회로 영상과 강우량계, 적설계 등 기상관측 장비의 데이터를 전자지도 기반으로 통합해 재난상황에
국내 대표 관광지 내장산국립공원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2025~2026 한국 관광 100선’에 6회 연속 이름을 올리며,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한국관광 100선’은 한국인과, 외국인이 꼭 방문해야 할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 100곳을 2년마다 선정하는 사업으로, 올해로 7회째다. 내장산은 단풍 명소로서 뿐만 아니라 사계절 내내 자연과 역사를 아우르는 매력적인 관광지로 평가받았다.시는 내장산국립공원의 6년 연속 관광100선 선정은 적극적인 관광자원 개발과 홍보 활동의
최대호 안양시장은 21일 오전 10시30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안양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시정 운영 방향인 ‘시민의 행복을 담다, 안양의 미래를 더하다’를 골자로 한 2025년 시정운영 계획을 밝혔다.최 시장은 “여러 위기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시민과 함께 다양한 도전과 기회를 마주하며 중요한 변화를 이뤄냈다”면서 “올해는 핵심 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실질적인 성과로 만들어내는 해가 될 것”이라며, 계획한 사업들의 완수를 향해 전진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최 시장은 본격적인
제주특별자치도는 식품업소의 노후시설 개선과 경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연 1% 저금리로 식품진흥기금 융자사업을 실시한다.이번 융자 지원은 총 7억 원 규모로 자금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시설개선 자금은 식품제조·가공업과 즉석판매제조·가공업에 최대 7000만 원, 식품접객업소에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한다.육성자금은 모범음식점, 향토음식점, 위생등급 지정음식점 등 우수업소의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한다.융자 상환조건은 1년 거치 3년 균등분할 방식이다. 융자 신청은 영업장 소재지 관할 행정시 위생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