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대설·한파 영향으로 배추·무 등 주요 월동채소 생산이 줄면서 가격이 고공행진하고 있다. 딸기·귤 등 제철 과일도 오름세를 보여 장바구니 부담이 커지고 있다.
기후위기로 과일 수급 불안이 지속되자 소비자들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냉동과일로 눈을 돌리면서 냉동과일 수입량이 역대 최대를 기록, 먹거리 소비 패턴에도 변화가 생기는 모습이다.
POSTECH 미래지성아카데미가 오는 3월부터 6월까지 지성의 광장 ‘K-History’ 강연 시리즈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대와 지역을 초월해 영향력을 미치는 한국 역사와 문화의 핵심 주제들을 조명하며, 각 분야의 권위 있는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설 예정이다. 강연은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오후 2시, 이 대학 캠퍼스에 있는 박태준학술정보관에서 진행된다.
‘K-History’ 강연 시리즈는 △1강 ‘100년 전에 탄생한 우리나라 국가 상징 이야기’ △2강 ‘다방에 모인 한국 근대 예술가들’ △3강 ‘K-POP 팬덤의 역
동해해양경찰서는 106주년 3.1절을 맞아 기미독립선언서를 직원들이 릴레이로 낭독하는 영상을 제작했다.
이번 영상 제작은 대한민국의 독립을 세계만방에 알렸던 기미독립 선언서를 직원들이 낭독하며 3.1절의 역사적 의미와 국민 안전을 지키는 해양경찰의 역할을 다시금 결의하기 위해 추진됐다.
영상은 김환경 서장을 시작으로 독도경비함정과 파출소 등에서 근무하는 경찰관, 일반직 공무원 등 근무지가 각기 다른 다양한 연령대의 직원들이 참여했다.
직원들은 각자의 근무지에서 다양한 공간을 배경으로 생동감 넘치고 특색 있는 장면을 연출했다.
대구대가 최근 한국국제협력단에서 발표한 ‘2025학년도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대학생들이 글로벌 이슈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세계시민의식을 함양하고, 국제개발협력과 ODA에 대한 이해도를 증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대구대는 올해 1학기 ‘국제개발협력의 이해’ 교과목을, 2학기 ‘글로벌 이슈와 국제개발협력: 현장에서의 도전과 혁신’ 교과목을 개설해 운영한다.
또한 국제개발협력과 ODA 분야에 대한 해외 현장활동 경험을 쌓기 위해 올해 7월 탄자니아 키캄보니 지역에 대구대 교수와
대구 서구는 25일 대구시, 대구지방환경청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하고 달서천하수처리장 폐수 유출 원인 파악에 나섰다.
서구는 지난 1월8일 보랏빛 폐수에 이어 24일 분홍빛 폐수가 다시 유출된 달서천하수처리장을 대구시 등 유관기관과 함께 방문해 주변 하수도 등지를 수색했으나 배출 지점을 찾지 못했다.
합동점검반은 이날 대구염색산업단지 내 폐수 유출 의심 13개 사업장의 작업일지를 확보하고 작업 공정, 폐수 이송경로, 우수 배관 확인 등 정밀 조사를 실시했다.
합동점검반 관계자는 "하천에 유출되는 폐수의 원인을 파악해 시민들의 불안
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내란 세력들의 전쟁 유도 북풍 공작의 전말과 해법 모색’이라는 주제로 국회 토론회가 개최된다. 이번 토론회는 자주통일평화연대, 접경지역 주민·종교·시민사회 연석회의, 국회의원 정동영, 김준형, 정혜경이 공동 주최했다.이번 토론회는 윤석열 정부의 내란 세력들이 비상계엄 요건을 갖추기 위해 평양 무인기 침투, 북한의 서해 북방한계선 공격 유도 등 국지전을 유도하려 했다는 폭로가 이어지는 가운데 개최됐다. 해당 의혹은 특정 정치 세력의 안위를 위해
세수가 줄고 재정 투입 요소는 늘면서 제주특별자치도의 곳간이 비어가고 있지만, 빚을 내 사업을 해야 하는 상황이 계속돼 재정 압박이 커지고 있다.4일 제주도가 공개한 ‘2025~2029 채무 관리계획’에 따르면 제주도의 채무는 2020년 7359억원에서 지난해 1조3273억원으로 2배 가까이 늘었다.제주도의 누적 채무는 올해 1조4967억원, 2026년 1조6017억원, 2027년 1조6393억원, 2028년 1조6710억원에 이어 2029년에는 1조7075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부채가 증가하는 이유
위믹스가 플레이 브릿지 볼트에서 865만개가 넘는 코인을 탈취당했다.위믹스 팀은 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5년 2월 28일, 플레이 브릿지 볼트에 대한 악의적인 외부 공격으로 약 865만4860개의 위믹스 코인이 비정상 출금됐다"고 밝혔다.위믹스에 따르면 2월 28일 내부 모니터링 과정에서 이상 거래 흔적을 탐지하고, 해당 거래와 연관된 주소를 추적해 플레이 브릿지의 비정상 출금 내역을 확인했다. 공격자는 2월 28일 하루 동안 13회에 걸쳐 총 865만4860개의 위믹스 코인을 2개의 지갑으로
충북 영동군은 4일 유원대학교 입학식에서 신입생과 편입생을 대상으로 군 전입 혜택을 홍보했다. 군은 이날 입학식에 참석한 학생 400여명에게 군의 인구증가 시책을 소개하고 전입 시 제공되는 다양한 혜택을 설명했다. 유원대학생이 군으로 전입하면 1개월 후 25만원을, 이후 1년마다 25만원씩 3회에 걸쳐 총 100만원의 전입 지원금을 준다.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상 군에 거주하며 우수한 성적을 낸 학생에게는 150만원의 영동군민장학금도 지급한다. 종량제 봉투와 문화체육센터·와인터널·난계국악박물관을 무
대구에서 지병을 앓던 70대 여성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되고 남편인 80대 남성은 자택 인근 저수지에서 구조돼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4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9시 40분쯤 대구 자택에서 숨져있는 70대 여성 A씨가 가족으로부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발견됐다.경찰은 B씨의 사인과 관련해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또 같은 날 A씨의 남편인 80대 B씨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인근 저수지에서 구조됐다.경찰조사 결과, A씨는 수년간 입원해있던 요양병원에서 지난달 외박을 나온
