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광산구 소촌동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17일 오전 7시 11분경 대형 화재가 발생해 공장 주요 설비가 불에 타고, 인근 지역으로 유독 연기와 재가 확산되는 등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화재로 공장 내 생산라인 2공장 전체 면적의 약 70%가 소실된 가운데, 생고무와 화학 약품 20t 이상이 연소되며 진화가 난항을 겪고 있다.화재는 정련 공정의 예열 장치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이 장치는 고무 원료를 혼합해 가열하는 과정에서 고온의 열을 발생시키는데, 당시 스파크가 주변 가연성 물질에 옮겨붙
KB국민은행은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 완화와 이용 편의 개선을 위해 시행한 ‘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의 지원금액이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작년 4월부터 시행한 ‘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는 비대면으로 보증서대출 또는 신용대출을 신청한 고객에게 보증료 또는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금융지원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를 통해 지원 받은 소상공인은 2만 3천여명, 지원금액은 총 116억원이다.보증료 지원은 전국 17개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서를 담보로 ‘KB소상공인 보증서대출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지난 5월 15일 ‘2025년 계양구진로체험지원센터 학부모 진로지원단 위촉식’을 열고 본격적인 진로교육 활동을 시작했다.이번에 위촉된 신규 진로지원단 8명은 지역 내 초·중·고 자녀를 둔 학부모들로 구성됐으며, 학교와 연계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모니터링하고, 다양한 체험처를 발굴해 진로교육 및 행사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윤환 구청장은 “계양에서 나고 자란 사람으로서 청소년 정책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깊이 느끼고 있다.”라며 “진로지원단의 활동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지역의 미래를 함께 설계
태안군민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군민안전보험’의 보장 범위가 늘어난다.태안군은 일상생활 속 재난 및 사고로부터 군민을 보호하기 위해 군민안전보험 보장 범위를 5월 16일부터 기존 19종에서 24종으로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추가된 항목은 △성폭력범죄 피해 △성폭력범죄 상해 △강력범죄 상해 △개인형 이동장치 상해사망 △개인형 이동장치 상해후유장해 등 5가지다.이와 함께, 개물림사고 진단비의 경우 기존에는 응급실 내원 시에만 보장받을
논산계룡교육지원청은 제44회 스승의 날을 맞아 5월 15일 스승의 날 발원지인 강경고등학교를 찾아 ‘사제동행 등교맞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감사의 마음을 담아, 함께 웃는 등굣길“이라는 슬로건 아래, 스승의 날을 맞아 교사와 학생이 함께 소통하고 존중하는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논산계룡교육지원청 직원들과 학교 교직원들은 학교 정문 앞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을 따뜻한 미소와 인사로 맞이했고, 학생들은 학생회에서 준비한 카네이션을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강경고등학교 윤민식 학생회장은
경기도교육청 장애학생 선수단이 ‘제19회 전국장애학생 체육대회’에서 압도적인 실력으로 11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13일부터 16일까지 경상남도 일대에서 진행한 이번 대회에서 경기도 장애학생 선수단은 ▲수영 ▲보치아 ▲이스포츠 등 모두 15개 종목에 278명이 출전해 △금 85개 △은 62개 △동 65개로 종합우승을 거머쥐었다.경기도 장애학생 대표 선수단은 전체 출전 종목 15종목 중 7개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하였고, 특히 수영 종목에서는 김재훈, 황신 학생이 6관
인천시가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 수립에 나섰다.시는 23일 나눔회의실에서 ‘인천시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착수보고회는 ‘2025년 제1회 인천시 지속가능발전위원회’와 함께 열려 용역 수행기관인 지방행정발전연구원,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본전략의 비전과 목표 설정 방향, 실행 방안, 다양한 이해관계자 참여 유도 방안, 전략 성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지표 설정 방안 등에 대한 폭넓은 의견이 제시되는 등 실질적이고 심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 선거권을 행사하는 국민이 총 4439만명으로 확인됐다.행정안전부는 이번 대선의 선거인수가 선거인 명부 확정일 기준으로 총 4439만1871명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22년 제20대 대통령 선거 때보다 19만4179명 많은 수치로, 지난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때보다는 11만1860명이 늘어난 것이다. 이 중 국내 선거인은 총 4413만3617명이며 외국에서 투표권을 행사하는 국외부재자 신고인과 재외선거인은 총 25만8254명이다.성별로 보면 남성 2197만7489명
엔씨소프트 라이온하트스튜디오 컴투스 등 주요 게임업체들이 하반기 게임시장을 겨냥해 초대형급 MMORPG 를 선보이기로 함에 따라 벌써부터 뜨거운 전운이 감돌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최근 자사의 대표 판권 중 하나인 '아이온'의 후속작 '아이온2'를 오픈키로 하는 등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이달 29일 첫 라이브 방송을 통해 보다 상세한 작품 정보를 공개키로 함에 따라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아이온2'는 지난 2008년부터 서비스 중인 '아이온'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천족과 마족의 대립 구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노무현 대통령 서거 16주기를 맞은 23일 “국민이 승리한 역사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날 논평을 통해 “벌써 16번째 5월 23일이 돌아왔다. 그사이 4명의 대통령이 거쳐 갔고, 2명의 대통령이 탄핵됐다”며 “민주주의가 잠시
