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국민 여론은 현행 상속세를 더 강화해야 한다는데 무게가 쏠렸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27일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조세재정브리프에 따르면, 최근 발표된 재정패널조사 자료를 이용해 '총상속재산 대비 적성 세부담 인식'을 조사한 결과 상속재산 5억원에는 5% 세율이 적정하다는 응답 비율이 가장 높았다.상속재산 10억원에는 10% 세율을 선택한 응답 비율이 상대적으로 많았다.상속재산 3억원은 비과세하자는 비율, 세율 5%를 선호한다는 비율이 엇비슷했다.상속재산 1억원에는 비과세 답변이 크게 우세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30일 대출동향이나 채권발행 등 기업 자금조달 실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일시적으로 유동성이 위축되는 어려움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라고 지시했다.그는 이날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종료 이후 금융감독원에서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미 연방준비제도가 시장 예상대로 금리를 동결했지만, 인플레이션 재발 우려를 암시하며 금리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언급함에 따라 현재의 고금리가 예상보다 장기화할 수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일각에서는 관세·이민 정책으로 물가 압력이 상승할 경우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해 3년 연속 판매량 기준 글로벌 완성차 '빅3'에 올랐다.다만 1, 2위인 일본 도요타그룹, 독일 폭스바겐그룹과의 판매량 격차는 전년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일본 교도통신은 30일 도요타그룹이 지난해 전 세계에서 1천82만여대의 신차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고 30일 보도했다.역대 최고였던 2023년 1천123만대보다 3.7% 감소한 수준이다.이는 경쟁업체인 폭스바겐그룹 판매량보다 100만대 이상 많아 도요타그룹은 지난해까지 5년 연속 판매량 기준 글로벌 완성차 1위에 오르는 데 성공했다.2위는
국민 근로소득 증가율이 낮아지고 물가상승률을 고려한 실질 소득 하락세가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임광현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연도별 근로소득 천분위 자료에 따르면 최근 집계된 2023년 1인당 평균 근로소득은 4,332만원으로 전년 대비 2.8% 증가했다.이는 코로나19 발병 이후인 2021년 1인당 평균 근로소득 증가율 5.1%와 2022년 증가율 4.7%에 비해 대폭 줄어든 수치다. 2014년부터 최근 10년간 1인당 평균 근로소득 증가율 3.6%에 비해서도
본사 갑질을 근절하기 위한 공정거래위원회의 연간 대리점거래 실태조사에 '업종 내 분석'을 추가해야 한다는 국책연구원의 제언이 나왔다.28일 한국개발연구원에 따르면 이공 연구위원은 최근 공개한 '대리점거래 실태분석과 정책방향' 보고서에 공정위 조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조언을 담았다.공정위의 대리점거래 실태 조사는 대리점 대상 '물량 밀어내기' 갑질이 사회 문제가 되면서 2015년 제정된 대리점법을 집행하기 위해 김상조 위원장 시절인 2017년부터 매년 실시됐다.공정위는 공급업자,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 3라운드 결과 개인상 부문 ‘신한카드 3라운드 MVP’에 하남시청 박광순, ‘3라운드 캐논슈터’에 하남시청 박광순, 단체상 부문 ‘flex 3라운드 베스트팀’에는 하남시청을 선정하고 시상을 진행했다. MVP’로 선정된 하남시청 박광순은 3라운드 37득점, 17어시스트, 3스틸, 5슛블록, 4리바운드 등 공격과 수비 모든 부문에서 골고루 활약을 펼치며 총 258점을 획득하였다. 상무 피닉스 레프트백 김락찬,
인천시는 2월28일까지 공무원과 시민을 대상으로 2025년 예산 성과금 지급 신청을 받는다고 31일 밝혔다. 예산 성과금 제도는 예산 집행 방식이나 제도를 개선해 예산을 절약하거나 수입을 증대시킨 기여자에게 절감액 또는 증대된 수입 일부를 성과금으로 지급하는 제도다. 이번 성과금 지급
