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분별한 남획과 급격한 기후변화에 따른 해수온도 상승으로 경북동해안 오징어 어획량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고등어 어획량은 크게 늘었다.국민의힘 정희용 의원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경북 동해안의 오징어 어획량은 2020년 2만 653t에서 지난해 2793t, 올들어 8월까지도 1978톤으로 10분의 1 수준으로 급감했다. 고등어는 같은 기간 492t에서 6745t으로 14배 급증했다.대표적 한류어종인 오징어는 2020년 5만4069t, 2021년 6만1239t, 2022년 4만1733
경북 안동에서 60대 남성이 탑승한 전동차가 도랑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9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42분쯤 안동시 와룡면 가구리 한 도로에서 전동차를 운행하던 A씨가 3m 높이의 도랑 아래로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심정지 상태의 A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북한 오물풍선 테러가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이 7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북한이 오물 풍선을 생화학무기로 사용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생물 테러에 대비한 백신 비축 계획을 밝혔다.이날 국감에서 이주영 개혁신당 의원이 "북한의 오물 풍선이 생화학 무기로 쓰일 의도를 배제할 수 없다"며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언급하자, 이에 대해 지영미 청장은 "생물 테러 감염병에 대비해 백신을 비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이어 "올해 안에 저희가 자체 개발한 탄저 백신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을 예정"이라
생후 11개월 된 조카를 아파트 창문에서 내던져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40대 여성이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대구지법 서부지원 제1형사부는 10일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된 A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동시에 5년간 보호관찰도 함께 명령했다.A씨는 지난 5월8일 오후 6시35분쯤 동생 부부가 거주하는 대구 달서구의 한 아파트를 찾아가 24층에서 생후 11개월 된 조카 B군을 베란다 밖으로 내던져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평소 우울증 등을 앓던 A 씨는 퇴원 당시 약물치료로 관리가 가능한 상태였지만 약을 먹지
오승환 등 주축 투수들이 제외되며 투수난에 시달리는 삼성이 또다시 가을야구를 앞두고 악재를 맞게 됐다.9일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구단에 따르면 팀의 베테랑 좌완투수 백정현이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치러진 자체 평가전서 타자 김헌곤의 타구에 오른손과 왼쪽 눈두덩이를 강타당해 즉시 병원으로 이송돼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진단 결과 백정현은 오른쪽 엄지의 미세 골절과 왼쪽 눈두덩이에 타박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이로 인해 백정현은 플레이오프 엔트리에서 제외될 전망이다.삼성은 외국인 투수 코너 시볼드의 어깨 부상으로 이미 전력에 손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우승자 나폴리맛피아가 파이널 경쟁 상대 에드워드 리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이에 준우승한 셰프 에드워드 리는 오히려 나폴리맛피아를 응원으로 격려하며 둘 간의 경쟁이 훈훈하게 마무리됐다.우승을 차지한 나폴리맛피아는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기쁨의 소감보다는 먼저 사과와 감사의 말을 올리고 싶다"고 글을 남겼다.그는 "7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우승 소식을 어렵게 숨기다 막판에 저도 모르게 들떴던 거 같다. 제가 어린 나이가 아님에도 조금은 어리게 행동하고 생각했던 것 같다"고
가수 제시가 자신에게 사진 촬영을 요청했다가 주변에 있던 사람에게 폭행을 당한 팬에게도의적 책임을 느낀다"면서 사과했다. 하지만 제시를 향한 팬 외면 논란이 커지고 있다. 제시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근 저와 관련된 폭행 사건에 관한 보도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제시는 "최근 지인과 개인적인 모임을 갖던 중, 저의 팬인 피해자께서 저에게 사진을 요청하셨으나 늦은 밤인 관계로 두 차례 정중히 거절했다"며 "그 순간 인근에 있던, 제가 그날 처음 본 사람으로부터 갑
윌리엄 매그너슨이 쓴 '기업의 세계사'를 읽다 보니 고대 로마에도 주식회사와 유사한 구조가 나름 뿌리를 내리고 있었다는 내용이 눈길을 끈다.저자에 따르면 로마에는 정부와 계약을 통해 세금을 징후를 대행하고 일정 이익을 받는 소치에타스라는 조직이 있었다. 이들은 로마 내에서 부유층이었고 국가 운영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적지 않았다고 한다.소치에타스 운영 방식은 오늘날 주식회사와 유사한 점이 많다. "기원전 1세기경 이들이 권력과 부에서 최고의 지위에 오른데에는 사업적 구조에 중요한 발전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
10∙16 인천 강화군수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한연희 후보가 지역 의료인들과 함께 같은 당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에게 강화 의료환경 개선 정책을 제안했다.한 후보는 지난 11일 강화군 강화읍 선거사무소에서 ‘강화군 공공의료 정책 제안 회의’를 열었다고 12일 밝혔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동문인 이성미, 홍성호 작가가 ‘서구를 보다·서구를 담다’ 전시가 서구 청라 복합문화센터 청라블루노바홀전시장에서 10월 11일부터 17일까지 열리고 있다.이성미 작가가 녹청자 도요지에 담긴 서구이야기를 담았고, 홍성호 작가는 작가의 눈에 들어온 서구 풍경과 감성으로 본 서구를 화폭에 담았다.이성미 작가 작품 주제는 서구를 대표하는 ‘녹청자를 품은 pollen 의 향기’다. pollen은 꽃가루를 뜻하는 영어 단어다.물감으로 표현된 크랙을 통해 시간의 흐름에 따른 의식의 변화를 표현한 작가의