관광객 유치를 위해 1인당 3만원의 여행경비가 지원된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23일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고 제주도 관광진흥 조례 개정안을 원안 가결했다.제주도는 관광경기 활성화를 위해 빠른 시일 내 여행경비를 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이 조례에 따라 앞으로 제주를 방문하는 15인 이상 동창회·동문회, 스포츠단체 동호회는 1인당 3만원씩 최대 200만원의 경비를 지원받는다.향후 제주도관광협회에 신청을 한 후 지출 내역서를 제출하면 경비를 지원받게 된다.또한 제주지역 행정·공공기관과 자매결연 또는 협약을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가 부울경 메가시티를 대한민국 해양 수도로 만들겠다면서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의지를 드러냈다.중앙선거대책위원회는 23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에서 8차 회의를 열었다. 이들은 첫 번째 현장 회의 장소를 경남으로 정했다. 앞으로 2박 3일 동안 경남과 울산
올해 상속세 및 증여세 관련 감정평가 부담 완화를 위해 1개의 감정기관 평가가 가능한 자산에 분양권이 포함되고, 증여재산공제 적용 친족의 범위가 4촌 이내 혈족, 3촌 이내 인척으로 국세기본법상 친족 범위와 일치시키는 쪽으로 세법이 개정됐다.또 법인의 가업상속공제 및 가업상속 증여세 특례의 사업무관 자산 범위가 조정됐으며, 가업승계 증여세 과세특례 요건에 증여자 대표이사의 재직요건이 추가됐다.이 밖에도 혼인에 대한 1세대 1주택 특례 적용기간이 5년에서 10년으로 확대됐으며, 양도소득세 이월과세 적용대상에 양도일 전 1년 이내 증여
SK텔레콤이 18일 사이버 침해 사고와 관련해 외부 전문가 5인으로 구성된 '고객 신뢰 위원회'를 발족했다고 밝혔다.위원장은 안완기 전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이 맡았다. 위원으로 신종원 전 소비자분쟁조정위원장, 손정혜 법무법인 혜명 변호사, 김난도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 김채연 고려대 심리학부 교수가 참여한다.지난 16일 첫 회의에서 위원들은 최근 SKT 사이버 침해 사건에 대한 사회적 신뢰와 이해도를 높이고 고객에게 투명하게 알릴
국민의힘이 17일 발표한 ‘새롭게 대한민국 국민 매일 약속’의 다섯 번째 공약은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나라’였다. 최근 잇따른 흉악범죄와 도심 싱크홀, 사이버 해킹 사고 등으로 국민들의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모두의 평범한 일상이 위협받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책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공약에 담았다. 이번 발표의 핵심은 국민의 안전을 위한 실질적 체계 마련이다. 흉악범죄에 대해서는 형량 하한선을 높이고, 아동 대상 범죄는 최대 두 배까지 형량을 가중하는 방안을 담았다. 촉법소년의 연령은 만 14세에서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새로운 대통령이 읽었으면 하는 책을 회원들에게 직접 추천받는 ‘21대 대통령에게 추천하는 책’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은 오는 6월 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맞이해 새 대통령이 책을 통해 국민들과 소통하고 연결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기획됐다. 도서 추천 기간은
인천시가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 수립에 나섰다.시는 23일 나눔회의실에서 ‘인천시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착수보고회는 ‘2025년 제1회 인천시 지속가능발전위원회’와 함께 열려 용역 수행기관인 지방행정발전연구원,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본전략의 비전과 목표 설정 방향, 실행 방안, 다양한 이해관계자 참여 유도 방안, 전략 성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지표 설정 방안 등에 대한 폭넓은 의견이 제시되는 등 실질적이고 심
아카이브코퍼레이션은 지난달 역삼동에서 열린 ‘아데르 공유미용실 사업설명회’를 성황리에 마치고, 본격적인 가맹점 모집 절차에 돌입했다. 아데르는 지난 5년간 서울·경기권에서 11개 직영 매장을 운영하며 무인 시스템 운영 노하우를 쌓았으며, 이 중 5개 지점은 매니저 없이도 완전 무인 매장으로 운영하였다.공유미용실은 가맹점주가 매출·인사·시술 관리를 직접 챙기지 않아도 되도록 설계됐다. 미용사들은 공간만 빌려 기존 고객을 그대로 관리하고, 매출의 약 70%를 인센티브로 받는다. 덕분에 점주는 운영 부담을 최소화하고 투자와 수익 창
효성이 베트남 계열사 효성비나케미칼의 재무 안정성 확보를 위한 금전 대여를 결정했다.효성은 23일 공시를 통해 효성비나케미칼에 303억원을 대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효성의 2025년 1월말 연결 기준 자기자본 대비 8.43% 규모다.대여금은 미화 2200만달러로, 23일 기준 환율을 적용해 환산됐다. 만기일은 오는 7월 31일이며, 이자율은 연 6.62%다. 이번 대여를 포함한 효성의 전체 금전대여 잔액은 72
제주지역의 마늘 농작업 기계화를 촉진하기 위해 토질 등 지역실정에 맞는 기계화 도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기계화 방식이 관행 작업에 비해 노동력과 경영비 절감 효과가 훨씬 크지만, 제주의 재배환경에 맞지않는 고가의 이질적인 기계가 공급되면서 마늘 기계화 촉진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농협중앙회 제주본부는 23일 서귀포시 안덕면 대평리 마늘 기계화 시범포에서 귀농귀촌·청년농업인 아카데미 교육생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늘 기계화 VS 관행 수확 비교 현장 실습’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은 김창남 대평리 마을이장의 강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