주택담보대출 이자 부담이 가중되면서, 부동산 시장에서도 구매 결정을 주저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게다가 정부가 올해 가계부채 관리를 위해 대출 규제를 더욱 강화하면서 침체한 부동산 시장이 더욱 얼어붙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전문가들은 정부의 대출 규제 강화로 거래절벽을 비롯한 부동산 경기 침체 현상이 길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 업계 전문가는 "정부가 대출 규제 강화 이후 주택 매수 심리가 위축되면서 수요자들의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다"며 "집값 상승에 따른 피로도 누적과 고금리 기조가 장기화 등도 거래 감소에 영향을 미친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은 이달 23일 최대 주주 영풍의 의결권을 기습 배제한 고려아연의 임시주주총회에 대해 "대한민국의 국격을 추락시켰다"고 비판했다.31일 포럼에 따르면 이날 논평을 내고 "자본시장은 투명성과 예측 가능성이 필수 조건인데도, 고려아연 주총은 이를 무시하고 파행으로 진행됐
그램퍼스는 31일 '마이리틀셰프'에 새 테마 레스토랑 '싱가포르 씨푸드 전문점'을 선보였다. 이번 싱가포르 씨푸드 전문점은 시즌 6번째 테마스트리트인 '아시안 푸드거리'의 완결판이다. ▲나시레막 밥 ▲락사누들 ▲로작 ▲칠리크랩 등의 메뉴를 만나볼 수 있다.이 회사는 또 싱가포르 씨푸드 테마의 코스튬과 인형을 비롯해 사천 마라 테마 퀘스트 등을 추가했다. 세계 셰프 대회에서는 프레첼 하우스 테마를 즐길 수 있다.
LG전자가 미국 뉴저지주 잉글우드 클리프에 위치한 북미지역 본사에 한국을 포함해 총 11개국 주뉴욕총영사단을 초청했다.LG전자는 주뉴욕대한민국총영사관과 협업해 29일 캐나다, 핀란드, 조지아, 일본, 파키스탄, 폴란드, 스위스, 태국, 필리핀, 튀르키예 등 10개국 총영사를 북미 사옥으로 초청해 혁신 기술 로드맵을 선보이고 국가간 파트너십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31일 밝혔다.김의환 주뉴욕대한미국총영사와 LG전자 정규황 북미지역대표가 총영사단의 방문을 맞았다. 이들은 함께 LG전자 북미 사옥 내
삼성전자의 지난 한 해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398.3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또 4분기 영업이익은 6조492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29.85% 늘었다. 하지만 지난해 4분기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 부문의 경우 전년 동기와 비교해 흑자전환이지만 당초 증권가 전망을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삼성전자는 31일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32조7260억원으로 전년보다 398.3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매출은 300조8709억원으로 전년 대비 16.2%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더불어민주당 한민수 대변인은 26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검찰이 당장 윤석열 대통령을 구속 기소 할것을 촉구 하고 나섰다. 한 대변인은 "내란 수괴 윤석열의 구속 만기를 하루 앞두고 심우정 검찰총장이 전국검사장회의를 소집했다"고 말하며 "굳이 윤석열의 처리 방향을 두고 전국검사장회의를 소집한 이유를 알 수 없다"며 "공수처 수사의 미비를 핑계로 추가 수사해야 한다며 윤석열을 풀어주려는 속셈인가?"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서 한 대변인은 "구속 상태에서 기소하는 게 검찰의 관행이다"며 "검찰 스스로 존재
CT 그룹의 계열사인 CT Semiconductor가 반도체 칩의 ATP 에 대한 첫 번째 ‘Seed Training - Train for the Trainer’ 과정을 공식 종료했다고 발표했다. 이 과정은 2025년 1월 13일부터 19일까지 하노이 국립혁신센터에서 진행됐다.해당 프로그램은 베트남 정부와 협력 하에 반도체 업계에서 고급 인력 양성을 목표로 기획됐다. 이는 2030년까지의 베트남 반도체 산업 발전 전략과 2050년까지의 비전에 관한 총리의 결정 ‘1018/QĐ-TTg’에 명시된 방향