광동 프릭스의 '살루트' 우제현이 'PUBG 위클리 시리즈' 그랜드 파이널 첫 날 선두를 차지한 후 우승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한 침착함과 집중력을 유지해 현재의 기세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11일 온라인 게임 'PUBG: 배틀그라운드'의 한국 지역 대회 '2024 PWS: 페이즈2' 그랜드 파이널 1일차 경기가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열렸다.광동 프릭스는 이날 5개 매치에서 치킨 1회 및 순위 포인트 25점, 킬 포인트 38점을 획득하며 토털 포인트 63점으로 첫날 선두에 등극했다. 매 경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연내 한미일 정상회의 개최를 제의한 것으로 12일 확인됐다.대통령실 관계자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지난 10일 아세안 정상회의를 계기로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열린 라오스 총리 주최 만찬에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으로부터 이같은 바이든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달받았다.바이든 대통령은 블링컨 장관을 통해 "'캠프데이비드 정신'을 이어가자"며 "연내 한·미·일 정상회의를 열자"고 윤 대통령에게 제안했다.이에 윤 대통령은 "잘 알았다. 앞으로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위해 연내 목표로 한 주민투표가 ‘묻지마 투표’나 ‘깜깜이 투표’가 될 우려를 낳고 있다.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지난 11일 제주도 기초자치단체설치준비단 등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이날 의원들은 제주도정이 기초단체 도입과 관련 장점만 부각시키고, 공무원 수가 증가나 예산 배분과 세수 불균형 등의 문제는 제대로 알리지 않았다고 지적했다.하성용 의원은 “정보 전달이 안 되면 깜깜이 주민투표가 될 수 있다”며 “현재 홍보하는 내용은 ‘시장을 우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광명시 시민단체들이 광명시의 과학고 유치 추진을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광명시 과학고 유치반대 시민단체연대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광명시가 충분한 논의과정 없이 각 학교로 공문을 보내 과학고 유치 추진위원회 구성을 독촉하고 시민들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했다”며 “광명시는 일반학생들에 대한 역차별과 학교 서열화를 심화시키고 사교육비 증가와 공교육 부실을 초래하는 과학고 유치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고 밝혔다. 시민단체연대는 “광명시의 행태는 모든 학생이 주인인 교육을 지향해 온 그간의 지역사
사회적협동조합 제주이어도지역자활센터가 운영하는 자활기업 제주담다가 무농약 감귤을 이용한 풋귤차 원료 1톤을 국내 유명 커피&티 전문기업인 ㈜쟈뎅에 납품했다고 10일 밝혔다.제주담다는 그동안 무농약 감귤을 이용한 말린감귤 과자를 생산해 판매하며 맛과 품질에서 고객층을 넓혀왔으며 올해 처음으로 전국 대형 업체에 무농약 풋귤을 가공한 차 원료를 납품해 새로운 풋귤 시장개척에 나섰다.제주담다는 이번 납품을 위해 도내 친환경 감귤농가로부터 가공용 풋귤 16톤을 수매해 농가 수익에 기여했다. 또 감귤 비생산시기인 여름철 사업 확장으로 저소득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영일 부위원장이 4일 범계로데오 뮤직페스티벌에 참석해 시민과 상인이 어울려 소통하는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축하하였다.범계로데오 상인연합회가 주최하는 제27회 범계로데오 뮤직페스티벌에서 유영일 경기도의원은 지역봉사자들에게 그간의 노고에 대해 격려하고자 표창장 수여 등을 진행하였다.또한 축사를 통해 유 의원은 “시민과 상인이 함께 음악을 통해 소통하고 활력을 얻는 범계로데오 뮤직페스티벌 개최를 축하한다”며, “범계로데오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역봉사활동 등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경북도는 7일 영주 풍기인삼축제팝업공원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 박남서 영주시장, 김찬수 자연보호중앙연맹 경북도협의회장 및 22개 시·군 자연보호협의회 회원 850여 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6주년 자연보호헌장 선포 기념식을 가졌다.자연보호헌장 기념식은, 1970년대 급격한 산업발달로 오염된 자연을 지키고 가꾸기 위해 정부에서 1978년 10월 5일 자연보호헌장을 선포한 것을 기념하고 그 정신을 되새기며 도민의 환경윤리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인식 제고와 자연보호 참여를 활성화하
하나은행 K리그1 파이널라운드와 코리아컵 결승을 앞두고 있는 포항스틸러스 선수단이 포스코 포항제철소를 견학하고 철의 역사를 배우며 자긍심을 키웠다. 포항구단은 지난 11일 최종진 사장과 박태하 감독을 비롯한 구단 스태프 및 선수단 등이 천시열 포항제철소장의 초청을 받아 포항제철소와 포
10 ‧16군수 재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인 12일 전남 영광‧곡성 누적 사전투표율을 각각 43.06%와 41.44%를 기록했다.
전남선거관리위원회 선거 통계 시스템에 따르면 영광과 곡성은 각각 11개 투표장에서 사전투표를 진행했다.
이날 영광지역 유권자 4만5248명 중 8318명이 투표를 마쳐 18.38%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22년 8회 지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