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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자칫하면 ‘범법자’된다

울산 5개 구·군이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을 목표로 시행 중인 ‘불법유동광고물 수거보상제’의 사각지대가 시민을 ‘잠재적 범법자’로 내몰고 있어 제도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3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불법유동광고물 수거보상제는 불법 현수막, 벽보, 전단지, 명함형 광고지 등을 수거해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건당 일정 금액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각 구·군별로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현수막은 장당 500~1000원, 벽보나 전단지 등은 10~50원가량이 지급된다.

특히 이를 소일거리 삼는 노인층의 참여가 활발하다.

실제 각...
2일 제21대 대통령선거를 하루 앞두고 울산시선관위 유진현 위원장이 울산 남구 개표소에서 투표지분류기 모의시험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울산시선관위 제공
다날의 F&B 전문 기업 다날에프엔비의 ‘국민커피, 달콤.N’이 커피 애호가들을 위해 출시한 대용량 ‘1L 커피’가 꾸준한 판매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L 커피는 지난 15일 출시 이후, 단 2일만에 전체 메뉴 판매 순위 3위권에 진입하며 현재까지 판매 호조를 띄고 있다는 것이 브랜드 측 설명이다. 1L 커피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기준 1리터의 넉넉한 용량으로 아침부터 저녁까지 커피를 오랜 시간 즐기고자 하는 고객들을 겨냥해 기획된 메뉴다. 합리적인 가격과 하루 종일 마실 수 있는 음용량에 대한 만족감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성산옥 세종예술의전당점이 단독 브랜드 건물로 5월 30일 세종시 나성동에 정식 오픈했다. 이번 성산옥 세종예술의전당점은 패밀리 프랜들리 브랜드를 컨셉으로 온 가족이 함께하는 행복을 한식으로 선보인다. 성산옥의 시그니처 메뉴로는 평양냉면, 어복쟁반, 어복탕 등 뿌리깊은 한식의 맛을 선보인다. 특히 주문즉시 자가제면하는 제주산 메밀가루로 만드는 평양냉면은 성산옥만의 한식을 제대로 맛볼 수 있는 메뉴이다.성산옥 세종점은 세종예술의전당, 세종중앙공원, 국립어린이박물관, 나성동독락정역사공원, 물빛찬수변공원, 금강스포츠공원 등 다양한 산책로와
20년 가까이 40억원이 넘는 회삿돈을 빼돌린 임원에게 실형이 선고됐다.울산지방법원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4년을, 범행을 도운 부하직원 2명에겐 각각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다고 2일 밝혔다.A씨는 지난 2002년부터 2021년까지 울산 한 업체에서 관리이사 등으로 근무하면서 110회에 걸쳐 회사 자금 40억5000만원 상당을 자신의 통장 등으로 빼돌렸다.A씨는 자신이 회사의 모든 계좌를 관리하고 회계 업무를 전적으로 담당하는 점을 이용해 범행을 저질렀다.또
박근혜 전 대통령이 제21대 대통령선거 본 투표일을 하루 앞둔 2일 울산을 방문했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울산 남구 장생포문화창고와 중구 태화강국가정원을 찾아 지지자들과 만났다. 이 자리에는 국민의힘 울산선거대책위원회 박성민 총괄선거대책본부장과 서범수 공동선대위원장, 이성룡 선대본부장 등이 동행해 사실상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에 대한 지원으로 풀이됐다. 박 전 대통령은 울산에 대해 “가난했던 우리나라가 산업을 일으켜서 발전하게 된 시발점이 바로 이 도시”라며 “그래서 아버지께서도 수십 번을 여기 오셨다”고 회상했다. 이어
울산박물관은 오는 14일과 7월12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어린이 1일 박물관학교 ‘성 조선을 지키다-빨대블럭 건축 체험’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체험 교육은 울산 지역 성곽의 구조와 특징을 알아보고 어린이들이 빨대블럭을 활용해 직접 성곽을 설계·제작해보는 프로그램이다. 수업은 오전10시와 오후2시, 하루 2회씩 총 4차례 진행되며 교육비는 무료다. 오는 14일 교육은 오는 5일 오전10시부터 참가신청을 받고 7월12일 교육은 7월3일 오전10시부터 울산시 공공시설예약 누리집에서 회당 25명 선착순으로 접수한다.울산박
올여름에도 폭염이 예보된 가운데 쿠팡풀필먼트서비스가 올해도 직원 건강 보호 활동에 돌입했다.CFS는 동탄 센터를 시작으로 여름철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전국 물류센터 현장 점검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마장, 안성, 이천, 평택 등 전국
금융위원회는 ’24.10.2일 취약계층이 겪는 어려움을 완화하고 근본적인 재기를 지원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함께 '서민 등 취약계층 맞춤형 금융지원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이 방안에는 창업 후 1년 이내 저소득 청년 개인사업자를 햇살론유스 지원대상에 포함하는 내용과 사회적 배려 대상 청년의 햇살론유스 이자부담을 경감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사회적 배려 대상 청년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자활근로자, 근로장려금 수급자, 등록 장애인, 한부모가족 및 조손가족, 다문화가족, 북한이탈주민 등이다.이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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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오는 21일 오후 2시 ‘저속노화쌤’으로 불리는 정희원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를 초청해 ‘저속노화는 마인드셋이다’ 특강을 개최한다. 정희원 교수는 ‘유퀴즈 온 더 블록’, ‘라디오스타’ 등 다수의 방송에 출연하고, 구독자 47만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정희원의 저속노화’를 운영하며 저속노화의 방법과 필요성을 알리고 있다. 이번 특강은 노화를 늦추는 건강한 삶의 실천법을 쉽게 풀어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정 교수는 다양한 임상 사례와 연구를 바탕으로 누구나 실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건강관리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 “우리는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며, 협력할 것을 약속합니다.”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염경중학교 시청각실. 지난 5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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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숲사랑운동 회원 70여 명은 6월 6일 울주군 두동면 치술령 옻밭 농촌체험장에서 농촌인구 소멸 위기에 있는 농가지역을 찾아 귀농귀촌 체험과 탄소중립 확산을 위한 플로깅활동 및 캠페인을 벌였다.디지털미디어본부 김경우 기자 [email protected]
글로벌 완성차업체들이 미국발 관세 리스크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현대차그룹이 신흥시장인 인도와 브라질 시장 등을 대상으로 내놓은 전략 차종들이 선전하고 있어 주목 받고 있다. 대표적인 차종이 현대차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 크레타로다. 크레타는 인도와 브라질, 인도네시아에서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현지 '국민차'로 자리 잡는 모습이다.8일 인도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크레타는 지난 2015년 인도에서 출시 후 지난 4월까지 누적 판매량이 123만7404대로 집계됐다.크레타는 202
'흙과 붓_한국의 혼, 뿌리로 세계를 마주하다' 사기장 도봉 김윤태 & 김영화 작가 부녀전이 오는 6월 13일부터 26일까지 문경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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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8일 대통령실 정무수석에 더불어민주당 중진인 우상호 전 의원을 임명했다. 민정수석에는 오광수 변호사, 홍보소통수석에는 이규연 전 JTBC 고문을 각각 발탁했다. 신임 우 정무수석은 민주당의 대표적 86그룹 정치인으로 서울 서대문갑 지역에서 4선을 지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 당시 민주당 원내대표를 맡아 탄핵을 이끌었
일요일인 6월 8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고 제주도는 시간당 1mm 내외의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오늘 오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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