설연휴기간인 27일부터 충청지역에 최대 15㎝의 눈리 내리는 등 전국에 폭설급 강설이 예보돼 귀성과 귀경길 큰 불편이 우려된다. 특히, 빙판길 사고 위험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돼 주의가 요망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27일 새벽부터 오후까지 저기압이 우리나라를 지나고, 27일 오후부터 길게는 29일까지 북서풍에 서해상 눈구름대가 유입돼 많은 눈이 쏟아지겠다. 지역별로 28일까지 예상적설량은 수도권과 서해5도에 10∼20㎝가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남부와 경기북동부는 최대 25㎝ 이상 쌓일 수도 있다.강원내륙·산지에는 10∼20㎝, 최
설 연휴 둘째 날인 26일 오후 도내 고속도로는 비교적 큰 정체 없이 원활한 교통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국가교통정보센터 교통정보를 보면, 이날 오후 1시 30분 기준 남해고속도로와 대구부산고속도로, 함양울산고속도로 등 도내 주요 구간을 오가는 차량들은 시속 80~90㎞ 속도로 정상 주
위픽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마케팅 미디어 플랫폼 ‘위픽레터’는 지난주 실시한 ‘2025 마케터 워라밸 리서치’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은 새해를 맞아 마케터들의 커리어 목표, 워라밸, 스트레스 요인, 미래 트렌드에 대한 생각을 엿보기 위해 진행됐다. 총 100명의 다양한 위치의 현업 마케터들이 참여해 각자의 목표와 고민을 솔직히 공유했다.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37.84%가 리더 역할을 새해 커리어 목표로 삼았으며, 30.41%는 창업 또는 프리랜서 활동에 관심을 보였다.
남부지방산림청은 설 연휴기간 동안 산불 대응을 위해 2025년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예년보다 1주일 앞당겨 1월24일부터 5월15일까지 지방청 및 5개 국유림관리소에 지역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최근 10년간 관내 산불발생현황 분석결과 전체 발생 건수의 55.3%, 피해면적의 94.4%가 봄철에 집중되었으며, 주요원인은 입산자 실화와 소각산불로 나타났다.25년, 봄철 산불조심기간 동안 영농부산물 수거·파쇄와 입산통제구역 및 등산로 폐쇄구간
글로벌 SNS 데이터 분석 기업 피처링이 동명의 AI 올인원 인플루언서 마케팅 솔루션 ‘피처링’에 인스타그램 다이렉트 메시지 및 이메일 대량 발송 기능을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고 밝혔다.피처링은 인플루언서 후보 선정부터 섭외, 캠페인 제안, 계약, 성과 분석 등 모든 과정을 자동화해 기존 대비 약 90% 리소스를 절감하고, 업무 효율을 증대해줘 누적 1만2000개 기업이 인플루언서 마케팅 캠페인 진행 시 적극 활용하고 있다.새롭게 출시한 DM 및 이메일 대량 발송 기능은 피처링의 ‘DM⋅이메일 발송’
쿠팡이 다음 달 9일까지 식단 관리 상품을 할인하는 '식단 관리 기획전'을 연다.이번 기획전은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길어졌던 설 연휴 동안 급하게 찐 살로 고민하는 고객들을 위해 마련됐다. 식단 관리 건강식품, 단백질 파우더/셰이크/음료, 부담없는 간식/시리얼, 가볍게 즐기는 간편식/음료, 저당&대체당 소스/조미료 등 쿠팡이 추천하는 다양한 상품을 최대 50% 할인된 금액으로 선보인다.인기 있는 식단 관리 식품들을 카테고리별로 구성해 쇼핑 편의성도 높였다. 스테비아&대체당 식품, 사과식초&땅콩버터, 오트밀
제주에서 헤어진 연인을 폭행해 숨지게 한 30대 중국인이 구속됐다.제주서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30대 중국인 ㄱ씨를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ㄱ씨는 지난 22일 밤 11시쯤부터 3시간 가량 제주시 연동에 위치한 원룸에서 30대 중국인 여성 ㄴ씨를 폭행해 숨지게한 혐의를 받고 있다.ㄱ씨는 ㄴ씨와 말다툼 끝에 화가 나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조사에서 ㄱ씨는 잠에서 깨보니 ㄴ씨가 움직이지 않았고 한국말을 할 줄 몰라 한국인 직장 동료에게 신고해달라고 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조사됐다.경찰 조사 결과 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