금융감독원은 4일 최근 개인정보유출 피해로 인한 손실 보상금을 코인가짜으로 지급한다고 속여 자금을 편취하는 사기가 지속 발생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소비자 경보를 발령했다.사기범은 ‘로또 판매업체’, ‘로또 번호 예측사이트’의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피해 손실 보상금을 코인가짜으로 지급한다며 접근하고 있다.정부기관 명의의 문서가짜를 제공하거나 유명 가상자산사업자 등의 직원가짜을 사칭하며 투자자를 안심시키고 있어 피해가 확대되고 있다.자체 개발 코인 지갑사이트가짜에 코인이 지급된 것처럼 속이고 예정된 보상금보다 더
대구 북구는 행정안전부가 행정·공공기관 등 총 679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2024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데이터기반행정은 데이터를 수집ㆍ분석 등의 방법으로 정책 수립 및 의사결정에 활용함으로써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수행하는 행정을 말하며,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은 행정안전부가 데이터기반행정에 대한 운영 현황 전반을 평가하기 위해 2021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대구 북구는 226개 기초지자체 중 최고 등급을 받았으며, 특히 데이터 분석 과제 발굴 및 정책활
영양군은 지역 내 취약 계층에 지원할 ‘사랑의 장 나눔’ 행사를 26일 농업기술센터 전정에서 진행했다.한국생활개선영양군연합회는 매년 회원들이 영양의 콩으로 만들어진 메주를 구입해 직접 장을 담그고, 1년 동안 항아리에서 잘 숙성시켜 취약 계층 240여 곳에 직접 나눔 배달을 하면서 따
영주시는 3월 4일부터 4월 30일까지 ‘2025년도 기본형 공익직불금’ 대면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농업·농촌의 공익적 기능을 증진하고,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로, 일정 요건을 충족하고 준수사항을 이행한 농업인에게 지급된다. 대면 신청 대상자는 비대면 신청을 하지 않은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지난 24일 정부 세종청사를 찾아 고기동 행정안전부장관 직무대행을 면담하고, 2025년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중앙정부 차원의 전폭적인 행정·재정적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방문에서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대한민국의 첨단기술과 한류문화를 APEC 회원국에 선보일 전시공간 마련을 비롯해 공연장 개보수,
명태균 개입 의혹을 받은 창원시 제2국가산업단지 사업이 보류됐다. ▶관련 기사 1면국토교통부는 25일 ‘개발제한구역 국가·지역 전략사업’을 발표했다. 창원시는 7건을 신청해 3건이 선정됐다. 핵심 사업으로 꼽았던 ‘창원·방위·원자력융합 국가산단’은 재심의 결정을, ‘방위
중산간지역 관리 수단 미흡으로 식생 파괴 등 지형 훼손이 심각하다는 지적이다.이에 제주환경운동연합은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중산간 지역 난개발 논란을 빚고 있는 ‘제주 중산간지역 도시관리계획 수립 기준’과 관련, 우리 단체는 이 사안에 대해 지난 28일 제주도 감사위원회에 정식으로 조사 청구를 했다"고 밝혔다.이 단체는 "조사 청구의 핵심은 ‘제주 중산간지역 도시관리계획 수립 기준’이 상위계획인 2040 제주특별자치도 도시기본계획”의 수립 취지와 제시된 내용들을 위반했는지 여부"라며 "도시기본계획은 제주특별자치도에 대한 기본적
우리은행은 대학생 홍보대사 '캠퍼스 WOORI' 5기 발대식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캠우리 5기 발대식은 지난 27일 본점에서 열렸다. 우리은행은 1차 서류전형과 2차 심층 면접을 거쳐 최종 48명을 선발했다.캠우리 5기 48명은 발대식에 참석해 임명장과 웰컴 굿즈를 받으며 본격적인 우리은행 홍보대사 활동을 시작했다.선발된 홍보대사는 오리엔테이션 프로그램 일정을 소화하며 오는 7월까지 약 5개월간 △우리은행 브랜드 홍보 △신상품·신서비스 아이디어 제안 △환경·사회·지배구조 참여 등 다양한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4일부터 31일까지 도청 소속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운영한다.교육은 평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제주도청 1청사 본관 로비에서 시작해, 1청사 별관 로비, 2청사 로비로 순차적으로 이동하며 운영될 예정이다.1대1 맞춤형 체험교육 방식으로 진행되며,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기도폐쇄 시 응급처치법 등을 실습 위주로 배우게 된다.이번 교육은 응급상황 발생 시 공무원들이 적극적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20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만난다. 민주당 관계자는 4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가 20일 삼성전자와 고용노동부가 운영하는 서울 역삼동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에 방문한다”고 밝혔다.사피는 국내 IT 생태계 저변을 확대하고 청년 취업 경쟁력 향상을 목표로 청년들을 교육하는 삼성의 대표적인 사회적 책임 프로그램이다. 삼성의 SW 교육 경험과 고용노동부의 취업 지원 노하우를 바탕으로 1년 동안 매일 8시간씩 총 1600시간에 걸쳐 코딩 교육과 실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