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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석 내란특검 "사초를 쓰는 자세로 오로지 수사논리 따를 것"

내란 특검으로 지명된 조은석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은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국수본-공수처-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여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필 것"이라며 임명 소감을 전했다.

조 특검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별검사의 직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는 대로 언론에 설명하는 자리를 가질 계획이다.

한편 내란 특검팀은 역대 특검 중 최대 규모인 267명으로 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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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9시경 필리핀 마닐라 서쪽 약 해상에서 발생한 제1호 태풍 우딥은 15일 오전 3시경 중국 홍콩 서북북쪽 약 290KM 부근 육상에서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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